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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씨의 하루
[앞으로의 교양]홍씨와의 인터뷰 (작가지망생 홍씨의 하루 번외편) | 홍씨의 하루 2019-02-1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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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앞으로의 교양

스가쓰케 마사노 저/현선 역
항해 | 2019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홍씨와의 인터뷰

 

 

 

전문 필자가 아니었던 독자가 블로그 등을 시작하면서 필자기 되는 일이 연잇고 있어요. 그런 가운데 요즘에는 기업도 저자가 되었습니다. 기업이 자기 매체를 이용해 고객에 말을 거는 오운드 미디어 방식이 점점 세련되어지고 있으니까요.

- <앞으로의 미디어> 중에서

 


 

하신다 기자 (이하 '하') : 오늘은 홍팀장님을 모시고 <앞으로의 교양>이란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볼까 합니다. 홍대리님 안녕하세요?

홍팀장 (이하 '호'): 안녕하세요! 작가지망생 홍씨의 하루를 쓰고 있는 홍대리입니다.

하: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먼저 <앞으로의 교양>을 읽은 느낌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시겠습니까.

홍 : 아, 전체적인 느낌은 조금 제게는 어렵다고 할까요. 11개의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않고 끊어지다 보니까, 집중도 잘 안 되었구요. 물론, <앞으로>라는 말이 암시하듯, 이 책은 우리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에요. 아마도 그래서 그럴 거에요. 지금의 우리가, 적어도 지금의 제가 이해하기에는 조금은 어려운 얘기가 아닐까 싶어요.

하 : 그럼 이 책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 좀 해 주시겠어요?

홍 : 이 책은 11명의 각기 다른 사람을 인터뷰한 내용을 책으로 내놓은 것인데요. 미디어, 디자인, 프로덕트, 건축, 사상, 경제, 문학, 예술, 건강, 생명, 인류 에 대한 앞으로의 이야기들이에요. 지금 우리가 인터뷰하는 것처럼 이렇게 대담을 해 놓은 것이지요. 이 책은 우리나라가 아니라 일본에서 대담한 내용이기에 아무래도 한국의 독자들이 공감하기에는 한계점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 : 혹시, 이 책이 좋았던 점에 대해서도 얘기해 주실 수 있나요?

홍 : 글쎄요, 참 어려운 질문이네요. 그래도 굳이 말하자면, 다음 문장을 보고 설명을 드리죠.

 

"물론 우리는 필연성에서 벗어날 수 없어요. 배가 고프면 밥을 먹어야 하고요. 하지만 그때 무엇을 먹느냐 하는 지점에서 다양한 문화가 생겨나죠. 그런데 오늘도 맥도날드, 내일도 맥도날드가 되면 그건 음식 문화도 뭐도 아닌 사료에 지나지 않게 됩니다."

- <앞으로의 사상> 중에서

 

어때요? 평범함 속에서 새로운 시각이 보이지 않나요. 이 책의 장점은 그거에요. 평범한 것 같지만, 그 속에 감추어진 특별함을 발견할 수 있는 기쁨 같은 것? 물론, 그것을 발견해내는 것은 온전히 독자의 몫이겠죠. 독자의 사상과 앎에 대한 깊이에 따라 이 책을 받아들이는 폭이 다를 거란 생각을 했어요. 전, 지식이 얕아서 많이는 못 받아들였지만 말입니다.

하 : 작가지망생 홍씨의 하루가 요즘 굉장한 인기를 얻고 있지요?

홍: 하하, 그렇습니까?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 글의 주인공이긴 하지만, 저의 하루가 별다를 것 없는 일상이라서요.

하 : 혹시, 문학과 관련하여 하실 말씀이 없으신가요? 작가지망생 홍씨의 하루는 분명히 문학과 관련되어 있는 글인 것 같은데.

홍 : 안 그래도, <앞으로의 문학>파트를 유심히 들여다 보았어요.

 

소설에서는 조건을 엄밀하게 한정 짓기 때문에 사건을 분명하게 생각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때는 꼭 주인공이 일본인을 대표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예외적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아, 사회 일반에 통용되는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아요.

