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경. 한 마디로 표현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딸들이 집에 와서 같이 연화지에 들렀다
올해 벚꽃 구경은 오늘 다했다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멋진 나들이였다
연화지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지난 시간들과 겹쳐 오늘의 싱싱한 벚꽃들이 더욱 기껍게 다가왔다
연화지 물에 비친 벚나무의 그림자, 지상에 있는 꽃들
전등과 조화를 이뤄 밤 시간의 꽃동산이 그림이 되고 있었다
아무리 보고 있어도 싫증이 나지 않을 듯한 풍경을 만나면서
오늘 하루가 즐겁게 흘러갔다
아름다움, 한 마디면 오늘 만난 연화지에 대한
내 모든 느낌이 전해 질 듯하다
형언할 길이 없는 광경을 보면서 말이 참 부족하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미지를 통해 내 마음을 다시 표현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