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인지 구름인지 모를 공간을 가득 채운 가시적인 물질들이 시람들을 힘들게 하는 오늘 하루다. 밖으로 돌아다니는 것을 경계하는 모양으로 하루 종일 밀도가 높은 물질들로 포장을 하고 있다. 구름이라면 비라도 시원하게 냐리면 한층 나아질 것이건만 구름과 먼지가 섞여 있는 듯하다. 비는 오지 않고 있다. 남쪽에는 빗방울도 떨이진다고 하는데 이곳은 비는 전혀 아니다. 구름과 먼지가 서로를 경계하며 공간의 밀도를 높여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게다.
이러니 마스크를 싸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일단 받아 들여지지 않는 듯하다. 밖에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을 보면 열 명에 9명은 마스크를 하고 있다. 법적으로는 실내에서도 마스크 창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으나 3년 동안 이어와 습관이 되어보린 일과 미세먼지 또 감영병이 대한 우려를 벗어나지 못하고 아직도 마스크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모양이다. 어찌 밖에 나가면서 마스크를 하지 않으면 스스로가 이상해 지는 상황까지 와 있다. 그것을 미세먼지가 더욱 확인시키고 있다.
오늘은 금요일, 주말이 이어진다. 이번 주말이 꽃들로 가득할 시간들인 것 같다. 중부지방은 한 주가 뒤로 밀려나려나. 이곳은 올 주말이 피크가 될 듯하다. 꽃구경을 제대로 하려면 주말에 마음을 써야 할 듯한 생각이 인다. 벚꽃이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곳을 토요일에는 한 번 둘러보아야 하겠다. 그러면 행복할 듯하다. 토, 일요일 미세먼지가 조금 덜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