결국 아무리 추상적 논의를 하려고 해도, 그걸 전달하기 위해서는 구제체적 예를 들 수밖에 없죠. 그 묘사의 구체성이야말로 소설의 장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 <앞으로의 문학> 중

 

분명한 건, 앞으로의 문학이든 사상이든, 지금의 문학과 사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기본에 충실하자, 라는 말은 그래서 있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고전이 괜히 고전인 것은 아니잖아요. 그만큼 기본기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하 :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홍 : <앞으로의 교양>은 제게 큰 울림을 주는 책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앞으로 어떻게 저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될지, 생각해보는 계가기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작가지망생 홍씨의 하루' 많이 사랭해 주세요. 저는 지금 팀장으로 인터뷰를 하지만, 언젠가는 작가로서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말씀드려 봅니다.

하 : 추가질문 한가지만 더 하겠습니다. 홍팀장님이 하신다 기자와 동일인물이라는 썰에 대해서 한마디만 더해 주시겠습니까?

홍 : 하하! 그런 썰이 있었군요. 우선, 하신다 기자님은 팀장님이 아니십니다. 그런데, 하신다 기자님도 작가지망생이시지요?

하 : 그렇습니다~

홍 : 그것 때문에 하신다 기자님과 제가 동일인물이라는 썰이 퍼진 겁니다. 뭐, 동일인물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습니까? 재미있으면 된 거지!

하 : 그렇습니까, 하하하.

홍 : 더 질문 없습니까?

하 : 이제 마무리를 해야겠군요. 지금까지 하신다기자와 홍팀장과의 <앞으로의 교양>에 관한 <앞으로의 인터뷰> 였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홍 :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인터뷰> 하시죠.

하 : 넵!

 

- 이 리뷰는 리뷰어클럽을 통해 항해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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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파헤치기 프로젝트] 작가지먕생 홍씨의 하루 - 홍씨의 희망 프로젝트 | 홍씨의 하루 2019-02-0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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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생 파헤치기 프로젝트

마크&엔젤 체르노프 저/박선령 역
토네이도 | 2019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홍씨는 지독한 우울에 시달리던 어느 날, 자신의 모습을 개선하기 위해 인생 파헻피기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었다.

 

(이 리뷰는 책의 내용을 토대로 신다의 임의대로 재구성하였음을 미리 밝혀드립니다)

 

1.

날은 맑았다. 토요일 아침, 조금은 여유있는 발걸음. 전철에 몸을 실은 홍씨. 조금은 기대되고 흥분되는 모습을 감추지 못한 그에게 누군가의 말이 귓가에 들렸다.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삶을 진전시킬 수 있었던 건 올바른 마음가짐 덕분이었는데 이를 위해서는 의식적인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런 잔혹한 경험을 처음 마주하게 되면 머릿속에 온갖 부정적인 감정이 요동치게 마련입니다. 우리는 자기가 그런 감정적 불안 때문에 부정적인 상태에 있다는 걸 깨닫는 방법부터 배워야 합니다. 그런 다음, 가능한 한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의식적으로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논리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p.23 약간 윤색을 가한 글-이하 모든 글 윤색)

 

홍씨의 마음이 그 말이 들리는 쪽에 가기 시작했다. 그 소리는 계속 이어졌다.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가장 큰 비결은 여러분이 겪는 대부분의 걱정과 좌절, 실망감, 스트레스가 모두 자기가 만들어낸 것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내며의 감정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면 그런 부정적인 감정이 빨리 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스트레스와 좌절감에 대처하는 방식이 안정적인 삶과 힘든 삶을 가르는 차별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P.25)

 

점점 그 말소리가 가까이 들려왔다. 홍씨는 그 말에 관심이 가면서도 가까이 다가오는 그 말소리에 다소 긴장이 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그 말소리가 홍씨의 눈앞에서 멈춰섰다. "행복을 아십니까?" 홍씨의 코앞에 바짝 들이대고 물어봤지만, 홍씨는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 애를 썼다.

 

여러 가지 사소한 부분에서 스스로를 채찍질하지 않고 힘든 일을 계속 피하기만 한다면, 언젠가 예상 이상으로 힘든 날이 닥쳐왔을 때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P.33)

 

홍씨의 앞에서 가지 않는 그 말소리에 홍씨는 어쩔 줄 몰랐다.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저의 말소리를 피하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당신의 내면에서 들리는 영혼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마십시오."

그제서야, 홍씨는 고개를 들어 앞을 바라보았다. 그곳엔 누구도 보이지 않았다. 건너편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저마다 핸드폰을 들여다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홍씨는 그제서야 전철을 둘러보았다. 목소리는 더이상 들리지 않았다. 대신, 지하철의 한쪽 칸에는 남겨진 문구만이 홍씨의 마음을 후벼파고 있었다.

 

우주는 우리의 꿈을 실현시켜 주지 못한다.

