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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3년차, 월급만으로는 살 수 없다는 걸 알았다 | 일반 리뷰 2018-12-2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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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입사 3년차, 월급만으로는 살 수 없다는 걸 알았다

이성헌 저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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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적금, 펀드, 주식, 각종 연금저축, 신탁 기타 등등 우리 사회에는 아주 다양한 금융상품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 많은 상품 중 정작 내가 꼼꼼히 알아보고 이것저것 다 재고 따져가며 가입한 상품이 뭐가 있는지 생각해봤지만 대충 알아보고 가입한 것들이 대부분이였다. 

신발을 사고 옷을 살때 만큼 다양하게 알아보지 않았으니 내가 가입한 상품이 어떤건지 어떤 혜택이 있는지 자세히 모르는건 당연했다. 
이책은 일차로 그런 내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며 시작한다. 재테크 방법을 배우는건 그 다음이다. 지금까지의 마음가짐을 버리지 못한다면 나는 언제까지고 지금과 같은 현상에 발묶여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거란 생각에 더 마음을 다잡게 해주는 그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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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욜로): You Only Live Once. '인생은 한 번 뿐, 즐기며 살자'
현재에 충실해 즐기며 살자를 주장하는 욜로가 한때 크게 유행했었다. 지금은 예전만큼의 인기를 구사하지 않는 지나간 트렌드가 되었지만 가끔씩은 욜로충동에 휩싸일때가 있다. 
욜로가 나쁘다는게 아니다. 지금 한번의 욜로로 내 주머니 사정에 큰 지장이 없다면 즐기며 살아야 삶이 그리고 재테크하는 재미도 알수 있으니 더 좋겠지. 
그런데 이책은 한발 더 나아가 돈만 있으면 된다는 관점도 틀렸다고 말한다. 내 행복을 지키는 돈을 쓰고 모으고 불리는 곳에 신경쓰자고.


적은 돈에서 행복을 찾지 못하는 사람은 큰돈에서도 행복을 찾기 어렵다.  (p. 18)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돈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돈 많다고 무조건 행복하진 않지만 돈이 없으면 불행한 건 사실이다."  (p. 16)

저자가 욜로 이야기를 이책에서 제일 처음 다룬 이유는 명확하다. '욜로도 돈이 있어야 가능하다'  '현명한 재테크로 내 행복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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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 100세 시대에 맞춰 재테크도 리모델링할 필요가 있다. 60세까지 직장에 다닌다 하더라도 적어도 40년은 수입없이 살아야한다. 지금은 기대수명이 100세지만 앞으로 더 늘어날지도 모를일이다. 그러니 제대로된 노후관리는 필수다. 그런의미에서 '긴축재정'은 재테크의 기본임을 기억하자. 

우리가 재테크 관련 공부를 하는것은 미리 공부하고 계획을 세우기 위함이다. 그리고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절반의 성공을 안고 시작하는것이라 생각하고 자신감있게 차근차근 목표를 구치적으로 세워나가야 한다. 노력과 계획없이 돈이 불려지길 기다려선 안된다.
돈을 많이 벌면 해결될꺼라 생각하지만 길게보면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걸로는 부족하다. 가진 돈을 불려나가야지만 재테크에 의미가 있는것이다.

'감'으로 하는 재테크는 이제 그만! 내가 얼마를 벌고 미래의 기대수익은 어느정도며 지출습관은 어떤지. 등의 내부 팩트와 국내외의 경제상황의 외부팩트를 공부해야한다.
금리, 유가, 환율. 재테크를 잘 몰라도 들어본 적은 있을 것이다. 그만큼 언급이 많이 된다는 뜻으로 돌려말하면 이것들이 경제에 강력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3가지 요소는 대체 무엇일까. 복잡한 현상까지 완벽히 알 필요는 없지만 이 3요소만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고 이책의 저자는 말한다.


금리  이론적으로는 주식과 금리는 역의 관계다.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미국만큼 큰손이 없기에 미국이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할 경우 국내 투자자금이 다시 미국으로 빠지게 되므로 우리나라와 더불어 주변국가들이 눈치를 보면 외국 자본을 묶어두기 위해 예금, 대출금리를 인상하게 된다. 이런 경우 기업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인상되므로 경제에 위협 되는 부정적인 변화를 불러오게 되므로 우리나라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이다.

