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성 작가님의 책은 처음 접해보는데, 달빛 스탬프 이벤트로 대여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스토리도 괜찮고 한데 남주가 한결같지않고 너무 다방면으로 뻣어있네요. 첩보원인가? 했는데 직업이 너무 여러개... 정보국요원이었다가 은행원이었다가 투자자이기도하고 너무 완벽하게 꾸미려다 이도저도아닌사람으로 재탄생한듯합니다. 사람을 막 죽이는것도 서슴치않는 남자가 울기도하고,,,현실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 기준 로설 남주로는 약간 부족합니다.여주는.. 음 가정폭력 피해자인데 참 잘자라서 그늘하나도 없고 남주를 만나 조금씩 성장해나가긴하는데.. 완벽남주가 저런 의기소침한 여주에게 첫눈에 반하는 설정도 약간 억지스러웠고,, 여주 부모님은 개쓰레기 이네요... 잘 읽기는했는데 인생작엔 한참 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