자기가 직접 해야 한다. (P.38)

 

 

2.

강연장은 사람들이 이미 꽉차 있었다. 이렇게 인기있는 강의인 줄은 미처 몰랐다. 300명은 족히 들어갈 듯한 강연장에선 접수를 받는 안내직원들이 친절하게 안내장을 설명하면서 책자를 나눠주고 있었다. 홍씨도 그 책자를 받으러 줄을 섰다. 그런데, 그 책자를 그냥 나눠주는 것이 아닌 듯 싶었다. 뭔가를 적고 있는는 것 같은데, 그것이 뭔지 홍씨는 궁금했다. "홍씨는 편안하게 심호흡을 하면서 휴식을 취해도 괜찮을 것 같아 잠시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홍씨는 스스로에게 긴장을 풀고 꿈꿀 시간을 허용했다. 그렇게만 했는데도, 홍씨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마구 떠오르는 것 같아" (p.59) 미친 듯 적기 시작했다. '출발이 좋네' 홍씨는 생각하며, 책자를 나눠주는 안내직원에게로 향했다.

 

종이에 여러분이 매일 실행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의식을 최소 다섯 가지 이상 적어보세요. 긍정적인 의식일 수도 있고 부정적인 의식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삶 속에서 이런 의식의 목적이 무엇인지 잘 이해하고 그게 여러분에게 행복을 보태주는지 아니면 앗아가는지 숙고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면서 이 의식들을 하나하나 평가해 보세요! (p.68)

 

홍씨는 직원의 지시에 맞추어 자신의 의식을 적어가기 시작했다. '내가 생각하는 의식'이 뭘까.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고, 신문을 보고 책을 보고, 복잡한 전철을 타고 가면서 내가 하고 있는 의식들을 무엇인가. 언뜻 떠오르지 않았다.

 

하루를 능동적으로 살아가려면 기상 뒤 한 시간을 하나의 의식으로 만들고, 최대한 변화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신뢰할 수 있는 일상은 통제력을 갖고 걱정과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때문에 좀 더 주변에 유념하면서 유능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p.64)

 

홍씨는 나눠준 책자에 새겨저 있는 이 문구에 눈이 머물렀다. 기상 뒤 한 시간. 그렇지. 기상 뒤 한시간이 중요하지. 홍씨는 그 의식의 흐름을 적어보니, 자신이 정말 하루의 시작을 부정적으로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오늘 강의가 정말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람이 많은 이유가 있었구나. 강연의 시작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고, 사람들의 발걺음도 차츰 줄어들고 있었다. 이제, 강연장은 자리가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 홍씨는 빈 의자에 자신의 몸을 걸쳤다.

 

 

3.

자신의 분주한 모습을 자세히 살펴봤을 때 가장 먼저 알아차릴 수 있는 건, 할 필요가 없는 무작위적인 일들을 너무 많이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시간이 많이 낭비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많은 의무가 여러분의 삶을 불필요한 스트레스와 활동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는 걸 알아차릴 수도 있습니다. 중요하지도 않으면서 정신을 산만하게 하는 일과 의무를 최대한 많이 없애고 새로 발생하는 일들은 거절하면서 자신의 시간을 되찾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말은 쉬워도 실천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중요한 건 시간을 할당하는 방법을 바꿀 수 있다는 걸 깨닫는 것입니다.(p.80)

 

열정적인 강의에 홍씨는 빠져들어 갔다. 홍씨는 의자의 책받침대에 노트를 바디고 검은색이 아닌 파란색 볼펜을 집어들었다. 미처 볼펜 준비할 생각을 못해서, 옆에 사람에게 볼펜 하나만 빌려달라 했더니, 홍씨에게 가져도 된다며 파란 볼펜을 내밀었던 것이다. 홍씨는 강의내용을 적어내려가기 시작했다.

 

1. 당신의 유일한 현실은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다.

2. 부정적인 생각은 당신이 그걸 믿지 않는 한 해롭지 않다.

3. 분노는 반드시 고통을 수반한다.

4. 모든 건 두 번 창조된다. 처음에는 마음에서 그리고 삶 속에서.

- PP.89~90

 

살면서 이렇게 필기를 열심히 한 적이 있었던가. 학창시절 이후, 이렇게 열심히 필기를 해보긴 처음이다. 다소 팔이 아픈 감도 있긴 했지만, 그보다는 필기하면서 강의를 듣는 재미가 쏠쏠했다.

 

 

 

4.

