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zeeb`s Library
https://blog.yes24.com/jenonr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zeeb
우울과 몽상, 그 사이의 서성거림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6월 스타지수 : 별9
전체보기
나의 리뷰
나의 리뷰
리뷰어클럽 리뷰
나의 리뷰
영혼을 위한 약방
┖ 건너뛰며 읽기
┖ 뮤지컬+책
어린이를 위한 약방
태그
건너뛰며읽기
2023 / 0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반갑습니다. 방금 리뷰 써놓고는 다.. 
글을 읽으면서 님의 심장소리를 들을수.. 
저도 이 책 읽었는데 정말 잘 쓰셨더.. 
저는 처음 읽었던 책이 위인전집 이었.. 
새로운 글
오늘 4 | 전체 9076
2004-05-20 개설

전체보기
시인이 길에서 수집한 글 | 리뷰어클럽 리뷰 2021-10-22 13:42
http://blog.yes24.com/document/1528858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걸어서 돌아왔지요

윤제림 저
난다 | 2021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나는 장소를 주제로 한 에세이를 읽게 되면 앞에서 부터 순차적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목차를 보고 내가 아는 장소부터 먼저 찾아 읽는 습관이 있다. 내가 아는 장소에 대해 작가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 지역에 대해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거나 전혀 다른 인상을 가지고 있어도 재미있는 것 같다. 

 

이 책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장소는 명동과 인사동이었다. 나는 부산 태생으로 직장을 가지면서 서울에 살게 된 케이스였다. 그런 경우 가장 먼저 가게 되는 동네 중 하나가 명동과 인사동이 아닐까?

인사동과 명동은 신기하기도 하면서 실망을 많이 느낀 동네이기도 했다. 가장 특색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한국적이기 보다는 다른 나라의 수입품으로 채워진 한철 관광지 같은 분위기가 더 많았던 것 같다. 처음에는 일본어 홍보지와 인삿말로 도배되어 있다가 몇년 후에는 중국어로 도배된 알 수 없는 곳 말이다. 작가도 나와 비슷한 느낌을 느낀 것 같다. 그런데 요 근래 인사동은 많이 바뀌었다. 청년들이 한국적이고 새로운 아이템을 모아 분위기를 바꾸어가고 있던데 좋은 변화하고 생각한다.

 

나에게는 새우를 사러갔던 정신없던 시장이었던 소래포구가 작가에게는 금가루 같은 봄볕이 부서지는 갯벌이 펼쳐진 장소로 다르게 느껴진 점도 좋았다. 사람의 보는 시각과 경험에 따라 같은 장소가 다른 느낌을 가진 존재가 되는 것이다. 

 

평범한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스쳐지나가 버린다. 하지만 시인은 그것들을 예민하게 포착해 글로 표현한다. 윤제림은 “제 글 대부분은 길에서 줍거나 지나는 이들에게서 훔친 것들이니까요.” 라고 표현하지만 기민하지 않다면 훔치는 것도 쉽지 않다. 

 

 이 책은 앞으로 몇 번을 더 읽게 될 것 같다. 작가가 가 본 장소 중에 내가 아직 가보지 않은 장소들이 있어서 다음에 내가 그 지역을 가게 되었을 때 내가 어떤 경험을 비교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