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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의 인생 공부] 부족한 삶의 창조성 | 리뷰를 믿어 (상담) 2020-12-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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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헤세의 인생공부

헤르만 헤세 글그림/김정민 역
북로그컴퍼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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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슬픔은 집착으로부터

 

이미 지나간 과거의 손해를 잊지 못하고

아까워하면서 자꾸 뒤돌아본다면,

그렇게 과거의 망령에 집착한다면,

우리 마음은 슬픔으로 가득 찰 것이다

 

- 헤르만 헤세~

 

우리는 어느 순간에 과거의 망령을 되살리게 될까. 가끔, 우리는 자만에 취한 사람을 본다. 그 사람은 자만에 빠져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다. 그리고, 자만에 빠진 사람을 알아보는 사람은 저 사람이 너무 불쌍해 보인다며, 또 다른 자만에 빠지게 된다. 과거의 망령에 집착한다면, 그렇게 된다고 헤세가 얘기한다. 결국, 자만에 빠진 사람이 남기게 되는 것은 한참 동안 슬픔에 빠지는 것. 스스로가 노력하지 않는 한은, 언젠가 빠질 자만. 그 자만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나는 오늘도 무진장 애를 쓴다. 사람이 천국에 가는 그날까지 자만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나는 오늘도 예수님께 묻고, 예수님을 의지한다. 그 길만이 길이므로, 그 길만이 끝까지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므로.

 

 

2.쓸모

 

익기 전에 따낸 과일은

아무 쓸모도 없다

- 헤르만 헤세

 

정말 없는 걸까. 그래도, 라는 슬픔이 나를 비추는 순간, 어떤 순간들은 나는 그래도 쓸모 있는 사람이었는데, 아무리 안 익은 열매라도 어딘가 쓸 곳이 있었을 텐데. 너무 큰 아쉬움이 나를 슬픔으로 몬다. 가끔, 그 아쉬움이 쓸모가 된다.

 

 

3. 삶이 변화될 가능성

 

한 사람의 삶의 여정은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것처럼 보이나

그의 영향력으로 삶이 변화될 가능성도 있다.

이 가능성은 순수함과 감사하는 마음,

그리고 사랑하는 능력을 가질수록

더 커질 것이다.

- 헤르만 헤세

 

더 커지 능력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 것일까. 삶에 대한 물음은 끝없이 계속된다. 나는 헤르만 헤세의 인생공부를 보면서, 내 삶을 묻는다.

 

4. 완전한 존재는 없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되어가는 과정이지,

이미 완성되었거나 완전한 존재가 아니다

 

처음부터 완성되었거나 중간에 완결된

그런 삶은 존재하지 않는다

 

- 헤르만 헤세

 

그러므로 나도 삶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다. 누구도 완성된 삶을 살아가지는 못한다. 사람은 하나님이 아니므로 그러지 못한다. 이 불완전한 존재는 하나님을 의지해야만 한다는 사실.

내 삶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결국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어야 함을 어느 날 깨달았을 때, 나는 나의 존재의미를 찾았다.

 

어떤 사람도 완성된 삶을 살아내지 못하며, 완결된 삶을 살아내지 못한다.

항상 어딘가가 부족하다.

그 부족함을 인정했을 때, 나는 비로소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모든 창조의 원동력은 완결된 삶이 아닌, 부족한 삶에서 나온다.

 

- 이 리뷰는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북로그컴퍼니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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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는 이렇게 쓴다] 좋아하는 마음이 전해지면 | 리뷰를 믿어 (상담) 2020-12-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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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하루키는 이렇게 쓴다

나카무라 구니오 저/이현욱 역
밀리언서재 | 2020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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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는 이렇게 쓴다] 좋아하는 마음이 전해지면

 

 

1.

소확행이라는 말을 들어본 사람도 많을 것이다.

사실 소확행은 무라키마 하루키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의미로 만든 조어로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작품에서 나온 단어다.

이 세상에 없는 말을 만드는 조어라는 작업은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 수도 있는 행위다.

하루키는 일상생활 속에서 개인적인 소확행을 찾기 위해서는 많든 적든 자기 규제와 같은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 p.45 (참신한 조어를 사용한다)

 

하루키는 이렇게 쓴다는 하루키가 쓴 책이 아니다. 니카무라 구니오란 분이 정리한 책이다. 하루키는 이렇게 쓴다, 라는 주제로 구니오 작가는 하루키가 쓴 책을 47가지로 정리해 놓았다.

 

무라키미 하루키에게 배우는 맛있는 문장쓰는 47가지 규칙이 이 책의 표지에 나오는 카피다. 그러니까, 무라카미 하루키는 어떻게 썼는지를 아주 잘 정리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소확행. 무라카미 하루키가 쓴 참신한 조어. 사실, 나도 참신한 조어를 많이만들었다는 사실은있다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다.

 

2.

무라키미 하루키의 작품에서는 항상 갑자기 무언가가 사라진다.

고양이가 사라지고, 아내가 사라지고, 애인이 사라지고, 색이 사라진다. 그렇게 마법처럼 여러 가지가 차례차례 사라지는 것이 하루키의 양식의 아름다움이다.

마치 영화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고전적인 마술사처럼 한순간에 사람을 사라지게 만든다. - p.80 (갑자기 소중한 무언가가 사라진다)

 

갑자가 사라지는 사람이나 소중한 무언가가 있다면, 그때 우리는 어떤 느낌일까. 분명, 좋은 느낌은 아닐 거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소설에서만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 위안이랄까. 우리 실제 삶에서 사라지는 것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이 우리에게 너무 큰 소중함이다.

 

하루키는 이렇게 쓴다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하루키의 문장 뿐만 아니라, 우리 삶의 소중한 순간순간들에 접목해 볼 수 있는 어떤 교차점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것은 사라지게 된다. 사라지는 것도 사라지지 않는 것도 어떤 것은 아주 중요한 것이고, 어떤 것은 사소한 것이다. 인생은 그렇게 아무것도 대답해 주지 않는다. 그리고, 그 무대답이 바로 우리에겐 깨달음을 주는 너무 큰 소중한 순간이다.

 

 

3.

무라카미 하루키는 좋아하는 작가의 글에서 문체를 배웠고 영향을 받은 사실도 숨기지 않는다. - p.112 (좋아하는 작가의 문체를 똑같이 흉내내 본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가정, 직장, 학교, 거리에 지나가는 모든 것들에서 우리가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은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숨기려야 숨길 수는 없다. 무라카미 하루키 역시 그 사실을 숨기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무엇을 배웠다는 사실을 숨길 필요는 없지 않은가. 아무리 유명한 작가라 해도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길을 가면서도 끊임없이 뭔가를 배워야 한다는 사실 아닐까.

 

굉장히 좋아하고 존경하는 작가의 문체를 확실하게 모방하거나 오마주하는 것으로 작가는 같은 독자로부터 사랑받게 된다.

또한 좋아하는 작가에 대해 열정적으로 말하는 문장은 좋아하는 마음이 전해져서 읽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 p.116 (좋아하는 작가의 문체를 흉내내 본다)

 

 

4.

하루키는 이렇게 쓴다에서 구니오 작가가 말한 것들에 대해서는 책을 직접 보시길 권유하며, 신다는 여기서 마칠까 한다! 혹시라도, 신다의 글을 모방하시려는 많은 분들! 대환영이다. 많은 모방이 신다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그러므로, 모방의 세계에서 여러분만의 창조를 이루시길. ! 신다가 아닌, 많은 작가들의 모방을 하시겠다면...그러니까 다른 작가를 모방하시겠다면.... ... 신다는

 

묵비권을 행사합니다. 당신에겐 묵도권(默禱權)을 행사할 권리가 있습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밀리언서재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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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이유] 성령의 희망 | 리뷰를 믿어 (상담) 2020-07-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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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희망의 이유

최영선 저
두리반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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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경을 일는 것은 나에게 위안과 동시에 희망을 준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쓰시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ㄹ다가 천국에 가게 되는 사건으로 가득하다. 희망의 이유는 그런 성경을 바탕으로 나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일종의 묵상집이라 할 수 있다.

