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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란 무엇인가 | 전창수 작품 6기 2023-02-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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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란 무엇인가

 

먼저, 저의 발언 때문에 헤어질 수밖에 없는 모든 연인들에게 사과의 말씀부터 올려드립니다.

 

많은 연인들은 말합니다.

내가 너를 행복하게 해줄게

라고

 

하지만, 이 말을 한 사람과 이 말을 받은 사람이 행복해질 수는 없습니다. 누군가가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줄 수는 없습니다 행복은 본인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 누군가가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그 사람을 위해 내가 무언가를 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 덕분에 내가 행복하고 나 덕분에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한 것입니다. 그저, 그 사람이 있다는 그것으로 행복하기에 단칸방 월세에 같이 살아도 즐겁게 살 수 있습니다.

 

서로 사랑한다면, 같이 돈을 벌면서 먹고 살아갈 걱정도 같이 해가면서 즐겁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남편이 돈을 벌지 못하면, 아내가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하고 아내가 힘들어하면, 남편이 걱정하기도 합니다. 아내가 좀 어려워졌다고 해서, 남편이 직장을 잃었다고 해서 당장 헤어지게 되는 것은 서로가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서로간의 조건을 따지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학벌이나 지위 같은 것 따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무엇을 보고 사귀느냐고 말씀하시는 분이 있겠지요? 솔직히 말해, 저는 사랑을 모릅니다. 결혼도 하지 않았고, 연애도 제대로 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랑은 서로간의 진심이 있어야 한다는 것만은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서로가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같이 많은 추억을 쌓아나가면서 서로가 즐겁고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이렇게 쌓인 추억들이 모이고 모여 추억이 됩니다. 그것들 하나하나가 진심이 됩니다. 서로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도, 서로를 버리지 않는 것은 바로 진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족간에도 진심이 있고, 연인간에도 진심이 있고, 친구간에도 진심이 있습니다. 내가 어렵다고 내가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나를 소홀히 대하거나 버리는 것이 아니라, 나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나를 어떻게든 도우려고 애쓰는 사람들. 그 분들이 저에게 진심을 보여줄 때, 저는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진심이란 무엇인가, 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나의 마음이 진짜 누군가를 위하는 마음일 때, 누군가가 나 덕분에 도움이 되었다면 하는 마음이 있다면, 진심이 있는 것입니다. 내가 만약 어떤 사람에게 정말로 잘못한 것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려는 마음도 진심입니다. 진심이라면, 내 마음이 진심이라면 언젠가는 사람들이 알게 됩니다. 연인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심이 느껴질 때, 사랑은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진심으로 사랑하길. 진심으로 세상을 살아가길. 오늘도 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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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가 나를 살아가게 한다 | 전창수 작품 6기 2023-02-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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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가 나를 살아가게 한다

 

전창수 지음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그 실수를 통해 깨닫게 되는 것들이 많다는 것도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실수를 통해 정말로 알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어떤 사람들은 실수하는 사람을 감싸주지만, 어떤 사람들은 실수하는 사람들을 욕합니다. 그렇게 사람들은 서로서로 실수를 주고 받습니다. 누군가를 욕하다가 실수하게 되고, 어떤 일을 하다가 실수를 하기도 하고, 과거에 내가 잘못했던 행동에 대한 실수를 어느 날 깨닫게 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직접적 피해가 되지 않는 한, 실수를 한 것에 대해 쉽게 넘어갑니다. 하지만, 실수 떄문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그 실수에 대해 쉽게 넘어가지 못합니다. 실수를 용서한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닙니다.