 

여러분이 아무리 노력하고 또 스스로에게 얼마나 많은 변명을 늘어놓든 상관없이, 어떤 사람은 여러분이 살면서 소주하게 여기는 것이나 여러분이 되고 싶은 인물 유형에서 점점 더 멀어집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은 여러분의 가치관과 요구에 더 이상 부합하지 않는다는 걸 계속 증명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평소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다섯 명을 합쳐서 평균을 낸 사람입니다. 그러니 최고의 자신이 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관계나 의견은 기꺼이 놓아버리거나 하다못해 일시적으로라도 멀리 해야 합니다. (P.100)

 

홍씨는 잠시 멈칫했다. 그동안 자신은 인간관계에서 얼마나 힘들어했던가. 관계를 놓아버리라고?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그러나, 엇갈린 인간관계 때문에 홍씨는 자신이 힘들어한다는 걸 비로소 알게 되었다. 그래, 놓아버릴 건 놓아버리자. 억지로 매달리지 말자. 홍씨는 조금은 마음이 여유로워졌다.

 

중요한 건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가입니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이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걸 습관화해야 합니다. 옳은 일을 하는 걸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긍정적인 습관을 실행에 옮기려면, 자신의 성격을 형성하고 자기만의 삶을 살아갈 때 중요한 것 몇 가지를 정리해서 목록을 만드는 일부터 시작합시다. (P.141)

 

홍씨는 비로소 신념을 갖고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깨닫게 되었다. 신념은 너무 거창해서 그 자신과는 맞지 않는 거라고, 그래서 신념 따위 갖지 않으리라고 다짐했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신념을 갖으면 삶이 힘들어질 거라 생각했던 자신을 반성했다. 가치관을 세우고 신념을 세우는 일은 올바르게 살아가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고, 그 길이 자신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길이라는 걸 홍씨는 비로소 알게 되었다.

 

사실 살아간다는 건 위험한 일입니다. 행복에는 위험이 따릅니다. 가끔씩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면 일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실수와 실패를 걱정하지 말고 시도조차 하지 않고 포기하는 것들을 걱정합시다. 안전한 쾌적 지대에 머무는 걸 선택함으로써 여러분이 살지 않게 된 삶과 포기한 기회를 걱정합시다. 일이 잘못되어도 견뎌내고 실수를 저질러도 그걸 만회한 뒤 가장 강한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허락해 주십시다. 그게 우리가 스스로를 위해 그리고 여러분을 위해 원하는 것입니다. (p.202)

 

5.

강의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홍씨는 자신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이제 명쾌하게 알 것 같았다. 지독한 우울에 시달렸던 아침의 기운이 강의의 기운에 녹아들어 서서히 기력이란 게 솟아나고 있었다. 그래, 한번 해보는 거야!

 

완벽하게 준비되었다는 기분은 절대 느끼지 못할 것이고, 그 어떤 순간도 결코 완벽하게 유리할 수는 없습니다. 일단 시작하고,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교훈을 얻으면서 힘든 일들을 서서히 처리해가야 합니다. 만약 이 일이 쉽고 편하다면 누구나 지고의 행복을 누리고 놀라운 성공을 거둘 것입니다. 내면의 감정 충돌도 없을 것입니다. 고통도 없도 실현되지 않은 꿈도 없습니다.

살면서 행복을 얻으려면 힘든 일들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자기 아닌 누군가 혹은 무언가가 자신을 회복시키고 앞으로 데리고 가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그런 사람이었깅 잘 압니다.

하지만 저는 변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변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인생에서 무언가를 원한다면 그걸 다른 어떤 것보다 더 간절하게 원해야 합니다. 오늘부터 그리고 앞으로 매일같이, 여러분이 원하는 결고와 누릴 자격이 있는 행복을 뒷받침하는 일들을 시작해야 합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방법은 매우 간단하며 여러분의 손닿는 범위  안에 있습니다. (pp.287~288)

 

홍씨는 간절하게 원하는 것들을 떠올렸다. 그리고 그 간절함에 자신믜 몸과 마음을 맡겨보기로 했다. 어쩌면, 홍씨의 인생은 이제 시작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불끈불근 솟아오르는 희망의 감정이 홍씨의 마음을 휘감았다. 홍씨의 인생프로젝트는 이제 시작되었다. 홍씨는 자신의 앞길에 모인 다양한 방애물을 뛰언넘을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 길을 가뿐히 뛰어넘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홍씨의 마음에 생겼고, 지독한 우울이 더 이상은  홍씨를 괴롭히지 않을 거란 확신도 들었다. 날은 어두워졌고, 거리 곳곳을 밝히는 밤의 불빛들이 홍씨의 마음을 또다른 마음으로 들뜨게 했다. 홍씨는 만반의 웃음을 띄고 걸음을 재촉했다. 이제 비로소 진짜 삶을 즐길 수 있겠다 싶은 마음이 홍씨의 마음에 가득 차 있었다. 바람이 불지 않는 홍씨의 저녁이었다.