 

2.

사실 이것이 예수님이 오신 이유가 아닐까. 그리고 그것도 모자란다는 덤으로 또 주신다. 우리를 온전함으로 만드신다.

갈무리하고(Cured) 씻어내고(Cleansed) 치유하는(Healed) 이 세 단어를 가슴 깊숙이 넣어두고 싶다. 폭포처럼 후련하다. - p.38

 

예수님은 이렇게 우리를 향해 희망의 불씨를 심어놓으셨다. 그래서 아무리 어려워도 우리는 웃을 수 있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이리라. 희망의 이유가 없으면서 희망의 이유를 찾는 것도 그런 이유일 것이다.

 

이 책은 나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더 깊이 알게 하고, 나에게 교만하지 않도록 가르쳐주며, 성경을 읽을 때는 성경의 도우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나 혼자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하나님이 도우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다.

 

3.

하나님은 예비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닥쳐올 고난은 장차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해 놓으신 것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나의 지금 고난, 지금 상황이 어려워도 언젠가는 뜻이 이우러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믿으며 오늘 행복하게 하루를 보내면 된다.

 

4.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에 우리도 사랑할 수 있다 ? p.160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 나는 그 하나님을 사랑한다. 아니, 내가 사랑하는 건 그분이 나를 사랑하신 것에 대한 조건반응일 뿐이다. 그러니ㄲㆍ, 나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다.

 

5.

희망의 이유를 읽으면서, 다시금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다. 희망의 이유는 소소한 문장들과 성경에 대한 묵상을 바탕으로, 나의 새벽을 깨웠다. 이 책을 오랜 망설임 없이 단숨에 읽어내려갈 수 있었던 것도 그 묵상이 나로 하여금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인도하였기 때문이다.

 

여전히 남아있는 잔상으로 하루를 편안히 보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 이 책을 읽고 가장 크게 느낀 나의 감정이라 할 수 있을까. 하나님을 향한 나의 사랑, 부족하지만, 이제는 정말 시작해야 할 거 같다. 하나님이 먼저 나를 사랑하셨으므로, 그러하므로.


- 두리반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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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천재들의 비밀] 늦깎이라 더 절실하게. | 리뷰를 믿어 (상담) 2020-05-3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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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늦깎이 천재들의 비밀

데이비드 엡스타인 저/이한음 역
열린책들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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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래가는 지식을 쌓으려면 학습 자체가 서서히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좋다는 연구 결과들이 대표적이었다. 그 말은 설령 학습한 직후에 치르는 시험에서는 성적이 형편없게 나올 때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였다. 다시 말해 가장 효과적인 학습은 별 효과가 없는 양 보인다. 즉 뒤처지는 듯이 보인다.

중년에 새로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도 그렇게 비칠 수 있따. 마크 저커버그는 그냥 젊은 사람이 더 똑똑하다>라는 유명한 말을 했따. 그러나 기술 기업 중 50세가 창업한 회사가 30세가 창업한 회사보다 대박을 터뜨릴 확률이 거의 두 배 높고, 30세 창업자가 20세 창업자가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 노스웨스턴 대학교, MIT, 미국 인구조사국의 공동 연구진은 신생 기술 기업들을 조사했는데, 가장 성장 속도가 빠른 회사들은 출범 당시 창업자의 평균 연령이 45세였다. - pp.23~24

 

그러니까, 꼭 한 분야에서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한 사람만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가 되겠다. 천천히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 놓으면, 능숙하게 자신의 분야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는 의미쯤 되겠다. 그러므로, 나도 늦지 않았다는 희망적인 소식이다. 그러니까, 나도 앞으로 잘하면 된다. 내가 의미없이 쌓아온 경험들이, 사실은 의미가 없는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의미를 덧붙일 수 있겠다. 모든 경험들이 다 무언가를 위한 준비기간이 될 수도 있겠다.

 

 

2.

실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은 처음 고른 악기에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하는 경향이 있었다. 마치 남보다 일찍 시작해 앞섰다는 생각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 비범한 학생들은 피글리에 델 코로와 더 비슷한 양상을 보였따. 연구진은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비범한 아이들은 세 번째 악기에 적당한 시간을 투자함으로써 후한 보상을 얻었다.>

연구진은 비범함으로 이어지는 길이 다양함을 강조했지만, 가장 큰 공통점은 샘플링 기간이었다. 그런 학생들에게는 느슨한 체계를 갖춘 레슨을 조금 받으면서 다양한 악기와 연주를 폭넓게 접한 뒤에야 범위를 좁히고, 더 체계적으로 배우고, 연습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 P.102

 

내가 오랜 세월 동안 온갖 실험을 하면서 찾아낸 운지법은 2분이면 다 보여 줄 수 있어요. 우리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지 못합니다. 그런 건 머릿속에 들어 있지 않아요. 그냥 해보면서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내는 겁니다. 그렇게 50년쯤 지나고 나면 뭔가 좀 보이기 시작해요. 느리죠. 그러나 그러다 보면 뭔가 배우는 게 있어요. - p.117

 

이 책은 어릴 때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사람들을 주로 이야기한다. 다양한 악기를 배우다가 정작 자신의 전문인 분야에서는 늦게서야 두각을 나타나게 되는 원인과 그런 사례들, 딴 짓을 일삼다가 악기를 늦게서야 다루게 되었지만, 천재적인 업적을 이룬 사람들.

 

체키니의 저 말처럼 때로는 50년도 배워야 할 거다. 그러니, 느리다고 꽃 피우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더욱 더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하면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불가능은 없다.

 

3.

성격은 시간, 경험, 맥락에 따라서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많이 변하기 때문에, 우리는 살아온 시간도 경험도 적고 접하는 맥락의 범위도 좁은 어린 시기에는 확고한 장기 목표를 세울 준비가 제대로 안 되어 있다. <나의 이야기>는 계속 진화하게 마련이다. - P.229

 

조기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더라도  다양한 방면에서 뭔가에 대해 많은 경험을 하다가 늦게 피는 꽃이 있다. 이들의 장점은 느리게 학습하더라도 유추의 능력을 발휘해 더 꾸준하게 능력을 발휘한다.

우리의 어린 시절은 준비가 제대로 안 되어 있다. 그래서 <나의 이야기>는 계속 발전되면서, 서서히 꽃을 피울 준비를 하게 된다.

 

 

4.

1976년 쉰아홉 살의 그는 어느 날 자전거를 수리하다가 엄지에 흰 페인트가 묻었다. 그런데 그 얼룩이 꼭 얼굴처럼 보였다. 그는 <따스한 느낌이 온몸으로 퍼졌다>고 회상했다. 핀스터는 곧바로 창작 활동에 빠져들었고, 그의 땅은 수만점의 작품으로 가득 찼다. - P.242

 

<나는 19761월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전혀 배운 적도 없었다. 이것이 내 그림이다. 사람은 시도하지 않으면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한다. 시도하는 것이 자신의 재능을 찾는 해답이다.> - P.242

 

학장은 내게 화학자는 박사 학위를 받은 지 20년 뒤에는 무능한 존재가 되어 있기 마련이라고 했다. 스미시스는 웃음을 터뜨렸다. 참나, 나는 가장 중요한 논문을 예순 살쯤에 발표했어요- P.378

 

인생은 언제 어느 때 어떤 모습으로 내게 기회를 줄지 모른다.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유명한 말도 있지 않은가. 인생의 느즈막에 피는 꽃은 아마도 결국 최후에 웃을 수 있는 자가 아닐까. 누군가는 쉰아홉에 시작했고, 누군가는 예순살에 절정기를 맞이했던 것처럼 그렇게 우리 인생에 어떤 삶이 녹아들지 모르니.

 

 

5.

