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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문장과 순간 | [리뷰] 북클러버♡ 2023-03-3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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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장과 순간

박웅현 저
인티N | 202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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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일상적으로 등장하는 단어! MBTI.
그중에서도 가장 뚜렷한 성향의 차이를 보여주는 T와 F의 대화.
나는 가끔 유튜브를 통해서 그들의 대화를 보며 깔깔대며 스트레스를 푼다.

책에 이런 구절이 있다.

‘제대로 듣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잘 듣기 위해서는 귀만이 아닌 마음까지 동원해야 한다.
말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들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대화에 “내가 해봐서 아는데”, “나 때는 말이야”가 들어서는 순간 사고 확장의 가능성은 사라지고 만다.

평소에 이런 말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기에, 큰 의미 없이 책장을 넘겼다.

알랭 드 보통의 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들에는 '듣지 않는 대화'의 사례가 나온다.
갈매기 한 떼가 시끄럽게 하늘로 날아올랐다.
“저는 저 새들이 좋아요. 암스테르담에서 봤거든요.”
알베르틴이 말했다.
저 새들은 바다 냄새가 나요.
심지어 포석 사이에서도 소금기를 느끼는 공기 냄새를 맡고 날아오죠.“
”아, 그럼 네덜란드에 가보신 적이 있군요. 혹시 베르메르들은 아세요?“
드 캉브레메르 부인이 물었다.

부인은 알베르틴이 갈매기를 좋아한다는 사실, 그의 시적인 표현에 관심이 없다. 큰 의미 없이 언급한 암스테르담이라는 지명에 주목하며 본인의 이야기를 하기 위한 매개체로 그 단어를 쓴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가 특정 단어에 꽂히는 경우가 있다. 그 단어에 대한 이야기를 할 생각에 들떠 상대방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듣는 일을 미뤄두는 일, 나도 가끔 그런 실수를 한다. 나의 이야기를 하기 위하여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의 말을 중단하는 일. 의도하지 않았지만, 상대방에게 충분히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 부끄러워졌다.

흥미진진한 대화는 관심에서 시작된다.
진심으로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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