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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省
웃긴 인간 -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四省 2021-07-2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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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나쓰메 소세키 저/임희선 역
더블유출판사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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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직히 동물권보다

인간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나는 개를 무서워하며,

특히 큰 개는 보기만 해도 놀란다.

어릴 적 비디오 가게에

후뢰시맨을 빌리러 갔는데

큰 개가 나의 바지를 물어서

엉엉 운 기억이 있다.

그때 이후로 개를 무서워 한다.

고양이는 무섭다기 보다는 

조금 느낌이 이상하다.

밤에 운동할 때 고양이 울음 소리가

가끔 아기 울음 소리처럼 들릴 때가 있는데

그래서 고양이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그런 고양이가 인간을 바라본다면

어떻게 평가할까?

동물농장이나 금수회의록이 

이런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보인다.

하지만 이 책은 조금 더 부드럽고 재미있다.

인간은 이상하다.

애증이라는 단어에서도 볼 수 있듯이

사랑하는 데도 증오한다고 한다.

퍽 모순적으로 보이기도 하다.

인간이 아닌 존재가 인간을 본다면

퍽 웃기기도 할 것이다.

그래서 더 고민해 본다.

도대체 인간이 동물보다 더 위에 있을 이유는 무엇인지?

이 이유는 아마도 내가 인간이기 때문일 것이다.

인간이기에 인간중심으로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사실 사자가 사슴을 잡아먹을 때 

사자가 '내가 사슴보다 뛰어나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냥 생존을 위해서 먹는 것이다.

인간은 좀 다르다. 어떤 면에서는 더 잔인하다.

더 뺏고 소유하려 한다.

거기다 필요 이상으로 저장까지 한다.

그런 인간을 고양이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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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텍쥐페리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 어린 왕자 | 四省 202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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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린 왕자

앙투안 마리 로제 드 생텍쥐페리 저/김화영 역
문학동네 | 2007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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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경험에 의지하여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아진다.

경험에 의지하여 결정을 내릴 경우

안전성이 많이 확보된다.

하지만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더 앞으로 나아가기는 힘들 때가 있다.

반면 어린이들을 보면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지?' 하고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다.

그들은 경험이 적은 만큼

생각의 제한이 없다.

무한하게 펼쳐지는 상상 속에서

엄청난 생각들을 하곤 한다.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도 마찬가지다.

어릴 적에는 스폰지처럼 많은 것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일단 의심부터 하게 된다.

지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젊은 사람들을 보면

마치 스마트폰을 몸의 한 일부분처럼 사용하지만

어른들의 경우 사용하는 기능이 

한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전화 기능만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생텍쥐페리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

어른인데 어린 아이의 마음을

너무 잘 아는 듯한 그는

세계 문학에 엄청난 족적을 남길

이 어린 왕자를 남긴다.

어린 왕자가 보는 세상 속에서

어른의 모습은 이상하기도 하지만

또 어른이 된 우리가 보기에

어른들의 그 모습이 이해가 되기도 한다.

좋은 어른이 된다는 것은

많은 것을 아이에게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지금 이 시대에 아름답고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무한한 상상력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오늘은 유난히 생텍쥐페리가

더 대단해 보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살짝 TMI 꿀팁이 있다.

이 책과 "애린 왕자"를 같이 읽어 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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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e Clouds Dream? - 구운몽 | 四省 2020-10-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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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구운몽

김만중 저/송성욱 역
민음사 | 2003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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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구운몽일까?

동양권에서 9라는 수는 거의 완성, 

최고의 경지를 말한다.

10진법으로 볼 때는

10이 최고의 수가 된다.

하지만 동양에서는 10이라는 수를

더 나아갈 수 없는 수라고 보았던 것 같다.

조금 부족한 9를 최고의 경지라고 생각했다.

10이면 끝이기에 변할 수 없지만

9는 더 나아갈 수 있고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에 초점을 두어 9를 거의 완성,

최고의 경지라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보면 구미호가 있다.

꼬리가 아홉 개인 여우로 생각할 수 있다.

물론 그것도 맞지만 

도를 많이 쌓아서 거의 완성된 여우가

바로 '구미호'이다.

그리고 구미호는 인간으로 변할 수도 있고

더 엄청난 신선이 될 수도 있다.

구미호는 도를 닦아 드디어 자신의 존재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는 엄청난 여우가 된 것이다.

아마 확실하지는 않지만 독립운동가인

'김구' 선생님도 그런 의미로 이름을

개명하셨을 것 같다.

바둑도 9단까지 있다.

구운몽도 마찬가지 아닐까?

다시 읽어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물론 성진과 8선녀의 꿈,

9개의 구름 같은 꿈이기에 구운몽이지만

또 다르게 생각해 보면 꿈 이후에 

성진과 8선녀가 큰 깨달음을 얻었다는 점에서

어쩌면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 경지의 꿈'이라는

중의적 의미로 작가가 구운몽이라고 

제목을 지은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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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수학자인가? | 四省 2020-06-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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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신은 수학자인가?

