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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겨울, 겨울, 겨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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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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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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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주변인과 상황을 보며 뭐 이런 개같은 경우가 있지?..를 연발하다 보면 1권 순삭이다. 폭언과 폭력이 일상이던 아빠는 그나마 죽었고 편애하는(물론 그 대상은 아들이다) 엄마에 지애비를 꼭 닮아 폭언과 폭력을 휘두르는 오빠가 가족이다. 겨우 숨 쉴 틈을 주던 남자친구는 가스라이팅 오지게 해서 신체를 찍어 보내라는 요구를 군대에 있으면서 한다. 이 사진이 빌미가 돼서 남주와 가까워지긴 하지만 전남친이 된 놈이 하나도 고맙지 않다. 상황이 이러니 자존감 자존심 이런 거 있을 여력이 여주에겐 없다. 남주가 잘해주자 자신의 마음이 싸구려라 쉽다고 혼자 중얼거리는 대목에선 뭔가 울컥 올라왔다. 원래 남주가 모든 걸 해주고 모든 걸 해결하는 이야기 별론데 여기선 남주가 여주에게 애정과 관심 물량 이런 거 모두 쏟아붓는 게 보고 싶다. 일단 싹수가 훌륭해 보이는 게 만족스럽다. 자 이제 2권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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