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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에 맞서 소중함을 지키다 | 기본 카테고리 2021-10-2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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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유재와 마카, 대추나무를 지켜라!

탁정은 글/김혜원 그림
도토리숲 | 2021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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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유재와 마카, 대추나무를 지켜라!

 

지은이 탁정은

그린이 김혜원

펴낸곳 도토리숲

펴낸날 2021년 10월 5일

 

만화 영화 마카트로닉의 주인공 마카를 만나는 것이 소원인 9살 소년 유재와 벼락맞은 대추나무를 지키기 위한 할머니, 그리고 욕심으로 물든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만화에 등장하는 히어로에 열광하고 잔소리가 심한 어른들에 치이고, 간간이 자신보다 키가 더큰 빗자루로 앞마당도 쓸어야 하는 나름의 고단한 일상을 지내던 어느 날 비바람이 몰아치던 새벽녘 벼락이 내리쳐 80년이 넘은 할머니가 아끼고 아끼는 대추나무가 피해를 당하게 됩니다. 증조할아버지 때부터 유재네 집에 있던 대추나무가 집에 떨어질 뻔한 벼락을 막아주었다고 여긴 할머니는 대추나무를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벼락으로 인해 대추나무 옆에 새로 생긴 둥근 고리 모양의 누런 잔디 문양이 왠지 마카의 무기인 레이저 휠과 같은 모양인 것을 발견합니다. 유재는 자신의 집 하늘이 마카가 지키는 우주랑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대추나무에 떨어진 벼락과 번개가 악당들의 소행이라 단정짓습니다. 그리고 새까맣게 타버린 대추나무를 타고 마카가 올지도 모른다고 여기게 되구요. 저도 어렸을 적 내려야 할 버스정류장을 놓칠 정도로 이런저런 상상 놀이에 빠져 있었는데 유재도 이곳 저곳으로 뻗어 나가는 상상을 많이 하는 상상력이 풍부한 소년인 듯 합니다.

 

대추나무가 벼락을 맞은 후 집으로 여러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일 년에 한두 번 보는 고모 내외, 대추나무를 팔라는 집요한 아저씨. 모두 벼락맞은 대추나무가 금덩이와 같이 비싼 값에 팔리는 것을 알고 모여드는 것이었지요. 유재의 엄마아빠까지 그 기세에 합류하였습니다. 그러나 할머니는 유재와 함께 대추나무는 할아버지의 분신이라 여기며 완강하게 대추나무를 지키고자 하지요. 그러나 할머니와 어린 유재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은 대추나무를 비싼 값에 팔기 위한 모종의 거래를 하게 됩니다.

 

무언가를 향한 욕심과 그로 인한 갈등. 사람 사는 곳이라면 어떤 곳에서나 발생하는 일입니다. 욕심에 휘둘리지 않고 신념을 지키는 일, 욕심에 소중한 것을 버리고 다른 가치를 찾는 것. 책에서는 유재의 관점에서 보이는 어른들의 욕심과 과욕은 그 모습이 흉하고 부끄럽습니다. 벼락을 맞아 모두가 죽어버렸다고 생각한 대추나무에서 새로운 연한 잎이 나오고 어른들의 욕심은 절정을 맞이합니다. 유재가 사다 붙인 가짜 이파리인 것을 알게 된 사람들 사이에서 유재와 할머니는 그저 벼락 맞은 나무가 아닌 할아버지의 분신과 같은 소중한 것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마카는 실재해서 자신을 숭배하는 유재를 도와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욕심에 맞서 소중함을 지키는 유재의 의지는 긴 싸움이었지만 화해로 가는 과정은 단순하였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찾아 보는 보석 같은 포인트들이 곳곳에 숨어 있는 아름다운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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