 

자신을 욕하는 사람들을 쉽게 용서할 수 있을까요? 자신에게 피해를 준 사람을 쉽게 용서할 수 있을까요? 제가 아는 한, 그것은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용서를 하려고 할 때, 우리 마음 속의 짐이 너무도 커져, 오히려 용서를 하려다 그 사람을 원망하게 되고 미워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과감하게 말합니다. 자신을 욕하고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을 용서하지 마십시오. 저 또한 저를 욕하는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저, 제 삶에 충실할 뿐입니다. 저를 욕하는 사람들은 그 사람 나름대로의 인생이 있을 것이고, 나름대로 욕하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저에게 피해를 준 사람도 그 사람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을 것이고, 그 사람 나름대로 노력한 뭔가가 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혔다면, 저 또한 그 사람에게 용서를 바라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마음이 저절로 풀어지기를 바랄 뿐이며, 그 사람의 마음이 저절로 풀어져서 그 사람 나름의 인생을 살게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용서는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죽을 때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용서란 없습니다. 용서를 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이신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이 누군가를 용서한다는 것 또한 누군가에게는 용서하려는 사람의 오만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용서를 하려 한다면, 관계는 더욱 더 악화되어, 오히려 나를 피해 입힌 사람은 더욱 더 많은 피해를 나에게 입히려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용서를 하려는 마음을 갖는 대신, 그냥 지금 자신의 삶에 충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지금 사는 이곳, 내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곳에서 정말 행복하고 즐겁게 잘 산다면, 나를 피해 입힌 누군가가 밉지 않습니다. 그저, 그 사람도 즐겁게 행복하길 살아가게 되길 바라게 됩니다.

 

고백하지만, 저는 저에게 피해 입힌 누군가를 용서를 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그건, 내 마음의 진심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저에게 피해 입힌 누구도 용서할 수도, 용서할 마음도 없습니다.

 

다만, 저는 그 분들이 정말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랄 뿐입니다.

 

오늘의 햇살을 바라보며, 오늘 바다에 출렁이는 물결에 비치는 빛도 바라고, 오늘의 마음이 되기를 바라기도 하면서, 그저 이 짧은 세상, 한없이 즐겁고 행복하게 살게 되길 바라고, 저 또한 그렇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모두의 행복을 바라며, 내일은 밝은 햇살이 나를 기분 좋게 해 주길 바라고 또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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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이기 | 전창수 작품 6기 2023-02-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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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이기

 

전창수 지음

 

 

오늘 하루 물 끓이기로 시작된 마음의 세상이 옅은 물울음을 짓고 나를 물끄러미, 이 사람의 온통 하늘은 이불 빛 색깔을 짓고 너를 물끄러미, 오늘 어딘가에는 그 세상이 펼쳐진 우리를 물끄러미, 아아 저 멀리 끝없는 하늘 구름이 내 마음을 술렁술렁, 사람이 가듯 가는 저 나그네의 물구름들, 오늘 하루 시작된 물 데우기가 내일로 너머 시작된 바다들이 그렇게 바라본 시간들로 시간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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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음 영어판 | 전창수 작품 6기 2023-02-11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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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음 영어판

 

사랑한다고는 말하지 못하더라도, 네 덕분에 눈물난다라고 말할 수 있는 오늘이 되기를. 오늘의 마음이 되기를.

 

Not Tell “Be Love”, Mind Tear Thank For Your Feeling is Today Saying. Today Be Heart Fe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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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지 않은, 상처받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 전창수 작품 6기 2023-02-11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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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않은, 상처받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누군가를 욕하고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저 사람은 왜 저 모양이지? 하면서, 그 사람을 실컷 욕하던 어느 순간에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저 사람은 왜 저렇게 살까, 하는 의문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누구에게나 마음의 상처가 있습니다. 욕을 엄청나게 먹는 사람도 똑같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씻어내지 못하고 마음의 상처를 토해내지 못하고 살아갔을 때, 우리 마음의 어떤 힘든 부분은 우리를 살려내지 못합니다. 그렇게 감정이 점점 더 메말라 갑니다

 

잊어버렸던 아픈 시간들을 꺼내어 봅시다. 그리고 그렇게 잊어버렸던 아픈 시간들을 위해, 나를 위해 마음껏 위로해 봅시다. 그 아픈 시간들에게 위로를 하면서, 나를 마음껏 울려봅시다. 그렇게 실컷 토해낸 울음들이 나를 살아가게 합니다.

