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받자마자 제일 먼저 들어던 생각은 우습게도 표지가 정말 이쁘다 였다. 인문학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 같이 책은 조금 우아하고 고급지게 생겼다. 사진으로 다 담아내지는 못했지만 실제로보면 느낌이 딱 온다. 거기다가 1일 1페이지 인문학 여행이라니, 무리하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을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 물론 나는 책을 쭉쭉 읽었다. 시간여행가는 것 같아서 좋았고, 다시복습을 할 때는 한번씩 매일 매일 읽어 보려고 한다. 물론 다른 분들은 한번에 관심있는 분야별로 읽어도 좋을 것 같기는 하다.
책 구성이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든다. 일단 딱 책 난이도가 하루 종일 생각하고 공부하기 좋을 난이도 이다. 아침에 출근길에 읽을 수 있고 오후 쉬는시간에 읽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관련 분야을 공부하기 좋은 것 같다. 책 한장 한장 아래에 있는 각주들을 참고해도 좋고 qr 코드를 활용해서 관련 내용을 찾을 수도 있게 잘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 책은 12가지(아마도 12개월 이라 그런듯) 주제별로 구성되어 있고 장마다 여행지도 추천해주어 좋다. 기회되면 여기 나온 여행지도 달별로 가볼 생각이다.
책 내용은 우리나라 문화, 미술, 역사, 철학 등을 담고 있다. 내용이 막 에세이 처럼 엄청 가볍지는 않지만 꼭 한번 읽어보고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정도 책만 다 읽고 주변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어 보던지 아니면 스스로에 복기한다면 적어도 한국 관련 교양정도는 다 알지 않을까 싶다. 글투가 강의투여서 설명이 더 잘된다. 매달 매월 다이어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날 공부하고 생각할것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