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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이 고골 [코] | 리뷰어클럽 리뷰 2021-08-3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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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니콜라이 고골 저/김민아 역
새움 | 2021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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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러시아 문학이란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너'라고 정의할 수 있다.

수없이 변형되는 등장인물의 이름과 낯선 배경과 문화는 러시아 문학을 읽고 싶지만 금방 포기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던 와중에 만나게 된 니콜라이 고골의 단편집 <코>는 러시아 문학을 읽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준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기 전에도 고골의 "외투", "광인의 수기"는 워낙 유명하여 제목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다만 읽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지만 말이다.

이번 서평단에 참여하면서 리뷰를 위해 끝까지 읽어내보자 다짐을 하며 시작했는데, 단편이어서 서인지 몰라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단편집 속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작품은 "코", "외투", "광인의 수기"였다.

이 소설들의 공통점은 러시아 공직자 계급 사이에서 발생하는 위계, 힘의 논리, 개인의 절망, 사회의 부조리함 등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코"에서는 자신의 코지만 자신 보다 높은 관직을 가진 코를 바라보며 느끼는 좌절감을 보여주고, "외투"에서는 부족하지만 자신의 재산에 만족하며 살던 아가키가 새로운 외투를 무리하며 맞추고, 그 외투를 잃어버리는 과정에서 생기는 물질에 대한 욕구, "광인의 수기"에서는 자신의 위치보다 더 높은 이상을 꿈꾸다 미쳐버리는 하급 관리의 이야기이다. 

1850년대 소설이지만 현재의 사회와 그리 다르지 않은 모습이어서 공감을 하며 읽었다. 앞으로 주인공의 이름과 명칭이 좀 더 익숙해지면 영미 문학을 읽듯 재미있게 러시아 문학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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