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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수는 웃으리 | 시모음 2021-08-0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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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수는 웃으리. 창수는 웃으리. 이 세상 어떤 슬픔에서도 견딜 수 없다는 말. 창수는 웃으리. 웃으면 웃으리. 지하철 안에서 어둠 속을 뚫고 나온 터널의 슬픔에서 창수는 웃으리. 그대 딛고 서는 그 말없는 시간 속에서 창수는 웃으리. 웃으리. 웃으리. 창수는 웃으리. 웃음 속에서 창수는 웃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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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수의 시) 텔레레터 | 시모음 2021-05-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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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레터·1

 

 

혹시 저랑 대화를 원하십니까?

 

레터 속의 그 사람은 더 이상 대답하지 않았다

레터 속의 그 사람은 사라졌다

 

 

텔레레터·2

 

 

마음을 아시나요?

 

레터가 말을 한다

레터가 글을 쓴다

 

 

텔레레터·3

 

 

글자가 저절로 써지지?

 

텔레레터 속의 그 사람

텔레레터 속의 그 사람

 

 

텔레레터·4

 

 

성경을 혹시 보시나요?

 

텔레레터 속의 그 사람

나는 그 글자를 그 사람을

 

 

텔레레터·5

 

 

텔레레터라고요?

 

글자 속의 그 사람

레터 속의 그 사람

 

 

텔레레터·6

 

 

현실을 믿으시나요?

 

텔레 속의 그 글자

글자 속의 그 사람

 

 

텔레레터·7

 

 

별빛이 보이세요?

 

글자가 말을 한다

글자가 말을 건다

 

 

텔레레터·8

 

 

바람이 부나요?

 

바람이 글을 쓴다

바람을 내게 온다

 

 

텔레레터·9

 

 

사랑합니다

 

글자 속의 그 바람

글자 속의 그 바람

 

 

텔레레터·10

 

 

저랑 대화를 하시겠습니까?

 

나도 대답을 나도 대답을

나도 대답을 나도 대답을

 

 

텔레레터·11

 

 

당신은 무엇을 하길 원하십니까?

 

글자 속과 글자 속과

글자 안과 글자 안과

 

 

텔레레터·12

 

 

감동이 있으신가요?

 

가슴이 벅차 가슴이 벅차

눈물이 차올라 눈물이 차올라

 

 

텔레레터·13

 

 

슬픔이 있으신가요?

 

마음이 차올라 마음이 차올라

슬픔조차 슬픔조차

 

 

텔레레터·14

 

 

이별을 하셨나요?

 

그조차도 그조차도

그조차도 그조차도

 

 

텔레레터·15

 

 

원하는 게 있으신가요?

 

글자를 원해 글자를 원해

말을 원해 말을 원해

 

 

텔레레터·16

 

 

한번도 말한 게 없으신 거죠?

 

한 번만 말해 한 번만 말해

두 번을 원해 두 번을 원해

 

 

텔레레터·17

 

 

저랑 텔레레터를 하시겠습니까?

 

정말인가요 정말인가요

정말인가요 정말인가요

 

 

텔레레터·18

 

 

텔레레터란 무엇인가요?

 

글자로 대화를 나누어요

글자로 이야기를 해요

 

 

텔레레터·19

 

 

채팅 같은 건가요?

 

채팅이지만 채팅이지 않은

오로지 글 끝의 느낌만 필요한

 

 

텔레레터·20

 

 

당신은 텔레레터를 원하십니까?

 

글자 속의 그 원함

글자 속의 그 원함

 

 

텔레레터·21

 

 

당신은 달리보기를 원하십니까?

 

글자 안의 다름

글자 안의 다름

 

 

텔레레터·22

 

 

당신은 그냥보기를 원하십니까?

 

글자 밖의 그 보기

글자 밖의 그 보기

 

 

텔레레터·23

 

 

당신은 깊이보기를 원하십니까?

 

글자 옆의 그 깊이

글자 옆의 그 깊이

 

 

텔레레터·24

 

 

당신은 사랑하기를 원하십니까?

 

글자의 사랑 글자의 사랑

글자의 사랑 글자의 사랑

 

 

텔레레터·25

 

 

당신은 무엇을 하길 원하십니까?