 

저에게도 아픈 상처들은 정말 많습니다. 그 어떤 순간순간들이 올라올 때마다 토해냈던 울음들, 실컷 토해냈던 감정들 덕분에 오늘의 나를 살아가게 할 수 있었습니다. 아프고 서럽고 슬펐던 감정들을 묵혀 두면 해결되지 않습니다. 아프고 서럽고 슬펐던 감정들을 끄집어 내어 실컷 울어봅시다

 

 

그 아프고 서럽고 슬펐던 순간들에게 명복을 빕니다. 저의 삶에도 저의 앞으로에도 명복을 빕니다. 그 명복이 결코 불운이 아닌 행운과 행복을 이어주는 삶이 될 수 있기를 빌어봅니다.

 

계속해서 쓰고 싶은 글들이 있습니다. 어느 순간, 내 마음에 들어와 자리를 정하고 앉은 모든 것들. 그 모든 것들이 삶이 되고 있습니다. 그 삶들의 어딘가에는 분명 마음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마음들 너머에 있는 세상을 봅니다. 그 세상이 우리를 축복할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 하루 힘겹게 살았다면, 마지막 1분은 나를 위해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위해 투자해 봅시다. 1분이 나를 너를 그리고 우리를 더 소중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겠지요.

 

마음들이란 그런 것입니다. 내 마음이 어지러울 때, 나를 정리해주는 어떤 마음들, 내 마음이 복잡할 때, 나를 상쾌해주게 하는 어떤 것들, 그 어떤 것들이 내일로 달려가서 내일의 너머를 바라보게 합니다.

 

사랑한다고는 말하지 못하더라도, 네 덕분에 눈물난다라고는 말할 수 있는 오늘이 되기를. 오늘의 마음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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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조금 더 | 전창수 작품 6기 2023-02-1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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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조금 더

 

전창수 지음

 

내일 조금 더 느긋하게 하루를 맞이하고

일터에서 돌아오는 발걸음이

보다 더 가벼워지기를, 보다 더 행복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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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노트 플러스   ▶ 오늘도 여전한 텔레레터들 | 전창수 작품 6기 2023-02-11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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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트 플러스

 

오늘도 여전한 텔레레터들

 

 

 

 

 

 

 

 

전창수 지음

시노트

 

1) 뒤뚱노트

 

뒤뚱

이기만 하고.

 

 

2) 시간의 노트

 

시간의 눈빛에

침묵으로 사라지는

 

 

3) 너를 노트

 

너를 바싹,

태우고도 남을 세월

 

 

4) 무심코 노트

 

무심코 흘린 한숨

무너져 내리는

 

 

5) 대답노트

 

너의 대답은 그것이었구나

바로 그것이었구나

 

 

6) 기어이, 노트

 

사라지듯 기어이,

달아오르는 날빛

 

 

7) 채우다노트

 

채우고 싶다

끊이지 않는 목마름

 

 

8) 비워져노트

 

내가 비워져야 그들이 채워짐을

그들이 비워져야 내가 채워짐을

 

 

9) 슬쩍 담김 노트

 

신성한 냉수 한 사발에

슬쩍 담겨지는 소망

 

 

10) 땀이 깊 노트

 

노을진 입술 훔치는 하루

땀이 깊게 밴 일상들

 

 

11) 날개 안 노트

 

그저 한번

몸부림치던

날개 안의

설레임.