마리오 리비오 저/김정은 역
열린과학 | 201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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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존재할까?

나는 교회를 다니는 사람의 입장으로는

하나님을 믿기에 신은 존재한다고 답할 것이다.

하지만 다르게 보면 정말 존재할까?

아이러니하게도 신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반대로 신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주장과

사실 일맥상통한다.

큰 박스에 비행기를 만들 수 있는 부품들을 넣고

막 흔든다면 비행기가 과연 만들어질 수 있을까?

그런 일은 거의 없다.

박스가 흔들리면서 나사가 만나고 필요한 곳에

정확한 부품이 들어가는 것들은 거의 일어나기 힘들다.

창조론자들은 그래서 누군가의 지적설계를 주장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빅뱅이론을 포함해서 우주의 탄생을 설명하는 

많은 과학 이론들은 엄청난 확률에 의존한다.

그런데 그 중 한 과정에서의 확률에서 벗어나면 

그 이론은 여지없이 무너진다. 

정말 그렇게 될 수 있을까?

이게 아이러니다.

정말 될 수 없을 확률이고 아무리 생각해도 

박스 안의 부품들을 막 흔들고 충돌한다고

비행기가 만들어질 것 같지는 않다. 

그런데 만약 아주 만약 그 확률로 

우주가 만들어질 수 있지도 않을까? 

이렇게 무한한 우주이니.

그래서 알 수 없다.

이 책도 신의 존재를 말하지는 않는다. 

다만 수학과 과학의 입장에서 우주와 예술을 설명한다.

그리고 신이 혹 있다면 수학자일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한다.

수학사의 발전에 따라 정말 세상은 

왜 이렇게 되는가를 계속 이야기한다.

정말 신기하다. 우주가 계속 변하는데 그 많은 별들이 

지구와 충돌하지 않고 잘 돌아가고 있으며 

혜성은 똑같은 주기로 지구를 지나고

원도 아닌 타원 방정식으로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

만유인력이 있어 사람은 지구 밖으로 날아가지 않는다.

많은 자연 현상에서 프랙털 모양이 보인다.

인간의 유전자 지도는 아직도 다 밝혀내지 못했다.

비행기 보다 더 복잡한 인간의 유전자는 

정말 이런 확률을 통해서 진화했을까?

신기하게도 우주의 법칙도 마찬가지이고.

신기하게도.

이 책은 그런 현상들을 수학사를 따라가며 이야기한다.

마지막 결론은 결국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신이 있다면 수학자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은 계속 수학과 과학의 입장에서 

세상을 설명하는 정말 재미있는 수학 교양서이다.

수학과 교수님들 중 예수님을 믿는 분이 몇 분 계셨었다.

그 분들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수학을 공부하면 하나님을 믿을 수밖에 없다.

확률로 설명할 수 없다.

그리고 인간은 무한을 알 수 없다.

그나마 하나님을 약간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인간의 유일한 무기는 

'lim'(리미트, 수열 혹은 함수의 극한에 나오는)이다.

이 수학을 통해 그나마 무한히 무언가에 

다가간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

그분들의 말로 글을 끝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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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무슨 말이 하고 싶었을까? - 안티 크리스트 | 四省 2020-06-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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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티크리스트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저/나경인 역
이너북 | 2008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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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죽었다.'라고 말한

니체는 무슨 말을 하고 싶었을까?

안티 크리스트, 이 책의 주요 골자는 

기독교 비판이지만 기독교 외에도 

다른 부분에서의 니체의 생각도 읽어 볼 수 있다.

결정적으로 내가 생각하기에

니체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성경의 비판이라기 보다는

기독교와 기독교인에 대한 비판이라고 

해석해야 할 것 같다.

예수님의 말씀을 가장 잘 따른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가장 종교화되고 멀어진 기독교와 기독교인.

니체가 보았을 때는 '도대체 무엇을 믿는거야?'라고

물었음직 하고 그런 니체의 눈에는

기독교와 기독교인은 가식 덩어리로 보였을 것 같다.

원죄와 심판의 두려움에 빠져 자학하는 기독교인이나

단순히 착하게 살라는 도덕론으로 빠져 

중심을 잃은 기독교 메시지나

장사꾼으로 변해 메시지를 왜곡하는 목회자들이나

니체는 다 같게 보였을 것 같다.

공격적인 언어로 쓰여 있지만 읽다보면

왠지 따뜻함이 모순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니체의 입장에서 그게 아니라고 아니라고

제발 잘 믿으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잘못에서 빠져나오라고 말하는 것 같다.

난 니체의 사상을 다 이해했다고 할 수 없을 것 같다.

아마 다음에 또 읽으면 다른 말을 할 것 같다.

니체를 다 이해하지 못했기에.

그런데 이번에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올바른 믿음이란 늘 계속 고민하게 한다.

계속 추구하고 변해야 하지만 때로는 

그냥 멈춰있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잘 살자. 제대로 살자.

잘못된 것에 빠지지 말자.

진리를 추구하자. 

다음에 또 다시 읽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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