 

 더 젊은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오늘의 자신을 어제의 자신과 비교하라. 사람은 저마다 발전 속도가 다르다. 그러니 누군가를 보면서  자신이 뒤처져 있다는 느낌을 바지 말기를. 당신은 자신이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지조차도 모를 수 있다. 그러니 뒤처져 있다는 느낌은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대신에 허미니아 아이바라가 진취적으로 직무 적합도를 추구하는 이들을 위해 제시했듯이 실험을 계획하기 시작하라. 자기 나름의 금요일 밤 실험이나 토요일 아침 실험을 하라.

미켈란젤로가 대리석 덩어리를 대했던 방식처럼 자신의 항해와 계획에 접근하라. 하면서 기꺼비 애우고 수정하고, 필요하다는 마음이 들면 이전의 계획을 포기하고 완전히 방향을 바꾸기도 하라. - P.405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 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독서를 마감하면서 나 역시 뒤처져 있다는 느낌에, 이젠 무엇도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막연한 느낌에 불안해 했었던 나를 뒤돌아 보았다.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의 마음가짐이다.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아무것도 될 수 없을 것만 같아 무너지려는 나 자신을 다잡고, 그래,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라고 마음을 다잡는 것이 먼저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지금 이 순간,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선이다.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이 내게 알려주는 것들, 그 조언들에서 나의 또다른 희망이 타오른다. 나는 늦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경험해 왔던 그 모든 것들은 언젠가 그 아주 큰 쓰임을 받을 것이라는 희망이다. 나는 천재가 될 수는 없을지라도, 늦깎이는 될 수 있다. 늦게 피는 아름다운 꽃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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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혁신 찾기] 나의 숨은 능력 찾기 | 리뷰를 믿어 (상담) 2020-04-1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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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숨은 혁신 찾기

안병민 저
토마토출판사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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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숨은 혁신 찾기는 리더를 위한 책이기도 하지만궁극적으로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주도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어떤 걸 혁신하면 되는지를 아주 쉬운 예와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예를 들어 설명해준다일상에서 취득한 지혜그것이 숨은 혁신의 힘그럼 그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가 보자

 

 

2.

 

 

마케팅은 제품이 아닌 인식의 싸움이라고 한다스타벅스가 엄청난 매출을 올리는 것도 단지 제품이 좋아서가 아니라마케팅을 그만큼 잘했다고 본다사실스타벅스에 가면 미리 충전한 금액으로 제품을 사는 것이 상당히 유리하다그래야 거기에 따르는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단지 그것 때문에 스타벅스가 잘 되는 것은 아닐 거다스타벅스는 왠지 모르게 고객을 편안하게 해주려 애쓴다는 느낌을 받는다다른 카페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느낌이다사람이 많아서 자리를 못 잡을 뿐이지스타벅스에서 오래 앉아 있는다고 눈치를 주는 직원은 적어도 지금까지는 보지 못했다어딘가 있을까는 잘 모르겠지만아무튼 그렇다인식이 그렇게 굳어지니돈만 여유가 있으면 스타벅스로 발걸음이 향하게 된다고객이 원하는 게 뭔지 알아야 한다는 말깊이 새겨볼 일이다그렇다면이걸 기업의 관점에서가 아니라일상생활에서또한 하고 있는 일에서 적용해 보면 어떨까지금 내가 하는 일에서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하고 있는 일에서 필요로 하는 것뿐만이 아니라하고 있는 일이 내게 원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면 어떨까.

 

 

3.

 


 

<씨름의 희열>이란 프로그램이 있다고 한다나는 보지 못했지만씨름선수들이 다양한 기술을 펼치면서 씨름을 하는 장면들을 다양한 카메라 기법들을 동원해 보여주니정말 재미있다고 한다거기다가 게임법칙의 기술그러니까같은 팀끼리의 라이벌 매치다른 체급간의 경기도 하면서 보는 재미를 높였다고 한다이와 같은 전략이 먹혀서 점점 지루해지고 인기가 떨어져가던 씨름은 단숨에 인기종목으로 자리잡았다고 한다전략이 바뀌니사람들이 찾게 되고그만큼 인기를 누리게 되는 것이다.

1등이 되려면 모든 것을 다하려고 애쓰게 되지만전략적으로 선택하면 그것에 집중할 수 있다고 한다장사가 잘 되는 집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최소한의 메뉴만으로 보이게 되고그것이 장사가 잘 되는 비결이라고 한다.

이쯤에서 나는 나만의 룰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게 된다과연나만의 전략은 무엇일까그래서 떠올리게 된다이제부터 나만의 전략을 연구해 보자고그 전략을 발견하기 위해 책을 보고 생각을 하고그로부터 새로운 것을 이루어보자고.

 

 

4.


 

나는 나만의 룰이 있는가승자가 만들어놓은 방식이 아닌 내가 잘할 수 있는 나만의 룰그래서 그 전략 중 하나가 차별화다남과 다른 것그러나 그게 쉬운 일인가그러나이미 답은 나와 있다선택과 집중남들을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나의 장점을 최대한 극대화해서 그 장점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것마케팅전략에서는 단점을 보완하기보다는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한다그러니까이 모든 마케팅 전략은 사실굳이 기업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직장인에게도또한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일반사람에게도 적용된다는 사실.




5.

 

앞에서 얘기했던 <씨름의 희열>에 대한 내용이다영상기술게임대전의 기술에 이어설명의 기술까지 덧붙여지니씨름판은 과히 블록버스터 영화를 방불케 한다거기다 씨름에 대한 지식까지 쌓인다혁신이란이렇게 한가지 컨셉을 잡고 나서 그에 맞는 모든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내면 된다그러니까사실은 한가지 컨셉이 나오면 그에 대한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하게 나올 수 있다는 사실!



6.

 

 

결론적으로숨은 혁신 찾기는 그만큼 생각을 많이 하고 연구하고 노력해서 전략 차원의 심연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거다책을 많이 읽고 그것을 토대로 생각을 많이 하는 것도 전략의 한 차원이라 할 수 있겠다이는 책뿐만이 아니다영화나드라마또는 예능 프로그램을 볼 때도 그냥 즐기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그 프로그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무엇인지그래서 나에게는 무엇을 적용하면 좋을지를 생각해 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라 할 수 있겠다그런 다양한 생각들이 나의 가치를 향상시키고또한 미래의 나의 가치를 높이는 아주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 되겠다.

 

 

7.

나의 전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오늘은 사진을 활용했다요즘책을 읽는 게 쉽지 않았는데이런 위기 속에서 나는 또 다른 전략을 시도해 본다이렇게 전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도를 하고 나니숨은 혁신 찾기의 의미가 뚜렷이 다가온다. “숨은 나의 능력 찾기라고 할까그 능력을 찾기 위해 오늘도 책 속으로 빠져본다미래의 나의 가치는 더 높아질 거라 확신한다시도했으니꾸준히 노력하는 일만 남았다그 노력 속에서 숨은 나의 능력이 드러날꺼라 그리 확신하며오늘의 정리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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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혁신 찾기] 나의 숨은 능력 찾기 | 리뷰를 믿어 (상담) 2020-04-1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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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숨은 혁신 찾기

안병민 저
토마토출판사 | 2020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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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숨은 혁신 찾기는 리더를 위한 책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주도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어떤 걸 혁신하면 되는지를 아주 쉬운 예와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예를 들어 설명해준다. 일상에서 취득한 지혜! 그것이 숨은 혁신의 힘. 그럼 그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가 보자

 

 

2.