 

 

12) 사라지듯 노트

 

사라지듯 툭 튀어오른 방울 같은 날들

 

 

13) 단단하여 노트

 

너무 오랫동안 단단하여 쉽게 바꾸지 못하는

 

 

14) 스며드는 노트

 

갑자기 들이닥친 변화에 유유히 스며드는 삶

 

 

15) 눈 맞추 노트

 

그녀와 눈 맞추려 애 쓰지만 그녀는 나 보지 않아

 

 

16) 오늘도 아름다운 노트

 

오늘도 아름다운 불협화음

 

 

17) 끝은 노트

 

끝은 없다

 

 

18) 사라지듯 노트

 

서로서로 안녕이라고 인사하는

 

 

19) 덜 익은 노트

 

아직은 덜 익은

열매들이

지상의 삶으로

강제 출감되었다

 

 

20) 삶이란 게 이런 노트

 

삶이란 게 이런 것일까

하는 상투적인 질문을 하고 있을 때

 

 

21) 멋대로노트 ? 멋대로의 삶을

 

22) 어떤 것 노트 ? 나를 힘들게 했던 어떤 것들이

 

23) 날아가는 노트 ? 이별을 삼키고 날아가는

 

24) 슬픔 너머 노트 ? 이젠 슬픔 너머에 있는 이젠 슬픔

 

25) 했을노트 ? 했을 뿐입니다

 

26) 서러움노트 ? 정말이오? / 서러움이라 / 일어서는

 

27) 조금 후에 노트 ? 버스는 조금 후에 종착역을 향해

 

28) 영생을 노트 ? 영생을

 

29) 쪼여노트 ? 빛이 빛을 쪼여 한낮의 모든 걸 매기고 있다

 

30) 돌보아노트 ? 내 마음을 언제나 돌보아 주시기 때문이다

 

31) Waving Note ? I Stanging At In Front of Waving

 

32) 보기만 노트 ? 보기만 해도 맛있으니까

 

33) 사랑하는 노트 ? 오늘 이렇게 사랑하는

 

34) 소멸이 노트 ? 그대 앞에 사랑스러운 소멸이 있다

 

35) 담겨지기노트 ? 그 말함의 순간에 삶의 희망이 담겨지기를

 

36) 하나길 노트 ?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 길을 가게 하신다

 

37) 이런 어둠 한 줄 ? 이런저런 생각에 시달리다 보니, 날이 완전히 어두워진 걸 발견했다

 

38) 콩향 ? 그때 다른 곳에서 콩이 헛방을 향해 우수수 날아왔다

 

39) 텔레 ME 노트 ? 성현은 대답 대신 자신의 거시를 바라보았다. 그것이 꼿꼿이 서 있었다. 서현은 그것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몸도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40) 모든 노트 ? 사랑합니다 이 모든 것들!

 

41) 상쾌해 노트 ? 마음이 상쾌해지는 어느 날

 

42) 숨어 노트

 

너는

벽 속에 숨어

 

 

43) 즐거운 노트 ? 적과의 식사를 하세요

 

44) 돌아오 노트 ? 초록색 볼펜이 왜 안 돌아오지?

 

45) 시원하 노트 ? 내 목을 시원하게 통과한다

 

46) 못남도 노트 ? 우리의 희망만 믿을 건가, 우리의 못남도 믿을 건가

 

47) 정겹다 노트 ? 후루룩. / 사발면 먹는 소리 여기저기 정겹다

 

48) 바다에 빛 - 바다에 출렁이는 물결에 비치는 빛

 

49) 기도노트 - 기도로 나의 부족한 삶을

 

50) 오늘의 마음 - 오늘의 마음이 되기를

 

51) 소중하게 - 나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로

 

52) 오픈 노트 - 마음 열어 기도로 나의 부족한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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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나, 아주 적은 나 | 전창수 작품 6기 2023-02-10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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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나, 아주 적은 나

 

전창수 지음

 

1.

