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근처 공원에 산책을 갔어요.
햇살은 화창한데 바람은 좀 차더군요.
작년에도 이런 나무가 있었나 싶게 처음 보는 듯한 나무가 눈에 들어왔어요.
꼭 벌레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강아지풀 같기도 한 새 잎들.
목련은 아닌 것 같은데 무슨 꽃인지...
개나리는 활짝 피었는데 벌써 초록색 잎이 하나씩 보입니다.
아직 여리여리하게 돋아나오는 새싹들이 많이 보였어요.
이때가 제일 예쁜 것 같아요.
우리 단지는 목련은 봉오리가 맺혀 있고
벚꽃도 이제 하나씩 피기 시작합니다.
좀 서늘한 곳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이제 조금씩 기온이 올라 완연한 봄이 되겠지요.
3월도 이제 1주일 남았네요.
편안한 저녁 시간 되시고
새 한 주도 화이팅 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