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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강경화 장관을 떠올리며 읽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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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느끼는 희열, 손맛이 느껴지는 소설들 | 기본 카테고리 2019-05-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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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버 더 호라이즌

이영도 저
황금가지 | 2004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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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도 단편 소설집. 2004년 11월 구입.

2018년 6월에 출간한 <오버 더 초이스>를 구입한 후 (아직 읽지 않았다. 이 책을 읽고 읽어야지) 그 책을 읽기 전에 이 책부터 읽어야 할 것 같아서 14년하고도 몇 개월이 지난 시점에 다시 꺼냈다.

분명 예전에 읽었는데 왜 이리 새로운지, 그리고 이영도 작가의 글솜씨에 다시 한번 감탄하면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생각해 보니 <드래곤 라자> 이후 이영도 작가의 모든 책을 구입해서 보았는데, 정말 오랜만에 이영도 작가의 글로 '어떤' 희열을 느낀 것 같다.

이 책은 판타지소설에 속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닌 책이다. 사상과 철학, 수학적 논리가 담겨있다. 수수께기 같기도 한 소재를 이용하여 뚝딱 소설 한편을 만들어낸 듯한 느낌도 든다. 한편 한편을 읽고나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물론 판타지소설 답게 그에 걸맞는 이야기도 들어있고.

"어느 실험실의 풍경" 편을 보면서 예전에 읽었던 소설 중 등장인물이 조금씩 떠올랐지만, 결국 어떤 책에서 나왔는지 전혀 기억이 안나는. 이런 <드래곤 라자>, <퓨처워커>, <폴라리스 랩소디>를 다시 읽어야 하려나. 그러면 <눈마새>와 <피마새>도 읽어야 하는데. 갑자기 읽을 책이 많아지는 기분이다.

오랜 만에 이영도 작가의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을 아이들에게도 읽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1호에게 던져줬는데, 다시 되돌아왔다. 왜 아빠가 추천하는 책을 읽지 않는게냐! 어쨌든, 이제 <오버 더 초이스>를 읽을 차례다. 기다려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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