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동 메밀꽃밭을 구경하는 기회를 가졌다
30만 평의 메밀밭이라고 한다
대단한 광경의 메밀꽃이 피어 있었다
산과 메밀밭과 바다 그리고 하늘이 어울린
멋진 자리를 만들어 주고 있었다
플랜카드로도 소개해 주고 있는 메밀밭
충분히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되는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고 있었다
이 공간에 대한 얘기는 많이 들었다
이곳을 가보지 않고 제주를 안다고 하지 말라던
어느 분의 말도 떠올랐다
제주가 척박한 땅이 많아 메밀을 많이 심고
그것으로 먹거리를 삼았다고
그런 메밀을 가득히 심어 놓고 있는 곳
별빛처럼 반짝이는 그 하얀 꽃들
오늘 가슴에 가득히 담았다.
낱낱의 꽃이 꿈이 되어 나에게로 다가왔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