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 최 서방 -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56
계용묵 저더플래닛 | 2016년 09월
최서방 그래도 생각보다는 덜 찌질이구나.. 신세한탄하면서 부인한테 징징대더니 그러다 말줄.. 근데 그러고나서 결국 깽판치고 싸우고 때려치움 ㅋㅋ 또 잠깐 객기부리다가 위협당하고 깨갱 할줄 알았는데 그냥 그러고 끝이네 지렁이 밟아서 꿈틀하니까 바로 쫄았나봐 ㅋㅋㅋ근데 그와중에 애기..
[대여] 벽화 -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24
이무영 저더플래닛 | 2019년 10월
ㅜㅜ과자같은것도 딱 바로ㅠ먹고싶운거가 아니라 여러 후보들 중에서 그때 세일하는것만 사야괴고 그것도 키로당 가격 따져서 무게 많이 나가면서 값은 저렴한거 그중에 좀 맛이 괜찮은거 이런식으로만 물건을 고를수있어..평생 소원이 돈 생각 안하고 사고싶은대로 바로 사는거인데 영원히 못 이룰거같다고ㅠㅠㅠ
음식고를때도 영양보다는 양이 우선이고 맛보다는 가격이 우선이래..진짜 내모습을 보눈거같아서 짜증난다. 항상 쇼핑할때 진짜 완전 마음에 딱 드는 물건은 못사고 이것저것 따져서 가격대비 그나마 나은거를 결국 고르게 될때마다 막 너무 구질구질해서 다 때려치우고 싶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 ㅜㅜ
시간이 갈수로규아 뭐 이따위지 죽빵날리고싶게 생겼네 이런생각만 자꾸 들게된다ㅜㅜ 늙어가는건 정말 끔찍하고 슬픈일인듯. 게다가 저 훈처럼 여지껏 뭐하고 산건가 싶은 생각까지 들어버리면 정말 한숨밖에 안나오게되지ㅜㅜㅜ훈의 일생을 구질구질했다는거 너무 슬퍼 내생각나서ㅜㅜ ㅜㅜㅜ
나는 훈처럼 아직 이마주름이나 눈가에 주름이 있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드문드문 샹기는 흰머리와 팔자주름 그리고 턱살이 전에는 탱탱햇으면 갈수록 뭔가 선이 울퉁불퉁해지면서 늘어지는것이 정말 가는 세월을 막을수가 없고 정통으로 맞아버렸다는 생각만 들게된다..거울보면 옛날에는 이렇게 하면 예쁘고 이렇게하면 어떻고 이런생각이 들곤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