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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따뜻한 사람들과 순수, 긍정의 느낌을 나누고 싶다. 맑고 고운 삶이 되기를 소망하는 공간이다. 책과 그리움과 자연과 경외를 노래하고 싶다. 감나무, 메밀꽃 등이 가슴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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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 | 블로그 공감 2023-08-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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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시도 끝에 사진을 담기는 담았다

사진을 담으니 좋긴 좋은데

너무 힘이 소모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사진을 담는데 힘이 소모되고 나면

언어가 힘을 잃는다

그렇지 않아야 하는데, 언어가 날개를 달아야 하는데

그래야 이미지를 훨월 날아가게 할 수가 있는데

그런 생각을 나는 비행기에 실어본다

사진을 단는 것과 오늘의 더위가 같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오늘도 더위가 대단하단 말밖에 할 수 없다

이런 날을 오늘은 밖에 나가서 돌아다녔다

그늘만 골라가면서 다녔는데

그래도 대단한 날의 맛을 많이 느꼈다

그늘에서는 바람의 도움을 받을 수가 있었다

어쩔 수 없이 햇살 아래 나갈 때가 문제였다

햇살 아래 조금만 있으니 몸이 눌리는 듯함을 느꼈다

아득한 시간이었다 생각된다

다시는 이런 날 밖에 나가서 다니고 싶지 않다

그런 생각을 많이 했던 하루다

하지만 숲속에 있었던 시간은 괜찮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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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몰려온다 | 블로그 공감 2023-04-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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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서히 구름이 몰려온다

예보에서는 오늘 22시부터 모레 4시까지 30시간 꼬박

이 지역은 우산으로 그려져 있다

비가 꽤나 많이 온다는 뜻이라 생각해도 될 듯

봄 가뭄이 해소된다고 생각해도 될 듯

이번에 오는 비는 분명 단비가 될 것이라

모두가 그리 생각할 수 있다

비가 오면 빗소리를 경음악으로 들으며 잠들 수 있을 듯

오늘이 바로 그렇게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경쾌하게 내리는 빗소리가

마음을 후련하게 만들고 세파의 노고를 씻어가 줄 것이라

믿을 수 있으리라

몰려오는 구름을 보며 행복한 마음이 되는

오후 한 때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자신을 수용할 수 있기에

삶에 좋은 자양분이 되리라 생각된다

이제 비를 맞이 하는 마음이 되어

하늘을 바라보면서 입가에 미소를 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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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찾아옴 | 블로그 공감 2023-02-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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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가 핀 것을 보았다

어떤 지역에서든 조금 따뜻한 기운이 스며드는 곳이라면

지금도 매화를 피우는 듯하다

그만큼 그곳에는 계절이 빨리 온다는 뜻이리라

봄이 왔다는 소식을 직접적으로 전해 들은

매화의 찾음은 행복한 걸음이었다

2월도 중순에 피우는 매화

너무 빠른 듯한 느낌은 있지만 전령사의 기능을 한다고 보면

또 그렇게 인정해 줄 듯하다

그 꽃이 결실을 맺는다고는 하지 못하겠지만

가장 빠르게 세상에 얼굴을 내미는 역할을 한 것은 아닌가 한다

매화가 이제 두루 피고 있다

봄의 기운이 무르익고 있다

이 봄날에는 모두에게  꽃들처럼

화사한 웃음이 가득한 나날이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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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덥다 | 블로그 공감 2022-07-0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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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한없이 푸른데 정말 덥다. 오늘은 쨍쨍 내리쬐는 햇살의 무게를 엄청 느낀 날이다. 가만히 있는데 등짝이 뜨뜻했다. 잡초를 제거한다고 해살 아래 좀 있었다. 등줄기에 땀이 줄줄 흘렀다. 햇살이 무리지는 곳에서는 그렇다 할 지라도 그늘에 들아가면 좀 나아야 하는데, 그늘에서도 바람이 없어 숨 막히는 시간이었다. 어느 곳이나 더위는 여전했다. 차를 타니 에어컨을 작동시킬 수 있어 그래도 나았다.

 

밤이 되었다. 집도 찝질방을 연상하게 만들었다. 에어컨을 우리 둘이 있을 때는 잘 켜지 않는다. 선풍기로 그냥 지낸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딸내미가 들어와야 에어컨이 작동될 것이다. 지금 친구와 식사를 하고 금오지 둘레길을 걷는다고 연락이 왔다. 언제 들어올까? 정말 덥다. 시원한 호숫가면 좀 나을까? 다음 주는 태풍에 비바람이 심하다고 하는데, 그것도 참 그렇다. 요즘은 뭐 한 가지를 하면 끝을 보겠다는 듯한 자연의 움직임이다. 이 모든 현상들이 인간이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때 가슴이 끔찍하다.

 

선풍기 바람으로 그래도 견딜만은 하다. 다음 주에는 태풍에, 비바람에 대단한 자연현상이 일어날 듯하다. 요즘 자연은 한 번 일을 하면 끝을 보자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것도 모두 인간들이 만든 일이 아닌가 생각할 때 마음이 많이 아프다. 답답하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유리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면서 살아야겠지. 그것이 후손들을 위하는 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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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컬링 | 블로그 공감 2022-02-1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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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의 고장 의성을 다녀온 적이 있다. 영미로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던 평창 올림픽의 컬링 대회 시 영미 소리가 지금도 쟁쟁하게 들려온다. 의성은 컬링을 통해 관광를 유도하는 공원도 만들고, 부족국가 시대에 작은 나라가 있었던 공간을, 그 흔적이 남아 있는 공간을 사람들에게 내어 놓고 있었다. 옆 마을의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와 더불어. 한 번 찾아봐도 좋을 듯한 생각이 드는 곳이었다. 그길을 지나다가 영화를 찍은 곳도 만났다. 영화가 김태리, 유준열이 나오는 리틀 포레스트였던가?

 

지금 북경 올림픽을 하고 있다. 다른 종목에서 우리나라가 메달 가능성이 있는 종목은 경기가 거의 끝이 났다. 현재 금1. 은3, 동1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컬링은 지금 계속 중이다. 그러니 응원하고 볼만한  올림픽 경기는 컬링이 최고라 할 수 있는 현재다. 준결 진출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그래도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는 경기다. 현재 3승 3패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영미팀은 오늘도 두 경기를 한다. 오늘이 아마 예선 외의 경기를 더 할 수 있을 것인가를 확정하는 경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잘 해야 할 것인데. 응원하는 마음이 강하다.

 

컬링을 생각하다가 가본 의성 지역을 떠올려 보았다. 마늘의 고장 의성, 대구에서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20-30분 정도면 이를 수 있는 곳이다.  마음에 많이 남는 고장 의성, 그곳에서 이렇게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얼음을 다스리는 팀이 나왔다는 것이 놀랍다. 오늘 그들의 선전을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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