 

나의 정치적 성향을 말한다면, 나는 여당편도 야당편도 아니다. 주로 민주당을 많이 찍는 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100% 민주당을 찍지는 않는다. 가끔은, 1야당 외에 다른 정당을 기웃거리기도 하고, 때로는 다른 당을 지지하기도 했다. 그러니까, 나는 그냥, 되도록이면 문제가 조금이라도 적은 당, 그리고 나한테 조금이라도 이익이 되는 당을 지지한다. 지금의 행태를 보면, 어떤 당들도 총선 이후 형편없이 무너질 것 같은 이 느낌은 뭘까. 이럴 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그들에게 필요한 건, 게으름이다. 그냥, 마음껏 손 놓고 충전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정말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게 뭔지, 잠깐이라도 멀찌감치 떨어져서 바라보는 건 어떨까. 그리고 이 게으름은 그들에게만 국한되는 것도 아니다. 권력의 "욕심"을 버리지 못해서 다음 총선에 떨어질까봐 전전긍긍해 하면서 "소신"까지 버리면서 그저 눈앞의 인기에 영합하려는 사람들. 그 분들께도 게으름이 필요하다.

 

2.

 

그러니까, 나라는 사람 정치에 대해 잘  모른다. 그러나 누가 오직 개인의 지나친 "욕심"만을 좇는지는 알고 있다. 자신의 작은 이익, 그 이익을 좇는 사람을 욕하고 싶지는 않다. 누구나 자신의 작은 이익을 좇으면서 사니까. 그러나 자신의 지나친 욕심을 위해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는 이기적인 행태들은 눈에 보인다. 그리고 그 행태들은 내 눈에만 보이는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내가 에세이를 읽는 그것 역시 나의 작은 이익을 얻기 위해서지만, 그 자체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 그리고 내가 조금 게으름을 피운다고 해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다. 게으르다고 욕 먹어야 할 이유 같은 것은 없다. 누군가가 게으르다고 나에게 욕을 한다면, 나는 충전 중이라 항변하면서, 그 사람에게 적절한 반항을 해 댈 것이다. 그러나 내가 쓰는 이 글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면, 나는 당장 그 사람에게 사과를 하게 될 것이다. 그건, 게으른 게 아니라 이기적인 거니까. 최근 나에게 상처를 주는 어떤 책들을 읽었다. 한권은 정말 어이없는 내용이었고, 한권은 읽다가 보니, 어느 대목에서 은근히 나를 욕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물론, 나를 직접적으로 지정한 것은 아니지만, 그 내용은 나에게 반성을 일으키기는 커녕 반발심만 키워놓았고, 나는 누군가의 글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음을 그때 깨달았다.

 

 

3.

 

어떤 에세이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 슬프지도 않고, 기쁘지도 않지만, 그러나 평온함을 전달해주는 문장들. 그 문장들과 그림들에 푹 빠져 순식간에 책을 읽는다.

 

갑자기 기분이 좋아진다. 내가 변하려 애쓰지 않았던 것들이 오히려 나를 즐겁게 하고 있으니. 그렇다, 나의 과거를, 나의 성격을, 나의 지금 모습을 억지로 바꾸려 하기보다는 지금의 나도 괜찮으니, 그 모습 그대로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는 것이 내 인생을 행복하게 하겠지. 나 아주 잘 살아왔던 것은 아니지만, 지금의 내 모습이 잘난 것도 아니지만, 앞으로의 나는 그냥 지금 내 모습에 조금만 새로운 것을 추가해주면 되니, 얼마나 마음이 편해지는가.

 

 

4.

 

적어도 에세이라면, 최소한 한 편쯤은 기존의 관념을 뒤집는 새로운 관점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새로운 시각들을 심어놓음으로서 비로소 생각이라는 그 울타리 안에 나를 집어넣을 수 있고, 그 생각에 찬성하든 반대하든 한번쯤은 치열하게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생각들이 나의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그 스쳐지나가는 생각들을 모두 다 잡아낼 수는 없지만, 언젠가 어느 순간에 그 스쳐지나갔던 생각들이 나에게 체화되어 새로운 글을 쓸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생겨난다.

 

 

5.

