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12·13·14·16·17기 책
5·8기 창작
15기 사진·여행
웃음 그 자체였다
백의의 고운 자태가 하늘가에 걸렸다
경이를 넘어 신비의 모습을 지니고
사람들을 이끌고 있었다
그것은 사람들의 마음에 축연으로 자리매김했다
기쁨 그 자체였다
말이 필요가 없는 형상이었다
어느 누가 이렇게 빚을 수 있겠는가?
어느 누가 이렇게 만들 수 있겠는가?
자연의 경이로움이 꽃에 묻혀
사람들에게까지 전이 되고 있었다
감탄 그 자체였다
어떤 조각품이 이렇게 예쁠 수가 있을까
어떤 공예품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깨끗하고 고운 이가
우리 곁에 찾아와 머물고 있음을 인지하는
놀라운 행복의 나라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