 

 

마케팅은 제품이 아닌 인식의 싸움이라고 한다. 스타벅스가 엄청난 매출을 올리는 것도 단지 제품이 좋아서가 아니라, 마케팅을 그만큼 잘했다고 본다. 사실, 스타벅스에 가면 미리 충전한 금액으로 제품을 사는 것이 상당히 유리하다. 그래야 거기에 따르는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지 그것 때문에 스타벅스가 잘 되는 것은 아닐 거다. 스타벅스는 왠지 모르게 고객을 편안하게 해주려 애쓴다는 느낌을 받는다. 다른 카페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느낌이다. 사람이 많아서 자리를 못 잡을 뿐이지, 스타벅스에서 오래 앉아 있는다고 눈치를 주는 직원은 적어도 지금까지는 보지 못했다. 어딘가 있을까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다. 인식이 그렇게 굳어지니, 돈만 여유가 있으면 스타벅스로 발걸음이 향하게 된다. 고객이 원하는 게 뭔지 알아야 한다는 말, 깊이 새겨볼 일이다. 그렇다면, 이걸 기업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또한 하고 있는 일에서 적용해 보면 어떨까? 지금 내가 하는 일에서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하고 있는 일에서 필요로 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하고 있는 일이 내게 원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면 어떨까.

 

 

3.

 


 

<씨름의 희열>이란 프로그램이 있다고 한다. 나는 보지 못했지만, 씨름선수들이 다양한 기술을 펼치면서 씨름을 하는 장면들을 다양한 카메라 기법들을 동원해 보여주니, 정말 재미있다고 한다. 거기다가 게임법칙의 기술, 그러니까, 같은 팀끼리의 라이벌 매치, 다른 체급간의 경기도 하면서 보는 재미를 높였다고 한다. 이와 같은 전략이 먹혀서 점점 지루해지고 인기가 떨어져가던 씨름은 단숨에 인기종목으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전략이 바뀌니, 사람들이 찾게 되고, 그만큼 인기를 누리게 되는 것이다.

1등이 되려면 모든 것을 다하려고 애쓰게 되지만, 전략적으로 선택하면 그것에 집중할 수 있다고 한다. 장사가 잘 되는 집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최소한의 메뉴만으로 보이게 되고, 그것이 장사가 잘 되는 비결이라고 한다.

이쯤에서 나는 나만의 룰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게 된다. 과연, 나만의 전략은 무엇일까, 그래서 떠올리게 된다. 이제부터 나만의 전략을 연구해 보자고. 그 전략을 발견하기 위해 책을 보고 생각을 하고, 그로부터 새로운 것을 이루어보자고.

 

 

4.


 

나는 나만의 룰이 있는가! 승자가 만들어놓은 방식이 아닌 내가 잘할 수 있고 나만의 룰! 그래서 그 전략 중 하나가 차별화다. 남과 다른 것. 그러나 그게 쉬운 일인가? 그러나, 이미 답은 나와 있다. 선택과 집중! 남들을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장점을 최대한 극대화해서 그 장점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것. 마케팅전략에서는 단점을 보완하기보다는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이 모든 마케팅 전략은 사실, 굳이 기업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직장인에게도, 또한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일반사람에게도 적용된다는 사실.




5.

 

앞에서 얘기했던 <씨름의 희열>에 대한 내용이다. 영상기술, 게임대전의 기술에 이어, 설명의 기술까지 덧붙여지니, 씨름판은 과히 블록버스터 영화를 방불케 한다. 거기다 씨름에 대한 지식까지 쌓인다. 혁신이란, 이렇게 한가지 컨셉을 잡고 나서 그에 맞는 모든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내면 된다. 그러니까, 사실은 한가지 컨셉이 나오면 그에 대한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하게 나올 수 있다는 사실!



6.

 

 

결론적으로, 숨은 혁신 찾기는 그만큼 생각을 많이 하고 연구하고 노력해서 전략 차원의 심연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거다. 책을 많이 읽고 그것을 토대로 생각을 많이 하는 것도 전략의 한 차원이라 할 수 있겠다. 이는 책뿐만이 아니다. 영화나, 드라마, 또는 예능 프로그램을 볼 때도 그냥 즐기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그 프로그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무엇인지, 그래서 나에게는 무엇을 적용하면 좋을지를 생각해 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런 다양한 생각들이 나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또한 미래의 나의 가치를 높이는 아주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 되겠다.

 

 

7.

나의 전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오늘은 사진을 활용했다. 요즘, 책을 읽는 게 쉽지 않았는데, 이런 위기 속에서 나는 또 다른 전략을 시도해 본다. 이렇게 전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도를 하고 나니, 숨은 혁신 찾기의 의미가 뚜렷이 다가온다. “숨은 나의 능력 찾기라고 할까. 그 능력을 찾기 위해 오늘도 책 속으로 빠져본다. 미래의 나의 가치는 더 높아질 거라 확신한다. 시도했으니, 꾸준히 노력하는 일만 남았다. 그 노력 속에서 숨은 나의 능력이 드러날꺼라 그리 확신하며, 오늘의 정리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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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평안과 성공을 위한 4가지 신성한 비밀] 아름다운 비밀 | 리뷰를 믿어 (상담) 2020-04-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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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음의 평안과 성공을 위한 4가지 신성한 비밀

프리타지,크리슈나지 저/추미란 역
김영사 | 2020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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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상에는 두 종류의 존재 상태가 있는데, 바로 괴로운 상태아름다운 상태이다. 괴로운 상태는 당신 주위에 혼돈의 에너지를 만들고, 아름다운 상태는 당신의 삶에 조화로운 일을 불러들인다. 그러므로 누구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한다. ‘나는 과연 어느 사태에서 살고 싶은가?’ - p.8

 

어쩌면, 나는 성공을 좇느라 이렇게 괴로운 건지도 모른다. 사실, 따지고 보면 성공이란 개념은 아주 멀리 있는 개념이 아닌데, 허상을 좇고 있는 듯한 느낌. 사실, 그 이면에는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이른바 부의 성공은 아니라는 점에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깨달았다. 나는 안정적인 삶을 원한다. 어마어마한 돈은 아니라도, 적어도 평생 동안 먹고 살 걱정이 없는 만큼의 일. 그런 일이 과연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그런 삶을 원하는 건 어쩔 수가 없다. 그리고 그게 바로 내가 원하는 성공이다. 인생에서 어떤 선택을 한다는 것은 괴로운 일이기도 하지만,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행운이 내게 왔다는 의미가 아닐까.

 

2.

나는 앤드루에게 꼭 아버지와 화해를 해야 마음이 치유되는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말해주었다. 아버지와 화해하고 안 하고는 먼저 스스로 자유롭게 된 후 결정할 문제였다. 아버지와의 화해가 너무 고통스럽거나 그의 정신적 건강과 가족의 행복에 해롭다면 그의 지성이 그러지 말기를 판단할 터였다. 내가 말하는 용서의 여정이란 내면의 상처 입은 아이를 치유하고 행복한 아이의 아름다운 의식 상태를 깨우는 여정이다.

용서하라고 해서 당신을 해롭게 했던 사람의 모든 나쁜 행동을 잊거나, 해를 끼치고 앞으로도 끼칠 그 사람과 계속 함께 살라는 뜻이 아니다. 용서는 당신을 해치는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 p.67

 

가끔은 내가 피해왔던 모든 것 때문에 괴롭기도 했다. 하지만, 이젠 그럴 필요가 없음에 마음이 자유로워진다. 분명한 건, 내가 피해왔던 것은 내가 괴로워했기 때문에 그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였다는 것. 그것을 정면으로 마주칠 힘이 없을 때는 그것을 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었음을, 그래서 나는 이렇게 멀쩡히 잘 살고 있다는 사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3.

여기서 잠시 멈추고 천천히 의식적으로 호흡을 세 번 합니다.

들숨보다 날숨을 더 길게 유지합니다.

당신의 어린 시절은 어떠했나요? 스트레스가 많았나요?

아니면 아름다웠나요?

당신의 과거가 여러 존재 상태로 당신의 현재로 들어오는 모습을 단지 지켜보세요.