 

에세이를 읽는다는 것은 나를 편안하게 만드는 일이다. 그 에세이들이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 또는 저자의 새로운 생각들을 담았을 때, 그리고 그 생각들이 누군가의 비난이 되지 않을 때, 그 에세이들은 내게 마치 영혼의 양식 같은 편안함을 준다. 소소한 그림들과 소소한 이야기들. 그 이야기들 덕분에 새롭게 출발하는 나의 마음은 흐뭇하다.  

- 이 리뷰는 리뷰어클럽을 통해 허밍버드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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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노트들   ▶ 오늘도 지나가는 텔레레터들 | 전창수 작품 6기 2023-02-10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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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트들

 

오늘도 지나가는 텔레레터들

 

 

 

 

 

 

 

 

전창수 지음

시노트

 

1) 뒤뚱노트

 

뒤뚱

이기만 하고.

 

 

2) 시간의 노트

 

시간의 눈빛에

침묵으로 사라지는

 

 

3) 너를 노트

 

너를 바싹,

태우고도 남을 세월

 

 

4) 무심코 노트

 

무심코 흘린 한숨

무너져 내리는

 

 

5) 대답노트

 

너의 대답은 그것이었구나

바로 그것이었구나

 

 

6) 기어이, 노트

 

사라지듯 기어이,

달아오르는 날빛

 

 

7) 채우다노트

 

채우고 싶다

끊이지 않는 목마름

 

 

8) 비워져노트

 

내가 비워져야 그들이 채워짐을

그들이 비워져야 내가 채워짐을

 

 

9) 슬쩍 담김 노트

 

신성한 냉수 한 사발에

슬쩍 담겨지는 소망

 

 

10) 땀이 깊 노트

 

노을진 입술 훔치는 하루

땀이 깊게 밴 일상들

 

 

11) 날개 안 노트

 

그저 한번

몸부림치던

날개 안의

설레임.

 

 

12) 사라지듯 노트

 

사라지듯 툭 튀어오른 방울 같은 날들

 

 

13) 단단하여 노트

 

너무 오랫동안 단단하여 쉽게 바꾸지 못하는

 

 

14) 스며드는 노트

 

갑자기 들이닥친 변화에 유유히 스며드는 삶

 

 

15) 눈 맞추 노트

 

그녀와 눈 맞추려 애 쓰지만 그녀는 나 보지 않아

 

 

16) 오늘도 아름다운 노트

 

오늘도 아름다운 불협화음

 

 

17) 끝은 노트

 

끝은 없다

 

 

18) 사라지듯 노트

 

서로서로 안녕이라고 인사하는

 

 

19) 덜 익은 노트

 

아직은 덜 익은

열매들이

지상의 삶으로

강제 출감되었다

 

 

20) 삶이란 게 이런 노트

 

삶이란 게 이런 것일까

하는 상투적인 질문을 하고 있을 때

 

 

21) 멋대로노트 ? 멋대로의 삶을

 

22) 어떤 것 노트 ? 나를 힘들게 했던 어떤 것들이

 

23) 날아가는 노트 ? 이별을 삼키고 날아가는

 

24) 슬픔 너머 노트 ? 이젠 슬픔 너머에 있는 이젠 슬픔

 

25) 했을노트 ? 했을 뿐입니다

 

26) 서러움노트 ? 정말이오? / 서러움이라 / 일어서는

 

27) 조금 후에 노트 ? 버스는 조금 후에 종착역을 향해

 

28) 영생을 노트 ? 영생을

 

29) 쪼여노트 ? 빛이 빛을 쪼여 한낮의 모든 걸 매기고 있다

 

30) 돌보아노트 ? 내 마음을 언제나 돌보아 주시기 때문이다

 

31) Waving Note ? I Stanging At In Front of Waving

 

32) 보기만 노트 ? 보기만 해도 맛있으니까

 

33) 사랑하는 노트 ? 오늘 이렇게 사랑하는

 

34) 소멸이 노트 ? 그대 앞에 사랑스러운 소멸이 있다

 

35) 담겨지기노트 ? 그 말함의 순간에 삶의 희망이 담겨지기를

 

36) 하나길 노트 ?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 길을 가게 하신다

 

37) 이런 어둠 한 줄 ? 이런저런 생각에 시달리다 보니, 날이 완전히 어두워진 걸 발견했다

 

38) 콩향 ? 그때 다른 곳에서 콩이 헛방을 향해 우수수 날아왔다

 

39) 텔레 ME 노트 ? 성현은 대답 대신 자신의 거시를 바라보았다. 그것이 꼿꼿이 서 있었다. 서현은 그것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몸도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40) 모든 노트 ? 사랑합니다 이 모든 것들!

