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아이들이 사랑하는 '전사들' 책이 그래픽노블로 나왔다
한동안 도서관에서 계속 빌려읽고, 몇권 사서 소장까지 하고 있는 책이기에 '전사들 그래픽노블'에 관심이 많았다
첵이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에게 보여주었더니 의외로 '엄마, 내가 생각했던거랑 달라' 한다.
이유를 물어보니 줄글책으로 읽을땐 실제 고양이모습을 상상하며 읽었는데, 만화그림체로 나오니 어색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시간될때 꼭 읽고싶다고 하며 학원에 간 아이~
그동안 내가 먼저 책을 펼쳤다.
리프스타는 하늘족 지도자로 곧 출산예정인 암고양이다
인간을 '두발쟁이'라 부르며, 인간에게 의지하지 않고 고양이들만의 영역을 만들어 살아간다
어느날, 친절한 두발쟁이집으로 가게된 리프스타와 아기고양이들은 집고양이 솔을 만나게 된다
이후, 자신이 살던 하늘족 영역으로 다시 돌아온 리프스타와 뒤이어 하늘족을 찾아온 솔~
이들은 어떤 일을 겪게 될까?
사실 난 '전사들'책을 처음 읽었다.
아이들이 책에 푹 빠져 있을 때도 흐뭇하게 바라보기만 했는데, 직접 읽어보니 정말 재미있다
처음엔 고양이 이름도 어렵고 캐릭터도 많이나와 헷갈리기도 했는데, 읽다보니 어느새 한권 순식간에 다 읽고 이해도 쏙쏙 하고 있었다
책을 거의 다 읽었을 때쯤 아이도 학원에서 돌아와 책을 본다
눈을 반짝이며 집중해있는 모습을 보니 흥미진진한 모양이다
애니메이션 같은 '전사들 그래픽노블'
다음편도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