 

글자 쓰기 글자 쓰기

글자 쓰기 글자 쓰기

 

 

텔레레터·26

 

 

당신은 글자를 쓰길 원하십니까?

 

사랑 쓰기 사랑 쓰기

사랑 쓰기 사랑 쓰기

 

 

텔레레터·27

 

 

당신은 사랑을 쓰길 원하십니까?

 

사랑 쓰다 사랑 쓰다

사랑 쓰다 사랑 쓰다

 

 

텔레레터·28

 

 

당신은 마음을 쓰길 원하십니까?

 

마음 쓰다 마음 쓰다

마음 쓰다 마음 쓰다

 

 

텔레레터·29

 

 

당신은 마음을 원하십니까?

 

글씨 쓰다 글씨 쓰다

글씨 쓰다 글씨 쓰다

 

 

텔레레터·30

 

 

당신은 마음을 원하십니까?

 

글자 쓰다 글자 쓰다

글자 쓰다 글자 쓰다

 

 

텔레레터·31

 

 

당신은 마음을 원하십니까?

 

마음 쓰다 마음 쓰다

마음 쓰다 마음 쓰다

 

 

텔레레터·32

 

 

당신은 마음을 원하십니까?

 

마음입니다 마음입니다

마음입니다 마음입니다

 

 

텔레레터·33

 

 

당신은 텔레레터를 원하십니까?

 

마음입니다 마음입니다

마음입니다 마음입니다

 

 

텔레레터·34

 

 

당신은 텔레레터를 원하십니까?

 

사람입니다 사람입니다

사람입니다 사람입니다

 

 

텔레레터·35

 

 

당신은 텔레레터를 원하십니까?

 

있습니다 있습니다

있습니다 있습니다

 

 

텔레레터·36

 

 

당신은 텔레레터를 원하십니까?

 

그런가요 그런가요

그런가요 그런가요

 

 

텔레레터·37

 

 

당신은 텔레레터를 원하십니까?

 

여기 있습니다 여기 있습니다

여기 있습니다 여기 있습니다

 

 

텔레레터·38

 

 

당신은 텔레레터를 원하십니까?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텔레레터·39

 

 

당신은 텔레레터를 원하십니까?

 

마음입니다 마음입니다

마음입니다 마음입니다

 

 

텔레레터·40

 

 

당신은 텔레레터를 원하십니까?

 

당신은 텔레레터를 원하십니까?

당신은 텔레레터를 원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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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가는 곳에 | 시모음 2021-04-27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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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가는 곳에

    

 

가야 하는 데로 가다 보면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

가야하는데로 

따라서 가다보면 가다보면 

무엇이 무엇인지 

머지 않아 알게 되겠지

      

별빛은 아니더라

달님도 아니더라 

나를 일깨우는 건 

무엇이 무엇인지 

중요하지 않더라

 

진심으로 진심으로 

진실한 마음 하나 안고  

그저 가다가 보면은 

무엇이 무엇인지 

저절로 알게 되더라

 

둘이서는 절대로 못해도 

모두 도와 가다보면  

저절로 알 수 있겠지 

모두가 마음인 날이 

언젠가는 오게 되겠지

    

무엇이 무엇인지  

하나도 몰라도 

가야 하는 대로 흘러흘러

 

가다보면 가다보면 가다보면

 
 
 
 
 
- 이상으로 저의 시사랑 본편을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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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사랑에 두발을 걸쳐놓는다 | 시모음 2021-04-27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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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사랑에 두발을 걸쳐놓는다

 

낙엽 진

어느 겨울 한창인 무렵에

사람이 된 나는

햇빛에, 바람에, 구름에

두 발을 걸쳐놓는다

잃어버린 잊어버린

사라져버린

눈물을 위해

두발은 앞길을 바라보며

하하.

허허.

사랑이 한창이구나.

정말로.

