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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울의 리듬 | 기본 카테고리 2023-06-05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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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치울의 리듬

호원숙 저
마음의숲 | 202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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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바라보는 호원숙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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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늙으면서 기쁨이 줄어든다는 건 엄살이고 거짓말이다. 하도 많이 기뻐해서 느낌이 줄어든 것일 뿐, 기쁨을 주는 일은 얼마든지 있으리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서 그 기쁨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이다. (p.30)

 

박완서 작가님의 집이 있던 아치울. 이 곳에서 글을 쓰는 박완서 작가님의 딸 호원숙님의 에세이다. 표지 그림이 예뻐서 자세히 봤는데, 손녀딸의 그림이라고 했다. 이 책을 낸 동기 역시 손녀딸이 자신의 그림을 할머니의 책에 담겼으면 하는 바램때문이라고 쓰여있어서, 책의 시작부터 마음이 흐뭇했다.

 

어머니가 유명 작가여서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많은 문인들을 초대하고 대접하는 환경에 있었나보다. 그래서 그녀 역시 사람들을 집에 초대하고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듯 했다. 그리고 이제 그 어머니 자리를 메꾸는 것 같아 보였다. 엄마와 딸이 글쓰기로 연결되어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 

 

_ 70년을 살았는데 마음의 평화가 올 줄 알았는데 아직도 마음이 출렁거려. 무엇이 옳은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자꾸 묻게 돼. 겉으로는 평온한 미소를 지어보지만 마음속 갈등과 불화를 어찌할 수가 없어. (p.240)

 

70의 나이에도 이렇게 말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나 역시 이렇게 되겠구나 싶다. 나이에 상관없이 마음은 늘 출렁거리는게 아닐까. 인생이 그런게 아닐까. 각자의 나이에 맞게 다른 고민을 할 뿐, 연륜이 쌓인다고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은 아닐거라고. 그래서 그때그때 일상의 행복을 더 느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 

 

글쓰기에 녹아있는 엄마, 손녀딸, 친구들 이야기. 사람들과 함께 해서 더 풍성해지는 일상, 아치울의 고요한 풍경 묘사도 좋았지만, 사람 사는 이야기가 그 일상을 더 풍성하게 해주는 것 같았다. 그래서 아치울의 리듬이라고 표현한걸까. 책 제목 역시 너무 잘 어울린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에세이다. 책 중간중간 그림까지 그려넣은 작가님과 중간중간 보이는 손녀딸의 그림. 엄마에 이어 손녀딸까지 연결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좋았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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