관찰자가 됩니다. - pp.69~70

 

잠시 멈춰서서 호흡을 가다듬는다. 이 책은 마음의 평안과 성공을 위한 4가지 신성한 비밀을 알려준다. 파헤치는 것이 아니다. 4가지 신성한 비밀을 공개한다! 첫째, 영적 비전으로 살아가기, 둘째, 내면의 진실 발견하기, 셋째, 우주 지성 깨우기, 넷째, 영적으로 올바른 행동 연습하기. 그리고 각각의 인생 여정이 있다. 첫 번째, 상처받은 아이 치료하기, 두 번쨰 내면의 분리 없애기, 셋번째, 진심 어린 동반자 되기, 네 번째 부의 의식적인 창조자 되기.

 

 

4.

점점 깊어지는 내면의 분리를 감당할 수 없어 많은 사람이 얼굴이나 몸에 칼을 대고 또 댄다. 신경안정제를 복용하고 술을 마시고 심지어 자살을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기도 한다. 그러나 바깥에서 아무리 수많은 해결책을 시도해본들 자신과 전쟁 중이라면 행복을 찾을 수 없다. 많은 시간 전쟁 중인데 다른 사람과의 관계, 재물, 휴가, 혹은 성공을 즐길 에너지가 남아 있겠는가? - p.104

 

내용에 대해 좀더 설명하자면 영적 비전이란 우주의 놀라운 기운을 체험하는 것이다.

 

영적 비전은 목적지가 아니다. 영적 비전은 다양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나아갈 때 당신이 선택하는 내적 상태이다. 이것이 영적비전이 모든 비전의 어머니라고 말하는 이유이다. - p.42

 

영적 비전을 통해서 내면의 연결을 경험할 수 있다. 내면이 분리되어 있다면 진정한 행복은 찾을 수 없다고 한다. 조금 어려운 개념이긴 하다. 쉽게 얘기해 자신의 상태에 대해 더 정확히 느끼게될 때 내면은 평화를 찾을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고 할까.

 

인간 의식에는 사랑하고 연결하고 다른 존재들과 하나가 될 잠재성이 있다. 경계를 모르는 사랑, ‘하나님의 완전한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 이것이 우리 삶, 우리 뇌, 우리 몸의 잠재성이자 목적이다.

연결된 상태에서 삶은 자기 집착에서 벗어나 연결로 나아감을 의미한다. 이것이 진정한 변형이다. 그리고 이때 사는 삶이 진정한 삶이다. 누군가 슬퍼하거나 즐거워할 때 진심으로 같이 있어주는 것. 이것이 당신이 그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이다.

p.176

 

5.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영적으로 올바른 행동을 하는 원칙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자.

 

첫 번째원칙 : 영적으로 올바른 행동은 내면의 갈등을 해소한 후에만 가능하다. 갈등을 겪고 있다면 영적으로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없다. - p.186

 

그러고 보면, 내가 했던 많은 일들 중에서 뭔가 마음으로 삐뚫어진 상태에서 된 것은 하나도 없었다. 뭔가 마음적으로 해결되면 이루어지고, 또다시 헝클어지면 위기가 다가오고, 그렇게 위기 속에서 다시 극복이 되고, 그러면서 간신히 간신히 지금까지 나의 삶을 지탱해오고 있다. 무언가 내가 원하는 것을 정말로 찾으려면, 내면의 갈등을 해소한 후에야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는 사실. 그래서 나는 요즘 고민이 된다. 과연, 내가 글을 쓰고 책을 쓰는 것이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었을까. 그저, 나의 상처를 덮고자 하는 미봉책으로서 그걸 추구하고 있던 것은 아니었을까. 정말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한번 더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두 번째 원칙 : 영적으로 올바른 행동은 아름다운 의식 상태에서 나온다 ? p.189

 

의식 상태가 아름답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웰빙을 희생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라고 한다. 나를 희생하면서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은 결국 괴로움만 더해질 뿐이다. 정말, 다른 사람을 위한다면, 다른 사람의 웰빙도 무시하지 않으며, 나의 웰빙을 지킨다. 그러니까, 의식 상태가 아름답다는 것은 괴롭지 않은 상태라 할 수 있겠다. 다른 사람을 돕지 않는 게 더 괴롭다면, 도와야겠지만, 거기에 무언가의 보상을 바라서는 안 되겠다.

 

세 번째 원칙 : 영적으로 올바른 행동은 이상을 따르는 것이 아니다. -p.190

 

이상은 꿈과는 다르다. 이상은 이룰 수 없는 것들에 가깝다. 많은 사람들이 롤모델을 갖고 있지만, 결국 그 롤모델처럼 되는 것은 이상일 뿐이다. 이상을 따르는 것은 결코 올바른 행동이 아니다.

 

6

영적으로 올바른 행동은 결정을 잘 내리기 위해 단계별로 따라야 할 행동지침이 아니다. 다른 모든 신성한 비밀들처럼 이 비밀로 내면의 갈등을 해소하고 자기 집착에서 벗어나고 훌륭한 지성으로 삶에 대응하는 것이다.

올바른 행동은 이러이러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당신의 건강, 재산, 행복을 희생시키지 않는다. 자신의 행복을 소중히 하고 잘 보살핀다. 당신에게서 시작된 올바른 행동이 다른 사람들의 인생에도 폭포수 같은 영향을 준다. 올바른 행동 하나가 위대한 일을 하게 되는 첫 걸음이다. - p.194

 

사실, 4가지 신성한 비밀은 좀더 오래도록 읽고 싶었는데, 읽다 보니, 멈출 수가 없어서 그냥 한번에 다 읽어버렸다. 영적으로 올바른 행동. 이 책을 읽으면서 가끔 멈춰서서 나의 어린 시절과 그리고 지금까지 지내왔던 시절들, 그리고 현재와 맞닥뜨리곤 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의 지금 상태는 평온하지만, 이 평온한 상태가 언제 요동칠지 알 수 없다는 사실이다. 평온을 유지하기 위해선, 내면의 갈등을 해소하는 게 먼저다. 그러니까 굳이 나의 건강, 재산, 행복을 희생시키지 말라는 말. 그러니까, 지금 상태가 괜찮다면, 그 상태에서 벗어나려 굳이 애쓰지 말라는 의미로 들린다. 그냥, 지금으로 만족하라는.

 

 

7.

프리타지와저는 성공, 원취, 원만한 인간관계, 명성 같은 것이 삶의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의식의 위대한 상태에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을 라고도 말하지 않습니다. 어느 쪽이든 극단으로 치닫는 것은 삶이 균형을 무너뜨립니다. 둘이 잘 조화할 때 삶이 아름다워집니다. - p.234

 

결론적으로, 삶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가장 행복하는 의미가 될 수 있겠다. 어딘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면, 그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 또 하나의 마음의 평정을 위한 호흡을 하고 자신에게 들려오는 소리에 귀기울인다.

 

사자가 양이라고 생각했을 때는 위축되어 있다가, 비로소 자신이 사자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자신감이 충만해 그 어떤 두려움도 없어진 것처럼, 나는 비로소 내가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내가 어떤 걸 하고 싶은지를 진정으로 깨닫기 위해 내면의 갈등을 먼저 해소해야 하고, 어쩌면 많은 부분 해소되었는지도 모른다. 다만, 나도 정확히는 모른다.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그 모든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내면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여정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겠지. 인생이란 기나긴 여정을 거쳐왔고, 눈물도 많이 흘렸지만, 웃기도 많이 웃었던 지난 날의 나를 돌아보면서, 앞으로의 인생 여정에선 보다 더 평안하고 성공적인 삶이 보당되어 있기를 바라는 내 마음. 그 마음을 기뻐하고 또 기뻐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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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심리학]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보다 지금부터 살아갈 날들이 더 좋다. | 리뷰를 믿어 (상담) 2020-03-2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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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리심리학

양창순 저
다산북스 |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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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교 때 철학관에서 알바를 한 적이 있다. 단순 워드 입력 작업으로 몇 시간 동안 며칠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하루 2만원씩을 받았다. 그리고 그때 어떤 것을 입력했었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아마도 전혀 몰랐던 것은 사주에 대한 책이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었을 거라는 생각이 지금 든다. 그때 만약 명리학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고 그 알바를 했었다면, 나의 운명이 조금은 달라져 있었을까. 역사에 만약이란 없다지만, 인생에는 만약 그때 그랬었다면, 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고 선택에 대한 후회는 남는다. 모르는 것보단 아는 것이 낫다는 말. 그것은 작가가 되고자 마음 먹은 사람이라면 특히 그랬어야 했고, 앞으로도 그래야 할 것이다. 비단, 그것이 내 운명을 결정짓는 것은 아닐지라도 적어도 운명의 어떤 한 부분 정도는 책임져 주지는 않았을까.