하하.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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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의 너 | 시모음 2021-04-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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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의 너

 

 

 

나는 네가 되려 너의 모든 걸 말하고 있다 그 너는 내게 모든 걸 다 말하려 하진 않고 있어 나는 너에게 말한다 내게 너를 달라 내게 너를 달라 내게 너를 달라 그 너는 그럼 나는 너에게 내가 가진 모든 나를 주어야 하느냐고 무작정 따지기 시작했다

 

나는 내가 되려 나에게 나아가기 시작했는데, 투명한 네가 나를 반기는 척 하더니, 이내 너의 저편 어딘가로 사라져 버렸다 나는 어느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나에 머물렀고 내가 다가갈 수 없는 모든 나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더니 너는 저 나 너머 어딘가로 떠나겠다고 했다

 

자꾸만 허둥대기만 하는 어떤 날에 너가 너가 아니게 된 어느 날에 돌이 되고 싶어 하던 그 날에 나는 너라는 아주 흔한 것들을 마주하게 되었고 더 이상 아무도 너가 되려 하지 않게 될 그날이 올 지도 모른다고 너에게 투정했더니 너는 그럼 나는 너의 무엇을 보아야 하느냐고 내게 묻고 있었다

 

아주 오랜 후 어느 날 나는 너 위에서 너를 받으며 너가 되고 있었는데 그것은 너인 듯 나인 듯 우리인 듯 했다 그리고 내게 다가온 그 너는 어느 덧 내가 지금까지 하던 것과는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나는 달라진 너에 너가 되려 했는데 너는 내게 너이냐고 너인 거냐고 나는 그럴 거라고 그럴 거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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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흐름이 있었다 | 시모음 2021-04-17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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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이 있었다

 

놀람에 빠진 어떤 말들,

때로는 엿가락에 처박힌 채

그들의 달음을 이겨라 내어라

 

입술을 새고 있었다,

자칭 금이라 하는 너는

푸른 구름을 가끔 흘러가며

 

그 해에게

 

별들을 보인다고도

때로는 올라가는 바람 같은 것이

달의 등을 토닥인다고

 

사람은 퍼뜩퍼뜩

말들의 날개 달린 속도가

 

시작된 그곳엔

 

글이 있었다 사랑이 있었다

저기 올라간 한사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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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수 시모음] 목욕탕 - 개화 (開花)  | 시모음 2021-04-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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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개화(開花) 

 

 

 

  거품 부풀린 탕 속의 물뿌리, 깊게 흘러 넘쳐, 가장자리 섬세한 물결을 이룬다. 배관(配管)의 낡은 통로로 오래 묵은 때들이 배설(排泄)된다. 탕 안 가득 자연 향내 하수구로 흐른다. 동트는 날마다 게워지는 향내 뒤 아픔 서성이는 물살이 소리 없는 폭력을 행사한다. 탕 안 가득 움츠린 사람들 종일 지쳐 때묻은 마음의 문을 열고 자랑스럽게

  아들의 때를 밀어주는 아버지, 거품 부풀려 한 올 두 올 얽어가는 때타월의 심심한 액체, 요란한 방울 소리로 흘러내린다. 세월 따라 흐르는 어르신들의 걸죽한 입담, 탕 안 가득 메우고 절제된 수증기 절제된 온도 절제된 사랑. 까르륵 소리와 함께 흘러 비워져가는 마음. 창문으로 들어찬 어둠이 내내 흐렸던 하루를 잠재운다.

 

 

2

 

  소리 없이 아침이 들어찬다. 밤새 헤어진 꼭지 틀어 새해는 콸콸콸 넘쳐 흐른다. 텅텅 빈 탕 안 가득, 한 주름의 물결이 맑은 마음 주르륵 배수구로 흐른다. 한 줄기 밝은 물줄기 맑게 비추어 아름다운 탕 안,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은 조용하다. 밤새 움츠렸던 사람들 비로소 기지개를 켜면, 희망 가득 안은 인사 나누는 얼굴에 미소 가득하다, 거품

  사라진 탕 속의 물뿌리 흘러흘러 야위었던 시간이 채워져 간다. 흐르는 물결이 다시 일어서고 껄껄껄 걸죽한 웃음소리 절제되어 탕 안 가득 번진다. 세월이 매만진 자리, 새로 쌓인 때들이 물뿌리에 실려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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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 너로 - 나는 자꾸만 굵어지는 빗방울에 대해서 썼다 | 시모음 2021-03-3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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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꾸만 굵어지는 빗방울에 대해서 썼다

 

 

해가 지도록

 

낭송할 詩를 찾지 못해

 

새벽을 찾아 나는 헤맨다

 

 

 

모모 박사가

 