 

- 이 리뷰는 리뷰어클럽을 통해 토네이도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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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내가 좋다] 작가지망생 홍씨의 하루 - 두번째 이야기 | 홍씨의 하루 2019-01-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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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혼자인 내가 좋다

게일 바즈옥슬레이드,빅토리아 라이스 공저/박미경 역
웅진지식하우스 | 2018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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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지망생 홍씨의 하루 - 그 두번째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첫번째 이야기 가기)

[오감독서/권수택] 작가지망생 홍씨의 하루
http://blog.yes24.com/document/10886307


 

 

 1.

홍씨는 혼자 산다.  "아주 가끔 모닝커피를 마실 사람이 그리울 때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혼자의 삶은 생각만큼 불안하거나 공허하지 않다.- p.6" 홍씨의 하루 일과는 새벽에 일어나 책을 읽는 것으로 시작된다. 홍씨는 아내 없이 결혼하지 않고 사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결혼을 해본 적은 없지만, 결혼을 동경하지는 않는다. 홍씨는 혼자서 열심히 살아가는 것도 괜찮다고 늘 되뇌인다. "적어도 혼자 살아가는 동안엔 내가 마주한 자유를 누리고 도전을 피하지 마라.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의 인생을 책임져야 한다. 그래야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더라도 있는 그대로의 나로 인정받을 수 있다-p.8." 홍씨는 자신의 삶에 대체로 만족한다.  누군가 혼자 사는 그에게 잔소리를 할 때는 이렇게 대응한다. 

 

- 내가 쓴 소리 좀 할게요

▷ 힘든 시기에 위로는 못 할망정 쓴소리라뇨? 그 말이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확신하나요?

 

-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답니다.

▷ 당신을 그 구멍으로 밀어버리고 싶군요.

- p.34

 

그의 시큰둥함에 사람들이 할 말을 잃곤 하지만, 홍씨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홍씨는 잠에서 깨어 책을 두시간 정도 읽고 난 후, 신문을 읽기 전에 그의 하루 할 일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만든다. "처음부터 완벽한 체크리스트를 만들 수는 없다. 우선 매일 지키고 싶은 일을 세 가지만 적어보자. 딱 세 가지다. 이후 다른 것이 떠오르거나, 친구가 매력적인 제안을 하거나, 책에서 멋진 아이디어를 얻으면 추가하면 된다. 그런 과정을 거듭하다 보면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들이 압축된 체크리스트가 완성될 것이다. - p.46"  이렇게 해서 홍씨는 완성된 체크리스트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그가 책을 읽고,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신문까지 읽을 수 있는 오전시간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새벽 3시에 잠이 깨기 때문이다. 그는 이렇게 자신의 아침 일과를 마치고 일곱시쯤에 아침식사를 하는데, 그가 식사를 마치면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일이 있다. "공허했던 삶이 다시 웃음으로 가득 찰 때까지 웃고 또 웃었다. 덕분에 웃음 많던 나를 되찾을 수 있었다.-p.48"

 

 

2.

"혼자 산다는 건, 곧 인생의 주인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사실을 받아들여도 두 걸음 나아갔다가 세 걸음 물러서는 일이 한동안 반복된다.-p.49" 홍씨는 출근하기 전, 혼자 살아가는 자신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되뇌인다. "다시 땅을 딛고 일어서려면, 먼저 내가 넘어졌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마침 가던 길이 고르지 않았을 뿐이다. 흙을 털어내고 일어서면 그만이다. 절망 속에서도 자신을 놓아버리지 않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된다. - p.50"

 

