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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프리드와 에밀리 - 도리스 레싱 지음 / 민은영 옮김 | 서평 및 리뷰 2023-05-29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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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앨프리드와 에밀리

도리스 레싱 저/민은영 역
문학동네 | 2023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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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프리드 테일러, 에밀리 맥비. 이 두 사람은 작가인 도리스 레싱의 부모님 입니다. 아버지 앨프리드는 제1차세계대전 중 한쪽 다리를 잃고 평생 몸과 마음의 부상에 시달리며 살았고, 어머니 에밀리는 학창시절 뛰어난 두뇌와 결단력의 소유자였고, 교육에 대한 열정을 가진 아버지의 지원까지 모든 것을 갖췄지만 부모가 정해준 길을 가지 않겠다는 고집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간호사가 되어 부상병인 앨프리드를 만나게 되고 둘은 결혼을 하게 됩니다. 자신이 원하던 삶이 아닌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에밀리는 장녀인 도리스 레싱을 통해 자신이 못다 이룬 영국식의 세련된 삶이라는 꿈을 실현시키고자 집착에 가까운 교육열을 올리게 되고 결국 모녀는 극심한 갈등으로 서로에게 상처주는 삶을 살아갑니다.

도리스 레싱은 200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고, 이듬해 1부는 소설, 2부는 회고록에 가까운 논픽션을 하나로 묶은 이 책 [앨프리드와 에밀리를 발표합니다. 전쟁으로 한쪽 다리를 잃은 아버지 대신 모든 스포츠를 즐기는 건강하고 여유로운 농부 앨프리드와 부상병과 결혼 후 힘든 삶을 살아왔던 어머니를 대신해 부유한 의사와 결혼을 하고 남편이 심장마비로 죽은 이후엔 남겨진 재산으로 교육기관을 설립해 그야말로 혁신에 가까운 학교들과 도서관 등을 보급하는 인물로 에밀리를 등장시켜 현실에선 일어나지 못했던 부모님의 다른 삶을 소설을 통해 그려나갔습니다. 소설이 끝나는 1부를 다 읽어갈때까지 왜 앨프리드와 에밀리,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이들과 결혼하고 중년이 되고 노년이 되어서도 여전히 각자의 삶을 사는지 의아해 하다가 소설에 대한 해설서와 같은 2부를 통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실제 삶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작가 도리스 레싱의 삶에서의 그들이 가진 의미는 무엇이었는지 비로소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 에밀리가 반항심에 자신의 평탄한 삶을 저버린 것과 같이 도리스 레싱 자신 역시도 교육열 높은 어머니에 반기를 들어 열세 살 나이에 학교를 자퇴했으나, 서로 맞지 않는 사람들임에도 끝까지 결혼생활을 이어 나간 부모와는 다른 삶을 살고자 두 번의 결혼과 이혼으로 주도적 삶을 꾀한 도리스 레싱이었지만 그리 성공한 부모로서의 삶을 산 것 같지는 않아 또 씁쓸해집니다.

한편, 오랜 투병생활 중에도 계급과 인종, 성별의 격차로 인한 차별에 저항한 작가의 마지막 작품 [앨프리드와 에밀리]를 읽으며 전쟁이 남긴 상흔이 전쟁을 직접 치르는 개개인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그 이후의 세대에게도 치명적인 결핍과 후유증을 남긴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칼 보다 강한 펜의 힘으로 지금도 진행 중인 전쟁이 제발 멈춰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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