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서 5만년전 우주비행사의 시체를 발견하고 어떻게? 왜? 달에 갔는지 수수께끼를 푸는 이야기
[ 가독성 ] 개인적으론 글 전개와 묘사가 영화 같은 느낌을 받아서 그런지 읽기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 재미 ] 이야기 구조는 과학자들의 추론과 반박으로 단순하지만, 진실이 궁금해서 그런지 흥미 진진하게 읽었습니다. 결말은 추리소설에서 범인이 알고보니 저사람? 과 같은 감동이 있습니다.
[ 개인평 ] 1977년 작품이라는게 놀랍습니다. 1968년작인 스페이스오디세이 영화의 신화적, 함축적인 결말보다 나름 논리적인 결말이 마음에 들었고 결말과 작품 해설을 통해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표지가 좀 무섭고 무거워보이는데 무튼 재밌게 읽었던 책!
[ 추천하는사람 ] 퍼즐 딱 맞는 추리소설 좋아하시는 분
[ 인상깊은구절 ]
저는 이것이 틀림없이 달력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이유도 없다고 말하는 것뿐입니다. 굳이 말씀드린다면 제 생각에 교수님의 태도는 너무 유연하지 못해서 선입견 없이 문제를 평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이미 답은 이러해야 한다고 결론 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