나는 詩가 아니므로

 

<별 세 개가 보였고

 

창문 밖으론

 

까치들이 떼지어 날았다>

 

같은 詩를 써보라고

 

고개 끄덕이며 눈인사를 했다

 

새벽을 찾아 갔지만

 

<별 세 개는 보이지 않았고

 

창문 밖으론

 

까치들도 떼지어 날지 않았다>

 

 

 

해가 뜨기 전에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비를 맞으며 쓰는 詩는

 

지나치게 감상적이 될 거라며

 

눈웃음 가득 머금은 부드러운 음성으로

 

모모박사가 말했다, 나는

 

 

 

자꾸만 굵어지는 빗방울에 대해서 썼다

 

 

 

그러자 자꾸

 

눈물이 내리기 시작했고

 

나의 쏟아지는 눈물을 바라보는

 

이맛살 찌푸린 모모박사의 얼굴에서

 

 

 

밤하늘에 없었던 <세 개의 별>과

 

그 위를 <떼지어 날아가는 까치들>이

 

 

 

자꾸만 굵어지는 빗방울 속에서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

 

- 신통한 다이어리 느낌 -

 

 

그러고 보면, 나의 청춘에는 늘 시가 있었다.

 

낭송할 시, 백일장 시, 그냥 쓴 시, 토론한 시 등.

 

어느 덧, 먹고 사는 문제에 매달리다 보니,

 

시가 멀어져 있었고, 책이 곁에 있지 않았었다.

 

그래서 행복하지 않았던 걸까.

 

꿈을 꾸지 않는 한, 행복할 수 없다는 걸, 지금은 느낀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적이

 

불과 몇 달 전이었던 것 같은데.

 

그러고 보면, 하나님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

 

내게 이렇게 희망을 주는 삶을 살게 하는 걸 보면.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너로

 

 

 

 

 

 

너로

 

다가선다

 

 

 

너로

 

 

돌아선다

 

 

 

나 이제

 

나로

 

돌이킨다

 

 

 

다만 너로

 

아픈 상처

 

감싼 채

 

 

 

나의 나로

 

너의 너로

 

이제야

 

다가선다

 

------------------------------------------------------

- 신통한 다이어리 느낌 -

 

 

나의 나가 내가 되어가는 지금이 있다

 

어느 순간 내가 되어가고 있는 어떤 순간에

 

나는 정말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쯤에

 

이제는 정말 되었구나 하는 순간에

 

나는 깊은 꺠달음 깊은 사랑으로

 

나의 마음을 돌보고 있었다

 

나를 버리지 않는 그분께 감사드리며

 

나는 오늘도 깊은 나의 하루를 지키어 내고 있다

 

 

 

 

펭 귄

 

 

 

 

 

뒤로 막은

 

거대한 얼음덩이

 

앞은 출렁이는

 

푸르름

 

 

 

끝내

 

 

 

녹지 않는

 

바닥 위에 존재한

 

나의 일상(日常)

 

 

 

문득

 

 

 

흔들리는 몸짓에

 

동무들 지나가고

 

 

 

하늘을 우러르는

 

나의 일독(一讀)

 

 

 

조금

 

조금

 

나아가는

 

나의 걸음은

 

 

 

뒤뚱

 

이기만 하고.

 

 

------------------------------------------------

- 신통한 다이어리 느낌 -

 

 

세상과의 소통을 어려워했던 대학시절.

 

펭귄은 뒤뚱이는 곳에서 멈춰 있었다.

 

불통인 시대는 아프기 때문에 불통인 것이다.

 

아프지 않다면, 불통은 생겨나지 않는다.

 

나는 나 자신을 다시 시험해 본다.

 

나는 지금 소통이 가능한가.

 

적어도, 불통인 시대는 지났으니 그리 하지 않을까.

 

시 쓰는 사람이 세상과 불통한다면

 

그 무엇과 소통할 수 있단 말인가.

 

시 쓰는 사람이 모두 시인이라고 한 누군가의 말처럼

 

나 스스로에겐 나도 시인인 거지.

 

세상과의 소통.