작가지망생 홍씨는 그가 작가지망생이라는 이유로 동료의 상담을 의뢰받기도 한다. 작가지망생일 뿐인데, 그에게 상담을 의뢰하는 이유가 뭔지 홍씨는 잘 몰라서 가끔은 답답할 때도 있지만, 홍씨는 언제나 친절한 상담을 마다하지 않는다. 때로는 상담이 곤란할 때도 있다. 혼자 살고 있는 홍씨에게 이혼에 대해서, 이성친구에 대해서, 연인과 헤어진 후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상담을 청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헤어진 순간엔 감정이 격해져서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기 쉽다. 이때 메모는 필수다. 노트를 펴고 필요한 사항을 전부 기록한다.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금융과 관련된 문제다.-p.59" 홍씨가 이렇게 얘기를 할 때면, 상대방은 뭔가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더 이상 홍씨에게 묻지 않을 때도 있었다. 가끔, 홍씨는 상담 도중, 결혼을 했느냐는 질문을 받을 땐 곤혹스럽기도 하다. "혼자 사는 사람에 대한 편견이 있다. 분수에 맞지 않게 눈이 높다거나, 어떤 결함이 있어 선택받지 못하고 남겨졌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한 잘못된 인식은 싱글들이 스스로를 규정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결혼한 사람이 행복하다고 말하면, 당연히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인다. 하지만 똑같은 말을 싱글이 하면 어떨까? "나 혼자서 행복해"라는 말을 들으면, 허새를 부리거나 힘든 걸 애써 숨긴다고 받아들인다. 심지어 같은 싱글조차 말이다.-p.63" 그럴 때 홍씨는 이렇게 대답을 하곤 한다. "결혼을 안 하겠다는 건 아니야. 그저 삶의 기준을 바꿨을 뿐이라고. 남들이 뭐라고 하든 내가 하고 싶은 걸 밀어붙일 거야. 내 인생이니까 하고 싶은 대로 해야지. 그게 나답게 사는 거 아니겠니? - p.65" 이렇게 대답하는 홍씨는 여기서 고민하게 된다. 홍씨에게 상담을 청해오는 많은 사람들이 이혼을 고려하고 있고, 그 이후의 삶이 두렵다고 하는 데에 있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혼자 사는 건 어떤 삶이냐고 자꾸만 물어보는데 홍씨는 결혼한 적이 없기 때문에 그에 대해 대답할 말을 찾기가 어렵다.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아가는 것과 이혼한 후 혼자 살아가는 것은 어떻게 다를까. "사랑이나 연애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구애하는 사람이 없다고 해서, 삶이 지루하고 단조로운 건 아니다.-p.67"

 

 

3 

""세상에서 변치 않는 것은 모든 게 변한다는 사실뿐이다"라는 말이 있다. 지금 당신은 혼돈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 놓여 있다. 무사히 빠져나오려면 주변 환경뿐 아니라 스스로의 변화에도 대비해야 한다.-p.71"

 

홍씨는 상담을 청하는 이들에게 먼저 "불안하고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 위한 방법이 오히려 스스로를 더 깊은 수렁에 빠뜨릴 수 있다-p.77"고 말한다. 그리고 홍씨는 자신이 도움을 받았던 감사일기를 써 볼 것을 그들에게 권유하기도 한다. "물론 내가 가진 것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면 남에게 시선을 돌리지 않아도 된다. 내 안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방법이 감사 일기다. 감사 일기를 쓰면 미처 알지 못했던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다.-p.91"

 

 

4

작가지망생 홍씨는 청해오는 상담을 모두 마치고 자신이 해야 할 일까지 모두 마친 후에 여유시간에 책을 집어든다. 제목은『혼자인 내가 좋다』. 혼자 사는 그에게 무척 필요한 책이라 선택한 책인데, 이혼한 후에 혼자 사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라 홍씨와는 동떨어진 이야기였지만, 그에게 상담을 청해오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 듯한 이야기였다. 아이의 이야기, 이혼 후의 재테크, 혼자서도 잘 살아갈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책. "이제는 인생 전반의 계획을 전략적으로 수립해야 할 때다. 나 자신의 욕망을 분명히 알고 있으면, 훨씬 쉽게 계획을 실현시킬 수 있다. 우리의 뇌가 욕망을 하나의 과제로 인식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기 때문이다. 일종의 자기 강화인 셈이다. - p.205" 홍씨는 책을 읽으며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내 안의 욕망을 들여다보는 데에는 비전 선언문이 유용하다.-p.206" 홍씨는 "펜과 종이를 준비한다.-p.206" 그리고 자신이 그리는 꿈에 대해 적어나가기 시작한다. "내일을 바꾸고 싶다면 오늘 움직여야 한다. 에너지를 꿈만 꾸거나 걱정하거나 싸우거나 울거나 신음하거나 징징대는 데에 허비하지 말자.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쏟는다.-p.212" 그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인생을 쏟자. 작가지망생 홍씨는 다시 한번 다짐한다. 혼자 즐기는 점심, 혼자 즐기는 저녁도 어색하지 않은 홍씨는 혼자 즐기는 소망도 뜨겁게 달아올린다. "때떄로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낙심하지 말자. 얼마든지 실패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잘못한 일 자체에 얽매이면 발전하기 어렵다. 그 대신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를 연구한다. 그리고 중간마다 노력하는 자신을 향해 격려의 한마디를 건네보자.- p.222"  홍씨는 자신의 꿈을 향해 격렬한 응원의 말을 건넨다. "새를 바라보며 마시는 차 한잔의 여유, 언제 봐도 웃음이 터지는 시트콤……. 소소한 행복을 놓치지 말자. 모퉁이만 돌면 더 큰 행복이 기다리고 있다. - p.224" 홍씨는 드디어 솟아오르는 미래의 날개를 느끼며 어깨를 활짝 펴고 힘차게 기지개를 켠다. "날자, 날자, 날아보자꾸나! - 이상의 '날개' 중"