 

 

2.

우리가 직면한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나의 태도뿐이다. 그는 그것을 자유의지라고 했는데, 거기까지 가기가 정말 쉽지 않다. 누구나 지금 내가 얼마나 힘든지,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나를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그리고 노력해도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는지 등에 대한 원망과 분노의 감정이 훨씬 더 앞서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신과 의사는 그러한 감정들을 어떻게 다루어 나가야 할지 먼저 계획을 세워야 한다. - 프롤로그 정신과 의사인 나는 왜 운명을 탐구하는가 중에서

 

명리심리학은 사주를 심리학에 접목한 이야기다. 재미로 풀어보는 사주가 심리학과 결합해서 우리 인생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 되어버린 이야기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나는 명리학이 단순히 운명은 정해져 있고, 그것을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사주는 불필요한 것이란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었다. 명리심리학은 운명이 정해져 있으니, 운명에 꼼짝마라, 타고난 팔자니 그렇게 살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처음에는 명리학을 어떻게 심리학을 접목할까. 과연 명리학은 우리 삶에 꼭 필요한 것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갈수록 명리학에서 드러난 심리학적 관점은 운명을 보다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법 중의 하나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까, 우리 삶에 필수적인 요소는 아닌, 재미로 보는 사주풀이가 우리의 운명을 바꾸는 필수아이템으로 탈바꿈하는 순간을 목격한 것이다. 사주풀이가 우리의 운명을 책임져 주지는 않지만, 적어도 지금보다는 조금이라도 잘 살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 사주풀이 자체에 내 운명을 맡기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명리학을 통해서 우리는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 그 사실을 명리심리학은 알려준다.

 

 

3.

 

안분지족을 깨닫는 것이든 인간관계에서 기대치를 줄이는 것이든 결국 삶은 결핍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나의 관점을 바꿔 있는 그대로를 수용할 때 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다. 물론 그 모자란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이 내가 인생에서 해야 할 일인 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다. 다만 그 과정이 힘겨운 만큼 조금은 실수를 줄이고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 또한 쉽게 허락하지 않는 것이 인생임을 어쩌랴.

그래서일까. 명리학을 공부하면서 내 삶의 흐름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자 가장 먼저 찾아온 것은 일종의 평안한 감정이었다. 물론 그 후로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기로 하면서 삶에 놀라운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말할 수 있으면 더 좋겠지만, 아직 거기까지는 아님을 고백해야겠다. - “50년을 살고 보니 49년이 후회더라

 

저자는 명리학공부를 통해 삶의 흐름이 이해되었다고 한다. 때로는 명리학을 상담에도 접목해서 사용함으로서 내담자가 더 만족한 결과를 얻게 되기도 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명리학의 이론을 상담에 적용하면 보다 더 효과적인 상담이 된다는 야그다. 사주풀이를 통해 때론 조심해야 할 것이 있으며, 그때는 그 기운을 피해 갈 필요도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러니까, 명리학과 심리학이 결합한 기막힌 학문이 명리심리학이 아닐까 한번 생각해본다. 새로운 시도는 늘 호기심을 자아내게 한다. 그런데 이 새로운 시도가 참 멋지게 성공한 듯이 보인다. 그래서 기독교에서는 철저히 배척하는 명리학임이라는 소재에도 불구하고 내가 관심을 갖게 된 이유가 아닐까.

 

 

4.

 

세상은 내가 있기에 존재한다. 그러므로 나의 앞날을 걱정하는 것은 당연한 노릇이다. 그리고 나를 포함해 자신의 행복한 앞날을 소망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계획하는 모든 일이 내가 바라는 대로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불행을 가져오는 인생의 변수에서 자신만은 예외이기를 바란다. 자신의 사업에는 실패가 없고 자신이 떠나는 길에는 그 어떤 사고도 없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내면 깊숙한 곳에서는 그것이 비현실적인 소망이라는 것 또한 모르지 않는다. 남에게 일어난 일이 내게 일어나지 말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 불안하고, 불안이 커질수록 미래를 알고 싶어 하는 욕구에서 더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 “왜 우리는 불안할 때 가장 먼저 점집을 떠올릴까?

 

사실, 신문에서 나오는 운세 같은 것은 자주 보게 된다. 오늘은 어떤 운명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하면서. 그러나 기분이 찜찜할 때가 있어서 보려 하지 않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눈이 간다. 그런데, 명리심리학을 보면서 그럴 필요가 없음을 알게 되었다. 괜히 찜찜해할 필요는 없다. 운세에 나오는 많은 일들은 여태껏 일어난 적이 별로 없으며, 다만 내가 주의를 하면 일어나지 않을 것들이며, 때로는 운이 좋은 날 역시 일어나지 않는 것들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오늘만 날인가, 앞으로 있을 수많은 날들에서 주의해야 할 점을 하나하나 차곡차곡 내 마음에 새겨둔다면 그것처럼 유용한 인생의 팁도 없을 듯 하다. 그러니까 명리심리학을 통해 내가 배운 것들은 내 사주가 아무리 기구해도 팔자는 고칠 수 있다는 사실, 그것이다. 그리고 제대로 된 팔자를 갖기 위해서 내가 지금 어떤 것을 주의하면 되는지 알면 된다.

 

 

5.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도 그것을 원망하지 않고 받아들이며 자기를 발전시키려 노력하면 그 운이 달라질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자유의지다. 왜 하느님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었을까? 아마도 그분 역시 자유의지에 따라 신을 찾는 존재가 필요했기 때문이 아닐까. 수동적으로 순종하는 것보다는 능동적으로 신을 찾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준 게 아닌가 싶은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운명론은 반만 진실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 <삶의 무게를 품위 있게 내려놓는 법>

 

명리심리학은 성경적 해석도 함께 곁들인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신 이유는 자유의지가 아니라면 사람은 하나님을 진정 기뻐하면서 찬양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기뻐하면서 찬양하려면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필요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지 덕분에 사람은 무언가를 자유롭게 하면서 기뻐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그 자유의지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도 있다. 중요한 것은 인간에게는 무엇을 하든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져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자유의지 덕분에 명리심리학도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6.

나는 고대 동양인들이 가지고 있던 인간의 기와 자연의 기가 교류하여 일체가 된다는 천인합일설에서 비롯된 사상이라는 이론에 동의한다.

이 사상이 기독교 사상과 배치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내 생각에는 꼭 그렇지는 않다. 아담이 인간이 된 것은 그가 하느님의 숨을 들이마신 순간이 있었기 때문이다. , 하느님이 그에게 호흡을 불어넣어 그는 인간이 된 것이다. 이 호흡이란 문제는 대단히 중요하다. 우리가 산다는 것은 호흡을 한다는 것이고 죽는다는 것은 호흡을 마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을 기로 이야기하면 더 이상 우주의 기와 내가 호흡을 나눌 수 없을 때 우리는 생명이 다해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가 된다는 사실이다. 명리학에서 인간의 첫 호흡의 순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하겠다. 오행은 그 우주의 기를 자연의 이미지로 나타낸 것이다. 따라서 오행을 살펴보는 일만으로도 마치 그림을 보듯이 한 개인의 특성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다. - <오행이란 과연 무엇일까?>

 

하나님과 인간의 첫 호흡을 통해 사람이 탄생한다는 사실. 거기에서 명리학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은 어쩌면, 인간이 탄생시킨 모든 학문조차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한다.