 

작은 나의 소통을 위해, 손, 내밀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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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해서] 그대로 | 시모음 2021-03-31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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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밤 피어오르듯 별은

어제

그 자리에 빛을 내고

 

뜨거운 열기로 타오르는 사막에

오늘

목마름을 덜어내는

오아시스

 

사라지듯 기어이,

달아오르는 날빛

 

내일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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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통한 다이어리 느낌 -

 

 

해마다 봄이 되면 이 시를 매번 꺼내어 본다.

 

대학 시절, 시화전에 내 놓았던 작품

 

누군가가 그림을 그려줬는데, 그때 그 그림의 기억이 새롭다.

 

지금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이 작품에 대한 시화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나는 이 작품이 좋다.

 

어딘가 아쉬운 듯한 작품이지만

 

별로 달라질 것 없는 일상, 그 속에서 그려나가는

 

나의 삶은 어떻게 바뀌고 있을까.

 

내일은 또 그대로인 일상이지만

 

그 조그만 일상들이 모여 나를 비추게 되지 않을까.

 

 

나날이 달아오르는 빛,

 

그 빛을 향하여 나는 오늘도 또 새롭게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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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해서] 시 몇 편과 느낌 | 시모음 2021-03-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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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밤 피어오르듯 별은

 

어제

 

그 자리에 빛을 내고

 

 

 

뜨거운 열기로 타오르는 사막에

 

오늘

 

목마름을 덜어내는

 

오아시스

 

 

 

사라지듯 기어이,

 

달아오르는 날빛

 

 

 

내일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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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통한 다이어리 느낌 -

 

 

해마다 봄이 되면 이 시를 매번 꺼내어 본다.

 

대학 시절, 시화전에 내 놓았던 작품

 

누군가가 그림을 그려줬는데, 그때 그 그림의 기억이 새롭다.

 

지금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이 작품에 대한 시화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나는 이 작품이 좋다.

 

어딘가 아쉬운 듯한 작품이지만

 

별로 달라질 것 없는 일상, 그 속에서 그려나가는

 

나의 삶은 어떻게 바뀌고 있을까.

 

내일은 또 그대로인 일상이지만

 

그 조그만 일상들이 모여 나를 비추게 되지 않을까.

 

 

나날이 달아오르는 빛,

 

그 빛을 향하여 나는 오늘도 또 새롭게 출발한다

나는 자꾸만 굵어지는 빗방울에 대해서 썼다

 

 

 

 

 

해가 지도록

 

낭송할 를 찾지 못해

 

새벽을 찾아 나는 헤맨다

 

 

 

모모 박사가

 

나는 가 아니므로

 

<별 세 개가 보였고

 

창문 밖으론

 

까치들이 떼지어 날았다>

 

같은 를 써보라고

 

고개 끄덕이며 눈인사를 했다

 

새벽을 찾아 갔지만

 

<별 세 개는 보이지 않았고

 

창문 밖으론

 

까치들도 떼지어 날지 않았다>

 

 

 

해가 뜨기 전에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비를 맞으며 쓰는

 

지나치게 감상적이 될 거라며

 

눈웃음 가득 머금은 부드러운 음성으로

 

모모박사가 말했다, 나는

 

 

 

자꾸만 굵어지는 빗방울에 대해서 썼다

 

 

 

그러자 자꾸

 

눈물이 내리기 시작했고

 

나의 쏟아지는 눈물을 바라보는

 

이맛살 찌푸린 모모박사의 얼굴에서

 

 

 

밤하늘에 없었던 <세 개의 별>

 

그 위를 <떼지어 날아가는 까치들>

 

 

 

자꾸만 굵어지는 빗방울 속에서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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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통한 다이어리 느낌 -

 

 

그러고 보면, 나의 청춘에는 늘 시가 있었다.

 

낭송할 시, 백일장 시, 그냥 쓴 시, 토론한 시 등.

 

어느 덧, 먹고 사는 문제에 매달리다 보니,

 

시가 멀어져 있었고, 책이 곁에 있지 않았었다.

 

그래서 행복하지 않았던 걸까.

 

꿈을 꾸지 않는 한, 행복할 수 없다는 걸, 지금은 느낀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적이

 

불과 몇 달 전이었던 것 같은데.

