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일본어 책이라고 하기엔 너무 이쁜 겉표지라서 2권임에도 불구하고 보게 되었습니다.
핑크와 초록의 만남은 왠간한 편집디자인으로서 낼 수 없는 정말 4월의 봄 같은 색이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일본어를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늘 있었지만, 이래저래 다른 일에 밀려서 접어 두고 있다가, 한자 사전이라길래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을지 궁금해서 이 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일본어를 배울때 히라가나, 가타가나 보다도 한자가 먼저 저에겐 익숙했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펼치니, 순간 한자 어원 책 같기도 했고, 한자 능력 시험 책을 보는듯 한 느낌도 있었으나, 책이 재미 있게,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었습니다. 특히 , 한자가 상형문자임을 감안해서 인지 그림으로 설명 할 수 있는 글자들은 그림 설명이 들어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전혀 보지 못했던 한자를 그림과 기타 설명등으로 구성 해줘서, 저는 너무 재밌게 읽었던 페이지기도 합니다.
화면을 넣을 수가 없어서 아쉽지만, 책을 펼쳐 보시면, 어떤 글자가 수준은 어느 정도이고, 그 글자의 뜻, 유래, 획수 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한 쪽에 4자 정도가 있으며, 책의 전체 크기는 아이패드 11인치보다는 작은 느낌입니다.
한자가 낯설거나, 힘드신 분들에게 쉽게 배울 수 있는 책으로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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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