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
조지 오웰 저/김옥수 역 비꽃 | 2017년 03월
굴복한 자신의 모습에서 오는 실망감 때문에
다시는 전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다.
예전 운동권이었다 변절한 사람들도 그랬을까?
과거 고문으로 인하여
무너진 국민들이 많았다.
단지 정부를 비판했을 뿐인데,
모진 고문에 정신을 놓아 버린 사람들이 있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어야 할 터인데.
가끔 권력은 어느 정도 힘이 있는 걸까?
이런 생각을 한다.
분명 학생운동도 하고
독재에 저항했던 사람들이
가끔 권력을 얻고
그 당시 저항했던 것과 똑같은 사람이 되었을 때
거기서 오는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권력은 그 정도의 힘이 있는 것인가?
권력이, 빅 브라더가 신인가?
인간은 약하기에
당이 통치하며
당은 완전무결한가?
이퀼리브리엄이라는 영화의 배경도
국민에게 감정을 통제하는 약을 먹여
당에 충성하도록
생각을 못하도록 한다.
소설은 당에 세뇌되는 3가지를 이야기한다.
학습, 이해, 수용.
가끔 무비판적으로 한쪽 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지금 어느 단계에 있는 것일까?
독재가 되면
지록위마의 세상이 펼쳐진다!
그들이 원하는 대답이 아니면
위해가 가해지기에
사슴을 말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