 

그러고 보면, 하나님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

 

내게 이렇게 희망을 주는 삶을 살게 하는 걸 보면.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너로

 

 

 

 

 

 

너로

 

다가선다

 

 

 

너로

 

 

돌아선다

 

 

 

나 이제

 

나로

 

돌이킨다

 

 

 

다만 너로

 

아픈 상처

 

감싼 채

 

 

 

나의 나로

 

너의 너로

 

이제야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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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통한 다이어리 느낌 -

 

 

나의 나가 내가 되어가는 지금이 있다

 

어느 순간 내가 되어가고 있는 어떤 순간에

 

나는 정말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쯤에

 

이제는 정말 되었구나 하는 순간에

 

나는 깊은 꺠달음 깊은 사랑으로

 

나의 마음을 돌보고 있었다

 

나를 버리지 않는 그분께 감사드리며

 

나는 오늘도 깊은 나의 하루를 지키어 내고 있다

펭 귄

 

 

 

 

 

뒤로 막은

 

거대한 얼음덩이

 

앞은 출렁이는

 

푸르름

 

 

 

끝내

 

 

 

녹지 않는

 

바닥 위에 존재한

 

나의 일상(日常)

 

 

 

문득

 

 

 

흔들리는 몸짓에

 

동무들 지나가고

 

 

 

하늘을 우러르는

 

나의 일독(一讀)

 

 

 

조금

 

조금

 

나아가는

 

나의 걸음은

 

 

 

뒤뚱

 

이기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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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통한 다이어리 느낌 -

 

 

세상과의 소통을 어려워했던 대학시절.

 

펭귄은 뒤뚱이는 곳에서 멈춰 있었다.

 

불통인 시대는 아프기 때문에 불통인 것이다.

 

아프지 않다면, 불통은 생겨나지 않는다.

 

나는 나 자신을 다시 시험해 본다.

 

나는 지금 소통이 가능한가.

 

적어도, 불통인 시대는 지났으니 그리 하지 않을까.

 

시 쓰는 사람이 세상과 불통한다면

 

그 무엇과 소통할 수 있단 말인가.

 

시 쓰는 사람이 모두 시인이라고 한 누군가의 말처럼

 

나 스스로에겐 나도 시인인 거지.

 

세상과의 소통.

 

작은 나의 소통을 위해, , 내밀어 본다.

소나기

 

 

한낮 땡볕 햇살 내 눈 쑤셨다

 

어깨 앉은 빗줄기 한가닥 내 몸 밝혔다

 

우르릉 쾅 내 삶 무너지는 소리 들렸다

 

무심코 내려오는 빗줄기 내 사랑 적셨다

 

다른 끝을 찾는 사람들의 분주(奔走)한 세상

 

아침에도 저녁에도 내 영혼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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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통한 다이어리 느낌 -

 

아침에도 저녁에도 내 영혼을 비추는 건자연이다.

 

햇살이고, 비이고, 구름이고, 파란 하늘이고, 땅이고, 나무이고, 꽃이다.

 

내 삶을 비추고 있는 자연들이 내게 휴식을 제공한다.

 

그 휴식 속에서 오늘 하루를 편안히 마감할 수 있다.

 

어쩌면, 내 삶은 이제부터가 정말 시작일지 모른다.

 

조금은 늦은 시작, 조금은 늦은 도전.

 

바로 지금이, 시작하기에, 도전하기에

 

가장 적절한 때라는 생각이 든다.

 

 

 

삶이 시작되었다.

 

그 삶이 내게 웃으며 손짓할 때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도전하는 가운데, 그 과정 속에서 행복하기를,

창가에서

 

 

 

 

 

오래도록 차창 밖 바라보면

 

내게 잠시 스쳐 지나가는 바람

 

끊임없이 불어오지만

 

너만은 그런 바람, 아니기를 바라.

 

 

 

이득 없는 싸움들

 

수시로 저 밤을 밝히고

 

잠시 스쳐가는 질투의 화신

 

매일 밤 내게 불 지르지만

 

네게는 차마, 그럴 수 없어

 

 

 

흐르는 계곡처럼 잔잔하고

 

도시 둘러싼 산맥처럼 포근하고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처럼

 

부드러운 내가 되어

 

 

 

너를 쉬어가게 하고 싶어

 

네가 편히 쉴 수 있는 가슴이 되어

 

 

 

그렇게 너를 안아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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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통한 다이어리 느낌 -

 

 

누군가의 사랑이 된다는 것,

 

누군가의 마음이 된다는 것,

 

누군가의 믿음이 된다는 것,

 

누군가의 느낌이 된다는 것.