 

명리심리학은 이와 같이 명리학을 심리학뿐만 아니라, 성경에 드러난 하나님의 역사에도 접목시켰다.

 

 

7.

 

이론적으로는 안 좋은 사주를 갖고 있어도 자신이 노력하여 큰 성취를 이루는 사람도 있고, 그 반대인 사람도 정말 많다.

팔자를 바꾸려고 할 때 노력만큼 중요한 것이 또 하나 있다. 심상, 즉 내 마음의 흐름과 그 영향을 살피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사주를 타고나도 그것을 갈고닦으려는 심상을 지니고 있지 않으면 좋은 사주의 운을 다 발휘하지 못한다. 이는 마치 성경에 나오는 달란트 이야기와 비슷하다. 주인이 여행을 떠나면서 주고 간 달란트 하나를 땅에 묻어버린 하인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 또 다른 하인은 주인에게 받은 달란트 하나를 열심히 노력해 5개를 불렸는데, 주인은 먼젓번 하인의 달란트를 빼앗아 노력한 하인에게 주었다. 물론 이 이야기는 여러 방향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기본은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사는 심상을 가지면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들려주고 있다.

반면 나는 절대 안 돼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어떤 경우에도 심상이 변하지 않는다. 그렇지 않은가. 우리가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나 불안감을 갖고 있으면 일단 몸이 먼저 반응한다. 온몸이 차가워지면서 마치 혈관에 얼음이 돌아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작은 생각 하나도 그렇게 내 몸을 바꾸는데, 하물며 내가 바꾸지 못할 것이 무엇이겠는가. - <타고난 사주는 못 바꿔도 팔자는 바꿀 수 있다>

 

그러고 보면, 명리심리학은 MBTI나 애니어그램과도 많이 닮아 있다. 서양에서 들어온 성격검사 유형들이 개인적인 성격이 강하다면, 사주팔자를 심리학에 접목한 명리심리학은 집단적인 성격이 강하다. 운명을 믿는다기보다는 운명을 받아들여 보다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자는 것. 명리심리학은 어쩌면 그 어떤 학문보다도 노력을 강조하는 학문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문득 해본다.

 

 

8.

늘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고 애쓰면서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자기 삶의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이 무엇보다도 변화에 대한 희망을 얻길 바란다. 그리하여 단테가 다른 사람들은 자기 식대로 말하라고 내버려두라. 당신은 다만 자기의 길을 가라라고 한 것처럼 용기 있게 자기 삶의 여정을 당당하게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나 역시 그 말에 힘입어 이 책을 쓸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처럼. - <에필로그 내 삶의 지도를 찾아서 중에서>

 

나 역시 이제는 용기를 내본다. 내 운명을 바꾸려는 노력.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나이지만, 언제나는 나도 선한 영향력을 많은 사람에게 끼치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그리고 그 영향력을 향해 한발한발 노력하고 노력해 나가는 내가 될 수 있기를.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보다 지금부터 살아갈 날들이 더 좋다.”

- 본문 마지막 페이지에서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더 많이 행복하기를. 그리고 행복한 삶이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는 삶이 되기를. 희망의 길가에 서서 웃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그렇게 소망하고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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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의 행복] 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입니다 | 리뷰를 믿어 (상담) 2020-01-1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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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느림의 행복

정운복 저
생각나눔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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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흔들림은 자기 내부에서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바람과 같은 외물의 영향에서 나타납니다.

 

가게 앞에서 예쁜 옷가지를 보면 지름신에 마음이 흔들리고

옆에 있는 예쁜 여자에게도 마음이 떨리고

파란 하늘과 노란 은행잎만 보아도 가슴이 시리고

이성은 하지 말라고 하는데 감성이 앞서

잘못된 줄 알면서도 뿌리치지 못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 누구도 흔들리지 않는 인생은 없습니다.

- p.8

 

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이라는 유명한 말을 정운복 샘이 했었군요. 오늘도 저는 이리저리 흔들렸습니다. 무엇을 해야 좋을지 몰라 우왕좌왕하고 있다가 결국은 긴축재정을 하기로 결심을 하였고, 이곳에 지원서를 넣을까 말까 하다가 결국은 먼 걸음을 하고 온 뒤에, 여전히 갈등을 하고 있는 저를 봅니다. 오늘 할 일을 미리 정해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아침에 일어나면 이리저러 흔들리면서 할 일을 찾고 있는 저를 봅니다. 작은 것 하나조차 결정 못하는 나. 그러나 그것이 바로 인생이 아닐까요. 하나하나의 작은 결정을 하던 순간들이 모여, 나중의 큰 결정을 해야 할 때 지침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중요한 것은 무언가를 결정하는 것을 스스로의 힘으로 해내는 것. 그리고 결정을 했다면, 뒤돌아보지 않고 밀고 나가는 것.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닐까요

.

 

2.

여유를 갖고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냉장고도 그렇습니다. 냉장고에 꽉 차도록 물건을 쌓아두면

제대로 냉장 기능이 발휘되지 않습니다.

70% 정도 넣어두어야 바람의 통행이 자유롭고

열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이지요.

 

우린 얼마나 여유를 갖고 살아가고 있을까요?

매일 반복되는 바쁜 일상이지만

그 속에서 꽃씨처럼 작은 희망을 품고 살아야 하는데

온몸의 기력을 다 써 살아가다 보면

해 질 녘 구겨진 종이처럼 지친 몸으로 집에 당도하는

그런 삶은 아닌지요?

- p.41

 

리뷰를 쓰는 중에 오타가 자꾸 나서 몇 번이고 그 글자로 되돌아가곤 합니다. 너무도 빨리 쓰려고 했던 것일까요. 어떤 날은 리뷰를 한번 쓰고 나면 기력이 다 빠지기도 합니다. 요즘은 컨디션 조절을 하느라 기력이 바닥 날 정도로 쓰고 있지는 않지만, 기력이 다 빠질 정도로 쓴 글은 우수리뷰에 선정될 확률이 꽤 높다는 것은, 그만큼 정성들인 글은 알아준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그러나 그렇게 기력이 다 빠지게 쓰고 나면 다른 걸 못 합니다. 여유가 없어진다고 해야 할까요. 우수리뷰 되는 건 아주 좋지만, 그렇다고 마음의 여유까지 내팽개치며 살아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지친 몸을 집에 당도하는 것이 아니라, 집에 와서 실컷 글을 쓰고 나서 지치는 그런 삶이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즐기는 글쓰기, 리뷰도 즐겨야 하지 않을까요.

 

 

3.

나비족은 사람을 처음 만나면 “I See you.”라고 말합니다.

처음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어떤 말보다도 그저 “I See You.”라고만 말합니다.

영화 속 주인공은 한 사람을 사랑하게 됩니다.

사랑을 고백하는 자리에서 그는 “I See you.”라고 말합니다.

- p.242

 

사랑을 할 때는 한 사람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괜히 이 사람 저 사람 눈을 돌리다가는 사랑은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인생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저도 여기저기 여러군데 눈을 돌리고 있었는데요. 최소한의 할 것만 남겨 두었습니다. 이것저것 벌리다 보니, 스트레스를 너무 받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집중이 잘되지 않습니다. 어학 공부도 그렇지요. 이것저것 여러 교재를 보는 것보다는 한가지 교재를 선택해 집중하는 편이 좋다고 많은 영어교사들이 그리 말합니다. 그 말을 듣지 않은 건 전적으로 저의 잘못. 이제 책 읽고 글쓰는데 인생의 반 이상을 써야 할 듯 합니다. 전에는 그리 안 헀냐구요? 밥벌이가 반, 자격증 공부 쬐끔, 국어공부 쬐끔, 한국사 공부 쬐끔, 영어공부 쬐금, 더불어 기타 관심 있는 분야 쬐끔. 찔끔찔끔 다 인생을 까먹고 있었어요. 사실 고백하자면, “신통한 옆자리시리즈를 만들어볼 계획이었습니다. ,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예를 들면, 신통한 옆자리 한국사, 신통한 옆자리 영단어...ㅋㅋ..꿈이 너무 크지요? 물론, 이게 저의 욕심이란 걸 알고 접으려고 합니다. 대신, 신통한 옆자리에 제가 쓸 습작소설들을 놓고는 앞자리로 와라, 하고 주문을 걸어야지요. 그리고 그 소설에 이렇게 말해야겠습니다. I See You. 연애할 상대가 없으니, 소설하고라도 연애를 해 보려고요. 이렇게 소설이 하나 탄생하는 건가! 신통한 옆자리 시리즈. 괜찮지 않나요? 