금리는투자의 기준을 잡아준다. 저금리일 때는 투자하고, 금리가 오를 때는 현금화하는 전략도 현명한 재테크가 된다.  (p. 54)

유가  기본적으로 유가와 주가는 반비례 관계다. 유가가 오르면 원가가 상승하게 되고 그로인해 기업 수익에 손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는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반비례 작용을 한다고만 볼수는 없다. 신흥 공업국들이 함께 성장하면서 원유 수요량이 늘어났을때 국제 유가도 동반 상승했다. 경제상황이 좋아져 주가와 유가가 함께 상승한 것이다.


환율  환율 역시 기본적인 이론상으로는 비례 관계로 볼수 있다.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수출이 감소하게 되고 이는 기업의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 이는 기본적인 이론이므로 반드시 그런것만은 아니다. 경제가 호황일때 수출이 늘어나 달러를 많이 벌어들이게 되면 환율이 하락하게 된다. 수출이 증가하여 주가는 상승했는데 환율은 하락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정도의 경제 흐름은 파악하는 것이 투자의 감을 익히는데 도움이 된다. 매일, 꾸준히 경제지표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하고, 지표들이 의미하는 바를 이해해 나가면 분명 나아질 것이다. 그리고 이 노력들이 내 통장에 영향을 미치게 됨을 떠올리자.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나역시 노후대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내 집 마련'이다. 그런데 정작 많은 금융상품쪽에만 관심을 가지고 부동산은 나 몰라라 한다. 기껏해야 주택청약 매달 납입하는 것이 내 노력의 전부다. 사실 솔직히 말하면 그마저도 적금 우대금리를 위해 가입했던 것이였다. 그래서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관심있게 살펴봤다.
부동산은 정부 정책에 큰 영향을 받는다. 내 집 마련의 꿈이 있다면 일단 청약을 노려야하고, 정부의 정책과 부동산 값의 추세 흐름과 내 점수는 몇점이고 얼마를 모아야하고 어느 지역에 청약을 넣을 수 있는지 등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아파트 청약 기점은 84점이 만점이다.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청약저축 가입 기간에 따라 점수가 달라진다.  (p. 39)

그리고 더불어 알아둬야 할 것이 국민임대와 공공임대 이다. 이중 공공임대는 청약의 개념이 포함되어 있어 당첨될 경우 주택청약통장의 효력이 상실됨을 유의해야 한다. 



투자의 '리스크' 요소. 이 리스크를 얼마만큼 감수하느냐에 따라 성공확률이 좌우된다. 어떤 투자든 리스크는 따르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착실하게 팩트체크의 습관을 들인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과 손실에서 큰 차이를 보일수 밖에 없다. 그저 직원의 권유로 덜컥 펀드에 가입해본 경험이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팩트체크가 필요하다. 


또한 자신이 가입한 펀드가 어떤 종류인지 지금부터라도 알아보자. 나역시 내가 가입한 펀드명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 그래서 부랴부랴 금융앱을 켜 내가 가입한 펀드가 무엇인지 이 책에 설명되어 있는대로 차근히 살펴보았다.

펀드명은 '자산운용사+운영전략+투자자산+법적속성+투자유형+펀드클래스' 순으로 붙이는 것이 원칙이다. 펀드 수익을 예상하려면 수수료와 보수의 차이를 확실하게 인지해야 한다. 수수료나 보수 모두 펀드 투자의 대가로 내는 비용이다. 단, 수수료는 일회성비용이고 보수는 정기적인 비용이다.  (p. 94)

그리고 수수료의 체계는 펀드명 마지막을 보면 알 수 있다. 내가 가입한 펀드의 경우는 AE인데, '선취수수료'를 떼어가는 A클래스와 인터넷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는 E클래스가 합쳐진 펀드임을 알수 있었다. 즉 내가 가입한 상품은 선취수수료를 떼어가는 인터넷 전용상품인것이다.

클래스별 차이를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판매사나 운용사 홈페이지에서 투자설명서를 확인하는 것이다. 보통 투자설명서 앞부분에 그 차이를 정리해둔 표가 있으며, 판매보수와 선취판매수수료, 환매수수료 등을 유심히 보는 것이 좋다.  (p. 95)



'이E씨 5형제'를  주목하자. 그중에서도 ETF(Exchanged Traded Fund)는 상장지수펀드를 의미한다. 소액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하고,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가 가능해 많은 사람들이 쉽게 관심을 갖는 상품이다. 또한 종류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므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코스피 같은 지수 또는 통화, 채권, 금, 원유와 같은 특정 자산의 가격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펀드다. 코스피가 오르면 ETF도 오른다.  (P. 112)
ETF의 운용구조를 살펴보면 운용사는 넘겨받은 주식을 제3자에게 대차해주고 수수료를 받는다. 그 수수료 중 일부는 투자자에게, 나머지는 증권사의 수익으로 가져간다. ETF가 21세기 가장 잘 만든 금융상품으로 불리는 이유는 이렇게 투자자와 증권사 모두 윈윈하는 구조에 있다.