 

41) 상쾌해 노트 ? 마음이 상쾌해지는 어느 날

 

42) 숨어 노트

 

너는

벽 속에 숨어

 

 

43) 즐거운 노트 ? 적과의 식사를 하세요

 

44) 돌아오 노트 ? 초록색 볼펜이 왜 안 돌아오지?

 

45) 시원하 노트 ? 내 목을 시원하게 통과한다

 

46) 못남도 노트 ? 우리의 희망만 믿을 건가, 우리의 못남도 믿을 건가

 

47) 정겹다 노트 ? 후루룩. / 사발면 먹는 소리 여기저기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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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레 MORE | 전창수 작품 6기 2023-02-0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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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 MORE

 

 

 

 

 

전창수 지음

드디어처럼 느리게

 

 

"드디어"처럼 느리게 가다가

 

어느 순간 완성되는 시간이 있다

 

 

드디어 / 드디어 / 드디어

? T-학생

 

 

1. 그대로 느끼시면

 

 

이 모든 삶에서

 

당신의 모든 걸

 

그대로 느끼시면

 

그대가 말을 합니다

 

 

 

2. 그대 누구십니까?

 

 

그대 누구십니까?

 

그대 누구십니까?

 

그대 누구십니까?

 

이 모든 말들에

 

 

 

3. 여기가 어디인가

 

 

길이 있다고

 

길이 있었다고

 

길이 있을 거라고

 

그대가 말을 합니다

 

 

가고픈 사람의 기적

 

 

, 가고 싶은

 

, 어디 있는

 

, 사랑 있는

 

, 기적 있는

 

, 다른 기적

 

, 그때 그때

 

, 오늘 하나

 

, 그럼 그럼

 

光開不動

 

 

항상 빛을 잃지 않고 그 자리에 서 있는 빛이 있다

 

오늘도 그 빛을 바라보며 나의 이 자리를 돌본다

 

그 빛은 내일도 내게로 오겠지

 

그 빛을 찾아서 오늘 나의 새로움을 연다

 

그 말이 정말이오? 그렇다면, 나는, 나는

 

 

그 말이 정말이오?

 

그 말이 정말이오?

 

그 말이 정말이오?

 

그렇다면, 나는

 

가겠소, 가겠소,

 

하겠소, 하겠소,

 

날겠소, 날겠소,

 

그 말이 정밀이라면

 

그 말이 정말이라면

 

그 말이 정말이라면

 

나는 사랑도

 

하겠소, 날겠소, 가겠소

 

기도로 나의 부족한 삶을

 

 

채우는 그날이 온다

 

 

그날이 오면

 

 

기도로 나의 부족한 삶들이

 

 

채워진다

리뷰노트 멋대로의 삶을 / 했을 뿐입니다 / 행복이 아닐까요?

 

 

우리

 

멋대로의 삶을

 

살아간다는 살아간다는

 

그 멋을 그 멋에 그 멋과

 

행복이 아닐까요?

 

라고 말을 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 뒤의

 

놀라운 즐거움이

 

놀라운 삶들이

 

행복이 아닐까요?

 

행복이 아닐까요?

 

행복이 아닐까요?

