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많은 영어 단어를 외웠고 문장도 안다.... 그런데 왜 영어가 어려울까?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영어에 대한 열정이 부족했던 걸까? 아니면 너무 외우기만 한 걸까? 사실 정답은 잘 모르겠지만 친숙하지 않아서 일거 같다. 모국어는 단어를 별도로 외우지 않아도 읽고 쓰고 말하는 데는 별문제가 없으니깐 말이다.
원어민들도 평소에 쓰는 단어가 약 5,000개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 단어들만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면 원어민들이 하는 말들을 이해하고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어에 익숙해지는 것 .. 그것이 귀와 입을 트이게 하는 유일한 방법~!
줄줄이 꼬리 영어 꾸러미는 기본 단어들과 그 단어들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알려줘서 단어의 뜻을 모르는 경우에도 그 개념을 확정하여 의미를 알 수 있게 도와준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단어를 살펴보다 보면 다음에 요런 비슷한 글자가 나오면 유추해낼 수 있지 않을까?
예를 들면 able이라는 단어의 뒤에 붙는 접미사로 ~할 수 있는 의미를 부여한다. 단어를 개별적으로 외우지 않아도 able이 붙으면 음 ~뭘 할 수 있는 이라는 뜻으로 쓰이겠구나를 알 수 있는 것이다.
likeable 좋아할 수 있는 lovable 사랑할 수 있는 처럼 말이다.
한국어도 한자를 알면 단어의 뜻을 대충 유추해 내듯이 영어도 접미사, 접두사 등으로 단어를 쪼개서 보면 단어의 뜻을 유추해낼 수 있다. 가끔 심심하고 멍 때릴 때 하면 재미있는 놀이가 되기도 된다는ㅎㅎㅎㅎ 하루아침에 영어가 늘지는 않겠지만 이렇게 줄줄이 꼬리를 물고 따라가다 보면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조금은 사라지지 않을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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