지금 이시간 이후부터 한국거래소 또는 운용사 홈페이지를 통해 ETF를 자세히 알아보자.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 열심히 공부 할수록 좋은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투자 세계에서도 통용되는 진리다.  (p. 116)


P2P(Peer to Peer)는 최근 유행하는 크라우드 펀딩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될 것이다.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상품으로 중개기관 없이 플랫폼만을 거쳐 투자자와 돈이 필요한 사람을 직접 연결시켜주는 방식을 이용하고 수익이 발생하면 투자자에게도 배분한다.

즉,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자금을 받는 건 동일하고 상품 대신 수익을 돌려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펀딩 형식이기 때문에 투자금액은 10만 원이라는 소액부터 할 수 있어서 초보 투자자들이 도전하기에 좋다. '고수익=고위험' 이란 인식이 강하지만 국내 P2P 시장 규모는 2조를 넘어섰다고 한다.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규제 과정을 거치며 안정기로 접어들고 있는 P2P. 다만 원금과 이자를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야 한다.

이책에는 안정성 체크를 위한 다섯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중 마지막 다섯 번째 방안을 소개해보려 한다. 한국 P2P 금융협회 등록 유무를 확인하자는 것이다. 비회원사는 자율규제를 받지 않아 불투명한 운영 소지가 있고 영세 업체는 유일한 창구인 홈페이지를 갑자기 폐쇄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투자 전 해당 업체가 협회에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 후 안전하게 투자하도록 하자.


앞서 말했듯 투자에는 리스크가 따르기 마련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전문가에 의해 꼼꼼하게 분석된 상품, 신뢰할 수 있는 상품을 찾는 눈을 기른다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투자처인 P2P.

리뷰에서 P2P의 모든것을 설명하긴 어렵다. 다만 저금리시대에 예적금만으로 높은 수익을 창출하기는 어려우니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한다면 P2P 투자를 고려해보자.



신용등급 관리를 잘하자. 2018년 초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신용평가 개선안이 적용돼 2018년 하반기부터는 기존의 1~10등급으로 분류하던 등급제가 아니라 점수제로 바뀌게 된다. 변경된 신용점수제도를 꼭 확인하자. 소액 연체, 단기 연체로 신용등급 하락을 줄이고 은행, 카드사, 금융회사에 연체 이력이 공유되는 기간도 3년에서 1년으로 짧아진다. 또 카드회사나 저축은행에서 돈을 빌린다고 신용등급이 뚝 떨어지는 일도 없어지게 된다. 

대출을 받을때 신용등급은 아주 중요하다. 이자가 등급에 따라 달라지므로 신용등급을 평소에 신경써서 관리 해야한다. 


신용등급은 올리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떨어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p.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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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이들은 다 아는 내용이라고 할 지도 모르겠다. 재테크에 대해 한번이라도 이것저것 알아봤다면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책은 책 제목에 충실하게 다양한 재테크를 사회초년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해준다. 그래서 재테크 서적은 마냥 어렵기만 할 것이라는 편견을 버리게 해주고, 제태크에 대한 마음가짐을 달리 할 수 있게 해준 아주 고마운 책이다.

새롭게 알게된 것들과 지금 내가 가입한 금융상품을 한번더 집어볼 수 있었는데, 그중 펀드와 통장쪼개기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방식이여서 반가웠다. 특히 통장쪼개기의 경우 내가 하고 있는 방식이 저자가 설명하는 방식과 많이 닮아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내가 나름대로 노력한 방식이 아주 잘못된 방식은 아니였다는 생각에 뿌듯한 마음이 컸다.


재테크라는 기술을 부리기전에 꼭 알아야 하는 팩트를 정리해줬다는 저자. 주식과 펀드를 비롯해 다양한 재테크 수단이 쏟아지고 있는 사회에 선택의 폭은 그만큼 넓어졌다. 그리고 그만큼 좋은 정보를 선별해 내기 어려워 졌다고 볼수 있다. 그래서 저자는 강조한다.


"재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확실하고 안전한 정보를 찾는 능력을 얻는 것은 개인의 노력에 달려있다."  (p. 198)


세상에 공짜는 없다. 통장은 내 노력만큼만을 보여준다. 예금과 적금만을 고집하고 금리가 낮다고 불평불만만을 쏟아내고 있을게 아니란 소리다.


명심하자. 지금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더 시작하기가 힘들어진다.  (p. 86)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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