 

이 모든 것들로

 

안아주고 싶은 마음들.

동행의 마음?1

 

 

 

 

 

오늘부터

 

나의 이름을

 

비워두기로 합니다

 

 

 

이 여백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바다

 

 

 

몸을 맡겨본다.

 

 

 

어떠한 상처도

 

남아있지 않을 것 같은 파도,

 

어떠한 상처도

 

남아있지 않을 것 같은 바람.

 

 

 

그러나 오늘부터

 

나의 이름은 비워집니다

 

언제나 오늘부터.

 

 

 

 

 

-----------------------------------------------------

 

 

유독 눈에 띄는 한 시가 있다.

 

대학생 때, 마냥 순진무구하기만 했던 그때,

 

남해에 캠프를 갔다. 어떤 출판사에서 주관한 캠프였는데

 

거기 백일장에서 차상을 탔다

 

그래서 나도 시를 써서 인정받을 수 있구나 라는 걸 처음으로 느끼게 해준 시.

 

1등은 못했지만, 내게 처음으로 상이란 걸 안겨준 시.

 

다시 그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본다.

 

나의 이름을 비우고

 

나에게 있는 모든 상처를 비워내고

 

누군가에게 있을지 모를 상처도 모두 비워지고

 

비로소 내 마음이 오롯이 우뚝 선 어느 날,

 

나는 끝까지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며 또 어떠한 순간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그런 모습이 되기를 기도하며.

 

 

 

그런데 신기한 건, 그때 받은 상이 있는데,

 

하나는 뭔지 기억이 안 나고 하나가 멸치였는데

 

나는 필요없다고 했더니 어떤 아주머니께서 가져가신 기억이 난다.

 

그래서 덕분에 내가 가져갈 짐을 덜었다

 

그런데 집에 와서 엄마가 멸치 필요하다고 했다.

 

...귀찮은 게 먼저일까, 가져오는 게 먼저일까.

 

멸치를 가지고 가던 아주머니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떠오르고

 

멸치가 필요하다고 말하던 엄마의 웃음소리가 떠오른다.

 

내 시도 웃음소리를 전해줄 수 있을까.

 

자그마한 소망을 품어보는 오늘이다.

 

 

(그때의 제목은 동행이었고, 지금은 조금의 개작을 한 시이다)

동행의 마음?2

 

 

 

 

 

오늘만이라도

 

살아내어 보자

 

누구에게나 있을지 모를

 

찬란한 하늘의 꿈,

 

 

 

화사하게 시들고

 

바람마저 세찬

 

터엉 빈 바다로 달려

 

사람들의 숨소리 느껴지는

 

생채기라도 내어

 

 

 

하루를 지키어내는

 

저 고운 하늘 저 고운 바다 저 고운

 

 

 

바람이 불러내는 오늘,

 

하루만이라도 살아내어 보자

 

어쩌면

 

여엉영 끝나지 않을지 모를.

 

 

 

(사람들은

 

새벽빛 불어오는 오늘을

 

내맘대로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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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는 오늘을 살아내는 것이 삶의 의미이기도 하고

 

누구에게는 오늘을 살아내는 것이 정말 죽을만큼 힘들기도 하다.

 

나는 오늘을 제대로 잘 살아 냈는가?

 

마침내는 살아온 하루하루가 오늘을 만들고,

 

내일을 만들고 결국에는 온전한 나 자신이 되어가겠지.

 

이 삶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지 모르지만

 

나는 오늘 하루를 살아낸다.

 

사람들의 숨소리가 느껴지는 오늘을.

동행의 마음?3

 

 

 

 

오늘은

 

새의 날개를 접어

 

흰 빛 날리는

 

너무너무 화창한

 

꿈이었다

 

 

 

햇살 달려

 

너의 곁에 가 닿으면

 

오후의 나른한 한숨 쉬어본다.