 

- 이 리뷰는 리뷰어클럽을 통해 웅진지식하우스에서 받은 도서로 작성한 리뷰로,

책의 내용을 토대로 하여 신통한다이어리 버전으로 재구성하였음을 밝혀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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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독서/권수택] 작가지망생 홍씨의 하루 | 홍씨의 하루 2018-12-05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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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감 독서

권수택 저
인간사랑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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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끔 마음속에서 "읽고 싶은 책은 많은데 무슨 책부터 읽어야 할까? 어떻게 책 읽을 시간을 내지?"라는 소리가 들려올 때가 있다. 그 소리를 흘려들어서는 안 된다. 내면에서 들리는 속삭임과 외침은 여러분을 독서의 길로 안내하는 셰르파(길잡이)이다. 셰르파의 목소리가 들리면 즉각 반응을 보여야 한다. 셰르파는 눈으로 읽고(묵독), 소리 내어 읽고(낭독) 귀로 듣고(청독), 마음으로 읽고(강독), 뇌로 읽는(수독)) 오감 독서의 실행을 독려하고 이끌어주는 동반자이다.

- p.7

 

2.

홍씨는 어느 날, 마음 속에 들려오는 목소리를 듣는다. 책을 읽어, 책을 읽어, 책을 읽어! 오랫동안 책을 거들떠도 보지 않던 홍씨에게 들려오는 그 목소리는 홍씨를 난감하게 했다. 그러나, 홍씨는 내면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무시할 수 없었다. 왠지, 그 목소리를 외면하게 되면, 인생이 비참해질 것 같은, 이상한 불길함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그래, 책을 읽을 때가 되었군! 홍씨는 내면에서 들려오는 셰르파를 따르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어떻게? 홍씨는 자신에 맞는 책이 어떤 것인지 몰라 잠시 뜸을 들이지만 이내 길을 찾는다. 그래, 오감독서법이란 것이 있었군. 이것을 이용하면, 일을 하면서도 충분히 독서가 가능하겠어! 홍씨는 기쁘다. 독서가, 쉽지 않은 도전인 것을 홍씨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3.

내 삶 속의 셰르파가 독서를 접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나를 그 속으로 끌고 들어간다. 마음의 소리는 내 독서 의욕을 자극하고 생각의 소리와 양심의 소리는 나를 더욱 채찍질한다. 내가 깊은 고민에 빠져 셰르파를 찾으면 영혼의 소리는 인생의 의미를 일깨우며 옛 현인이나 사상가가 쓴 인문학 또는 철학 관련 서적을 찾아 읽어보라고 조언한다. 그래도 내가 계속 고민할 경우 다른 셰르파들이 옆에 와서 기웃거린다. 말을 해보라고 하면 재미있는 소설 또는 직장생활에 도움이 되는 자기 계발서를 읽으려고 권한다. 세르파들의 말을 듣고 신문을 펼치면 화제의 신간 서적이 눈에 띄고 인터넷문고검색을 하면 주제별로 다양한 책들이 출간되어있다. 그것만 봐도 즐거울 때가 있다. 셰르파의 이야기를 나도 모르게 독서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 p.162~163

 

4

이제 홍씨는 아침에 일어나, 몽롱한 상태에서 자신이 전날 혹은 며칠 전에 책을 보고 녹음했던 자신의 목소리를 알람소리로 들으며 잠에서 깬다. 그러기를 30분 정도 하자, 몽롱하던 상태가 사라지고 맑은 정신이 돌아온다. 평소보다 1시간 정도 알람을 일찍 맞추어 놓은 홍씨는 멀쩡한 정신에서 조금은 가벼운 책을 30분 정도 읽는다. 아침의 시작을 이렇게 하니, 기분도 좋고 아주 상쾌하다. 이제 더 이상, 인생이 비참해질 것 같은 기분은 들지 않는다. 그러면서, 생각한다. 꼭 책을 읽지 않아서 인생이 비참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책을 읽으니, 만족도도 높고, 행복한 일상이 가능하구나! 홍씨의 아침은 이렇게 시작된다.