 

 

 

 

 

모든 게 맨 하루에 골 넣기

 

 

하루를 살아낸다는 것이 고통인 시절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하기 싫은 일들, 가기 싫은 곳들이 펼쳐진 곳들에서는 희망이 없었지요. 그 모든 게 제 삶의 바탕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그때는 몰랐었지만, 저는 여전히 지금의 생각들을 고집합니다. 사람은 고통받으면서 살아서는 안 된다고. 고통받으면서 사는 삶은 진짜 삶이 아니라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요. 그래서 그때의 경험들, 그때의 바탕들은 사람들이 고통 없이 살아가게 도와주라는 하나님의 희망이 반영되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게 고통 없는 세상에 새로 태어난 아이들이 살아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희망의 세상에 우리 모두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 고통스럽지 않은 것이 저에게는 다행입니다. 비록, 즐거운 삶이 아니더라도, 아주아주 행복한 삶이 아니더라도, 고통스럽지 않은 것만 해도 저에게는 너무도 다행스러운 일이고, 너무도 고마운 일이고, 너무도 행복한 일입니다. 이 세상사람 모두가 고통 없는 세상에서, 행복한 세상에서 살아가게 되길 바랍니다. 모든 게 맨 하루에 골 넣는 마음과 모든 게 맨 하루에 골 넣는 세상이, 그렇게 좋은 세상이길 바라봅니다.

 

 

 

 

? 바다에 출렁이는 물결에 비치는 빛

 

 

바다가 나를 향해 물결을 비춘다

 

그렇게 비추는 빛이 나를 평화롭게 하고

 

그렇게 비추는 빛이 나를 살아가게 한다

 

바다에 출렁이는 그 삶들, 삶들 너머로

 

내가 있고 바다가 있고 빛이 있다

 

그 빛이 아름다운 눈물을 낸다

 

 

숫자 텔레노트

 

 

0123456789

 

모두 모아

 

다 같이

 

숫자 텔레노트

 

다 같이

 

0123456789

 

어린이전도와 초딩토크

 

1. 재미가 확 느껴지지?

2. 아니요!

3. 네가 앞으로 살아갈 날도 그럴 거야!

4. 뭐라고요? 왜요?

5. 왜냐하면, 재미를 확 느끼지 못하면

6. 느끼지 못하면?

7. 영생을 얻을 수 없으니까!

8. 영생이 뭔데요?

9. 영원한 생명

10. 그게 뭔데요?

11. 천국에 가는 거

12. 그래서요?

13. 재미가 확 느껴지지?

14. 아니요!

15. 네가 앞으로 살아갈 날도 그럴 거야!

16. !

 

 

영생을 얻으려면 예수님을 믿어야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 게 고통스러워서는 진짜 예수님을 믿을 수가 없게 된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재미있는 것이고, 즐거운 것이고 행복한 것이다. 진짜 예수님을 믿고 또 교회에 나와서 사람들과 즐겁게 어울린다면 그것이 진짜 행복이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좋은 사람이 되어간다는 것이고, 좋은 사람이 되어가려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린다는 것은 즐겁고 신나는 일이다. 그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 세상에 어린이들이 함꼐하길 바란다. 텔레레러 전창수의 귀한 말씀을 창수가 전함

 

조각노트 ○◇□△

 

 

조각의 웃음들이

 

조각조각 모아져서

 

마음의 마음으로 흐를 때

 

조각조각 마음들이

 

그렇게 나한테 온다

 

그 조각들의 웃음들

 

웃음들 웃음들이

하늘에 구름이 몇 개인지 모르겠다

 

 

하늘에 구름이 몇 개인지 몰라서

 

나의 삶에 끝은 어디인지 몰라서

 

즐거운 삶을 찾아보려 했지만

 

좀처럼 삶은 나의 즐거움을 허락하지 않네

 

하늘에 구름이 몇 개인지 몰라

 

한숨만, 한숨만, 한숨만

 

오늘의 한숨이 너머에 있는

 

구름의 아름다움으로 나아가기를

봄날은 온다

 

 

봄날은 온다

 

봄날은 온다

 

봄날은 온다

 

봄날은 온다

 

그렇게 그렇게

 

봄날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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