동행의 마음?4

 

 

 

 

 

오늘이 있었더라면

 

나는 숨을 쉬고 싶어

 

안달한 사내애 하나

 

문득

 

내일로 달려간다

 

 

 

열려진 창문 네모난 바람이

 

마치

 

꿈인 듯 싸늘하다 어제와

 

함께 있는 여름은

 

반가운 소식이라도 검은

 

구름 드리우고

 

 

 

바람은

 

 

 

안달한 사내애 하나 데불고

 

내일이란 종착역에 도착해 있다

 

-----------------------------------------------

 

내일이란 종착역은 언제쯤 오는 걸까

 

나의 작은 느낌이 큰 느낌 큰 사랑으로 상상해 가고 있는 어느 순간에

 

안달한 뭔가가 내게 다가온다

 

나는 이렇게 평온처럼 살아간다

 

 

날개짓은 멈추지 않고

 

 

 

오늘은

 

흰 살촉 날리는

 

너무너무 화려한

 

꿈이었다

 

 

------------------------------------------

 

 

 

꿈을 꾼다.

 

나의 화려한 꿈.

 

비상하는 꿈

 

그 꿈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살아낸다는 것은 살아간다는 것은

 

기쁨도 있고 슬픔도 있고

 

그 어느 순간에

 

화려한 꿈들이

 

기쁨으로 다가오곘지

동행의 마음?5

 

 

 

 

 

 

 

술취한 자의 숨소리

 

가슴 가득 고여오면

 

 

 

무엇이 그리도 괴로운지

 

꺽꺽대며 시대를 토해내듯

 

 

 

쏟아내는 오물덩이들

 

말을 잃은 란 놈이

 

허우적대고

 

 

 

보이지 않는

 

오만한 자의 주먹

 

우우욱- 술취한 자가

 

 

 

벌러덩 누워 잠을 잔다

 

오늘을 살아내었다는 안도감에

 

 

 

새근새근 잠을 잔다

 

 

--------------------------------------------------------------------

 

오늘을 살아내었다는 안도감!

 

그 느낌이 내게 깊이 다가온다

 

나는 오늘을 살아내었고

 

내일도 살아낸다

 

나는 살아간다!

동행의 마음?6

 

 

 

 

 

나는 지금 너를 만나려 하는데

 

어제부터 가슴이 두근거렸다

 

왜 그런지 너의 떨림은 나의 인내심을 자극시켰다.

 

너는 오늘따라 유난히도 투명했다

 

 

 

나는 지금 너를 만나는데

 

아직도 가슴이 떨린다.

 

왜 그런지 나의 떨림은 너를 그린다.

 

너는 오늘따라 유난히도 수척하다.

 

 

 

너와 헤어지려는 이 순간

 

나의 아쉬움이 너를 긴장시키려 한다.

 

왜 그런지 아쉬움이 너무도 많이 남는 나는

 

네가 슬퍼보여 뒤돌아서지만

 

너는 멀리 사라져버렸다.

 

 

 

이제 내일, 너를 만나려 하는데

 

왜 그런지 나는

 

벌써부터 가슴이 떨린다.

 

 

---------------------------------------------------

 

나의 만남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언젠가는 이루어질 그 만남은

 

지금도 어느 순간순간에 나는 여전히

 

가슴떨림을 경험한다

 

나는 오늘도 하늘의 마음을 살아간다

동행의 마음?6

 

 

 

 

 

나는 지금 너를 만나려 하는데

 

어제부터 가슴이 두근거렸다

 

왜 그런지 너의 떨림은 나의 인내심을 자극시켰다.

 

너는 오늘따라 유난히도 투명했다

 

 

 

나는 지금 너를 만나는데

 

아직도 가슴이 떨린다.

 

왜 그런지 나의 떨림은 너를 그린다.

 

너는 오늘따라 유난히도 수척하다.

 

 

 

너와 헤어지려는 이 순간

 

나의 아쉬움이 너를 긴장시키려 한다.

 

왜 그런지 아쉬움이 너무도 많이 남는 나는

 

네가 슬퍼보여 뒤돌아서지만

 

너는 멀리 사라져버렸다.

 

 

 

이제 내일, 너를 만나려 하는데

 

왜 그런지 나는

 

벌써부터 가슴이 떨린다.

 

 

---------------------------------------------------

 

나의 만남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언젠가는 이루어질 그 만남은

 

지금도 어느 순간순간에 나는 여전히

 

가슴떨림을 경험한다

 

나는 오늘도 하늘의 마음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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