 

5.

독서하고 싶으면 어디에서나 독서할 수 있다.

독서의 즐거움을 안다면 학교가 되었다.

하교 밖이 되었건 어디서나 독서하게 된다.

세상에 학교가 없어도 독서할 줄 안다.

- 임어당

- P.162

 

홍씨는 지하철로 출근을 한다. 홍씨는 출근하기 전에 책을 꼭 하나씩 챙기는 버릇이 생겼다. 홍씨는 혹시라도 책을 챙기지 못할 경우의 비상사태에 대비해, 핸드폰으로 볼 수 있는 이북도 몇 권 구비해 놓았다. 전철에서 책을 보기 위해서다. 홍씨는 도보시에 들을 오디오북이나, 혹은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 놓은 파일을 저장해 놓는다. 홍씨에게 독서는 일상이 되었다. 

 

홍씨는 점심을 빨리 먹는 편이다. 구내식당이 있어서 음식이 되기를 기다릴 필요도 없고, 홍씨가 밥 먹는 시간도 그다지 길지 않다. 30분이면 충분하다. 전에는 그 30분을 잠자는 시간을 활용하였으나, 독서에 푹 빠진 홍씨에게 그 30분은 책을 읽기에 아주 좋은 시간이다. 누구도 홍씨를 방해하지 않아서 홍씨는 그 시간에 출근길에 읽었던 책을 이어서 읽는다. 홍씨는 그러면서 생각한다. 내 인생에 이렇게 행복한 적이 있었던가!

 

홍씨는 퇴근시간에도 역시 책을 읽는다. 길을 걸으면서는 청독을 하고, 지하철에서는 정독을 하며, 잠자기 전에는 묵독을 한다. 그리고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갖는다. 그렇게 하루가 흘러가니, 홍씨에게 하루는 더없이 뿌듯한 날이 되었다. 인생이 다시 시작된 기분이다!

 

6.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글쓰기 재능을

연마하기 전에 뻔뻔함을 기르라고 말하고 싶다.

- 하퍼 리

 

홍씨는 오감독서법을 활용해, 이제는 자격증에도 도전한다.  필요한 부분은 녹음해서 정리해 놓으니, 언제 어디서나 청독이 가능하기에,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이요, 짜투리 시간활용하기에도 아주 좋기 때문이다. 자격증 공부도 틈틈이 하고 있다. 그리고, 홍씨에게는 또 다른 욕심이 생겼다. 작가가 되고 싶었던 자신의 꿈을 소환해낸 것이다. 책을 읽다 보니, 희망이 생겼고, 꼭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까지 생겼다.

 

7.

마음에서 들려오는 셰르파를 외면하지 않은 홍씨의 하루 일과는 이렇게 바뀌었다. 그 결과는 더 큰 미래의 희망으로 다가올 것이다. 읽고 싶다는 마음의 외침, 그것을 따르지 않았다면 홍씨는 여전히 행복하지 않았을 것이고, 자신의 꿈을 소환해내지도 못했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맞는 독서법은 따로 있다. 그 길에서 홍씨는 자신에게 맞는 오감독서법을 따랐을 뿐이다. 책을 읽고, 듣고,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으로 정리해나가는 과정에서 홍씨는 보람을 느꼈다. 그리고 인간관계도 전보다 좋아졌다. 홍씨에게 말을 거는 사람도 요즘 들어 부쩍 많아졌다. 홍씨는 그렇게 말 거는 사람들이 좋았고, 더 많은 책을 읽었다. 홍씨는 꼭 작가가 되지 않더라도 자신이 쓴 글을 누군가와 얘기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은 읽은 책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게 많지만, 언젠가는 자신의 책이 화제거리에 오르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홍씨에게 미래는 언제나 열려 있는 창문처럼 다가오고 있다.

 

- 이 리뷰는 인간사랑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한 리뷰로,

책의 내용을 토대로 하여 홍씨라는 가상의 인물로 재구성해 보았음을 밝혀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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