    

 

4.

하다 보니, 책 이야기는 전혀 안 했네요. 위의 발췌된 글들을 통해 책의 전체 분위기는 파아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느낌이 오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책은 정운복 샘께서 쓰신 편지 같은 글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목연님 블로그를 보시면 정운복 샘의 글이 자주 등장하기에, 여기에 발췌해 놓은 글이 아쉬운 분께서는 목연님 블로그를 보시고 그래도 성에 안 차시면 책을 구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리저리 흔들리는 인생. 블로그에 글을 올릴까 말까부터 시작해서, 리뷰의 제목을 뭘로 할까, 이 책의 리뷰는 언제 올릴까, 오늘은 어느 책을 읽을까. 그러다가 또, 에잇, 오늘은 못 읽겠어! 하고 책을 집어던지기도 하는 게 인생이지요. (글타고.진짜 집어던진다는 야그는 아닙니다...) 이렇게 흔들리는 인생 속에서 자기만의 가치관이 완성되어가고 완성되어가는 삶 속에서 새로운 보람을 느끼게 될 테니, 우리는 참 잘 살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너나 잘 살라고요? 네네. 고맙습니다. 나도 잘 살고 너도 잘 살고, 그러니가, 우리 지금 말 튼거? 악수하자, 친구야. 정운복 샘의 고마운 마음을 가득 담은 책 한권, 너에게 추천한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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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우울하지 않았습니다] 핵심감정을 찾아라 | 리뷰를 믿어 (상담) 2020-01-1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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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늘 아침은 우울하지 않았습니다

힐러리 제이콥스 헨델 저/문희경 역
더퀘스트 |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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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아요, 그럼 몸에서는 고마운 마음이 어떻게 느껴져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찬찬히 돌아보세요. 그리고 뭐든 다 말해봐요."

프랜이 다시 자기를 관찰했다. "평온한 느낌이에요. (잠시 멈춤) 여기가 따뜻해졌어요. (심장 쪽을 가리켰다). 바닥에 단단히 서 있는 느낌, 키가 커지고 등을 똑바로 펴고 앉은 느낌이에요."

"잘했어요." 내가 지지해주었다. "모든 감각에 잠시 머물러서…… 제대로 알아봐요……. 그게 바로 당신이 열심히 찾은 금이에요."

- p.69

 

이 책은 아픈 마음을 치료하기 위해 핵심과정을 찾아가는 책입니다. 자신의 분노와 불안, 우울에는 어떤 핵심감정이 있기에 자신을 이렇게 힘들게 하는 건가요. 분노를 느끼는 마음, 불안을 느끼는 마음, 우울해지는 마음을 따로따로 볼 필요가 있다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각각이 다른 상황에서 그 마음을 유발시키는 거죠. 그리고 그 핵심감정을 직면하고 그 감정을 경험할 때 우리는 비로소 우리를 괴롭히는 지긋지긋한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2.

안정된 아이는 안정된 성인으로 자라서 사람들과 만족스러운 애착을 형성한다. 반대로 양육자가 욕구를 해결해주지 못하면 아이는 남에게 위로와 도움을 구할 수 없다고 학습하고 두려움과 분노, 슬픔, 혐오감처럼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핵심감정을 온전히 느끼지 못한다. 또 아이가 핵심감정을 느낄 때 양육자가 위로하고 달래주지 않으면 아이는 혼자 힘으로 감정을 처리해야 한다. 그러면 불안과 수치심이 생겨나 위험하고, 외롭고, 자신이 무가치하다고 느끼게 된다. 핵심감정과 억제감정이 뒤섞인 감정은 아이 혼자 감당하기에 너무 버겁다. 그래서 아이의 뇌는 압도적인 감정을 감당하면서도 마음을 보호하고 양육자와의 연결을 잃지 않기 위해 감정을 의식에서 분리한다. 이런 식으로 작은 트라우마가 일어나고 상처받은 자아가 탄생할 토대가 마련된다.

- p.129

 

이 책의 핵심은 여기라고 할 수 있겠다. 많은 말을 하는 것보다는 이 부분을 몇 번이고 되씹어 보면, 자신의 어린아이가 얼마나 울었는지 알게 된다. 그 울음소리에 나도 예외는 아니다.

 

 

3.

"바로 그거예요. 미묘하지만 중요한 차이가 있어요. 분노 자체는 다른 사람이든 당신 자신이든 아무도 해치지 않아요. 하지만 분노를 행동으로 표출하거나 분노를 스스로에게 돌리면 문제가 생겨요."

내가 만난 거의 모든 내담자가 분노 문제에 시달린다. 자신의 분노가 다른 살마이나 인간관계에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두려워하고, 타인의 분노가 자신에게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두려워했다. 사람들은 분노로 인해 내면에 일어나는 느낌. 이를테면 몸이 바짝 긴장하거나 배 속에 뜨거운 불덩이가 뭉쳐 있거나 무서운 에너지가 상체로 올라오는 느낌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분노 에너지와 분노 충동을 올바로 표출하는 방법을 모른다. 이런 사람들이 변화의 삼각형을 다룰 줄만 안다면 분노와의 관계를 변화시켜 스스로를 파괴하는 강렬한 에너지를 다스릴 수 있다. 분노와 친해지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시도해볼 가치가 있다.

- pp.174~175

 

변화의 삼각형

 

방어 <---------------------------> 억제감정

(수동성)                                             불안

 

(순종)                                               ↗

                           -------                /

                          균열 부분              /

                           -------              /

 

                              핵심감정           ㅣ불안이 분노를 차단한다.ㅣ

                               (분노)

 

 

뭐, 책에 있는 내용을 여기에 그리다 보니 대충 그려지게 되었지만, 어쨌든 자기탐색을 통해 변화의 삼각형을 이해한다면 조금 나아질지도 모르겠다.

중요한 건 핵심감정!

 

근데 나의 핵심감정은 뭘까? 분노일까, 우울일까.

 

 

4.

물론 과거가 현실과 무관할 때도 있다. 사람들이 그저 무례하거나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 있거나 둔감하거나 아무것도 모를 수 있다. 아니면 정말 나쁜 의도로 그러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대다수는 자기가 남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잘 모른다. 어른이라면, 특히 평온하고 마음이 열린 상태에서는 무례하거나 둔감한 사람들도 건설적인 방식으로 상대할 수 있다.

- p.301

 

무언가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나의 삶. 나의 핵심감정에는 무엇이 있을까. 어쩌면 이 책은 숱하게 봐온 상담이나 심리학 책들의 총체판이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구체적인 사례까지 아주 자세하게 나와서 그 흐름을 통해서 나의 흐름도 짐작해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과거가 지금의 나에게 지금의 내가 미래의 나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잘 모르게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나는 오늘도 끊임없이 나를 성찰한다. 책과의 상담을 통해서, 또 때로는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오는 깨달음을 통해서.

 

보다 더 내 마음이 평온해져서 보기 싫은 사람조차도 마음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지금은 도저히 그럴 수 없기에, 가끔씩 힘든 날을 보내지만, 그런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는 날이 오기를.

 

- 이 리뷰는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더 퀘스트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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