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침묵 도서 리뷰 :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깊은생각을 주는 환경그림책

여러분은 도서의 띠지나 겉지를
주의 깊게보고계신가요~!?
<거인의 침묵>띠지를 걷어내보니
이런, 나무가 잘려있어요.
때로는 놀이터에 노는 아이들의 그늘이되어주기도 철새들의 쉼터가되어주기도 마을 사람들의 축제를 함께 하기도 그야말로 이 마을의 모든 순간을 지켜보고 함께한 이야기,그리고 역사 그자체인데요.

<거인의 침묵>은 오랜시간 이 마을을 지켜본, 함께 살아온 '나무'가 화자가되어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요. 그러나 더이상 이야기를 들려줄 수 없는 나무. 여러분의 생각대로
나무는 마을의 개발을 위해 베어져버리고말죠. 도서를 읽고 최근 여행을 다녀온 가평주변주변의 깎여진 산들, 지구온난화로 유달리 일찍이 개화한나무들, 건조한 날씨로
일어나는 안타까운 산불소식, 산을 뚫고 만든 터널이 생각나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나무를 베지않을 방법은 없었을지 이야기나눠보며 속상한 마음을 토닥여보았어요. 자연을 지킬 방법은 없을까요!?
자연과의 공존, 도시개발에 대해
환경오염 일러스트레이터 바루 작가가
전하는 묵직한 충격의 메세지.<거인의 침묵>
다가올 식목일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