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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 친구야를 읽고 | 딸과 함께(딸아이가 쓰는 리뷰입니당) 2008-09-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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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네 친구야

박종인 등저
시공주니어 | 200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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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 책의 표지를 보고 이 책 내용이 어떻게 될지 짐작이 갔다.


웃음을 기다리는 아이들이라.....


이 책에는 불쌍한 아이들이 많이 나왔다.


돌을 깨는 아이, 빚을 값을려고 화약공장에서 일하는 아이 등등..


우리가 보기에는 멍청한 것 같지만, 이 아이들은  어쨋든 굶주리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다.


이책을 보니 이 넓은 세상에는 꼭 우리같은 사람도 없는 것 같다.


그렇게 보면, 우리는 학교가기를 귀찮아 하지만,


이 아이들은 학교를 가고 싶어도 못가는 것이다.


나는 이 아이들이 일하는 것을 보고 참 신기했다.


엄마가 말씀하시는데, 힘들면 그만큼 빨리 늙는 다고 하셨다.


생각해보니, 그 말도 일리가 있다.


나는 이 책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

 

 

(아들의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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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족이 탄생하기 위해서 | 딸과 함께(딸아이가 쓰는 리뷰입니당) 2008-03-0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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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엄마가 결혼했어요

바바라 파크 글/김중석 그림
웅진주니어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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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 그리고 재혼. 요즘은 그저 흔한 이야기로 들릴 뿐이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12살 소년 찰스의 이야기이다.

 엄마는 아버지와 이혼하고 따로 살고있다. 찰스는 엄마와 살고 있다. 엄마에게는 벤이라는 애인이 있었는데, 찰스에게 그들의 모습이 좋아 보일리 없었다. 그리고 엄마는 벤 아저씨와 결혼한다. 벤 아저씨에게는 토마스라는 아들과 리디아라는 딸이 있다. 엄마와 벤 아저씨가 결혼하면서, 그들의 모두 찰스의 집으로 들어온다. 그들은 다섯 식구가 된다. 하지만 찰스는 벤 아저씨네 3명과 엄마와 자신 2명으로 가족을 나눈다. 찰스는 그들과 함께하는 모든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반항한다. 모든 걸 싫어했다. 벤 아저씨도, 토마스도, 리디아도, 그리고 엄마도.

 찰스는 벤 아저씨가 무조건 싫었다. 자신의 아버지 대신 그 자리에 있다는 것에 대해, 나쁜 감정이 고정관념이 된 것 같다. 벤 아저씨가 어떻게 행동하든, 노력하든 그것에 상관없이 싫어했다.

 적어도 토마스를 싫어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그 작은 꼬맹이가 자신을 얼마나 괴롭히고 귀찮게 구는지, 그 아이를 정말 피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조금만 이해할 수 있었다면, 찰스를 좋아하는 토마스의 마음을 찰스가 알 수 있었다면 이해할 수 있었다면, 토마스를 좋아할 수 있을 지도 모르는데.

 찰스는 리디아의 이기적인 성격을 싫어했다. 자신만 위하고, 다른 사람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나 장점이 있다는 것을 찰스는 몰랐다. 인정하려 들지 않았다. 그저 '벤 아저씨네'가 싫었다.

 벤 아저씨는 찰스가 보다 편안하게 새로운 가정에 적응할 수 있도록 찰스가 기분 나쁘게 행동해도 참고, 배려 한다. 의붓동생인 토마스는 자기 딴에는 찰스가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려고, 기분 좋게 해 주려고 노력하지만 찰스의 눈에는 마땅찮게 보였다. 모든 가족들의 자신을 위해서 배려하고 참지만 찰스의 눈에는 모두가 이상하고 짜증스럽게 보일 뿐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토마스가 찰스의 실수로 지붕에서 떨어져 다쳤다. 찰스는 계속 미안해하며 불안해한다. 벤 아저씨는 그 마음을 눈치채고, 따뜻하게 위로를 해준다. 찰스도 그런 벤 아저씨를 거부하지 않는다. 그리고 찰스는 돌아온 토마스가 자신을 좋아해서 그런다는 것을 깨닫고 이해를 해주며 조금씩 가까워진다. 얼마 후, 다섯 식구가 진정한 가족이 됐다.

 

 요즘은 이혼과 재혼이 많다. 그리고 새로히 만들어진 가족 사이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겉돌기만 하는 자녀들도 그 만큼 많다. 하지만 그들도너무 부모들에게 반항할 게 아니라 이해를 하며 적응을 해야한다.

 이혼과 재혼이 많아졌지만 아직까지 그것에 대한 사회적 평판이 좋지 않다.

그것 때문에 새로운 가정이 인정받지 못하고 서로 소외감을 느끼는 일도 많다. 하지만 그럴 수록, 노력하지 않을 수록 더더욱 서로 밀어낼 뿐이다. 사회, 그것이 그냥 새로운 가정일 뿐인 가족을 이상한 가정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리고 부모들도, 자녀를 너무 다그치지 말고 그 아이의 마음을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하고 진솔한 대화를 하여 조금씩 가까워져야 한다. 사실 아이들은 부모들의 이혼과 재혼에 상처를 받은 것이다. 다그칠 수록 그 상처는 더 깊어진다. 부모들은 조심스럽게, 진지하게, 그리고 무엇보다도 따뜻하게 그 상처를 어루만져 치료해 줘야하는 사람들이다.

 재혼 가정이 많아질 수록 더욱 더 서로를 이해하는 방법을 생각해야한다. 감정의 골이 깊어질 수록, 마음의 상처는 아물기가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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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 딸과 함께(딸아이가 쓰는 리뷰입니당) 2008-01-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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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오스카 와일드 저/이원용 역
일신서적출판사 | 199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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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이라는 화가가 도리안 그레이라는 창창한 젊은이의 초상화를 그리게 된다. 도리안 그레이는 젊고 아름다웠으며 순진했다. 하지만 바질은 그 젊은이의 아름다움이 결국 자신을 파멸시킬 것이라고 예언한다. 그러나 도리안 그레이는 자신도 결국 늙게 된 다는 것을 깨닫고 슬퍼하며 자신이 늙지 않고 초상화가 자신 대신 늙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다. 바질은 그 그림을 찢어버리려고 하지만 그레이가 그것을 막고 그가 그 초상화를 소유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그림이 그레이의 소원대로 세월을 타고 늙어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레이가 그 초상화를 소유하게 된 이 후로 계속 세월이 갈 수록 그레이는 겉으론 점잖은 젊은이지만 다른 데에선 나쁜 행동과 방탕한 생활을 하여 이중생활을 하였다. 그는 한 사람을 자살하게 만들고, 점점 차갑게 변한다. 그 자신에겐 그가 저지른 나쁜 행동의 표시가 나타나진 않지만 그의 늙어가는 초상화의 얼굴에 추악하게 그 악행의 표시가 낱낱이 기록된다. 그레이는 자신이 저지른 일들이 모두 기록되어 있는 그 그림을 다른 사람에게 들킬까봐 두려워하며 불안에 떤다. 그는 그와 그의 초상화 간의 관계를 알고있는 바질을 결국 살해하고 시체를 숨긴다. 그 후로 그 초상화의 손에는 붉은 물이 묻어 있는다.

그는 초상화의 얼굴을 조금이라도 돌려 놓으려 착한 일을 해보지만 전혀 돌아오지 않는다. 결국 그레이는 그와 초상화의 아무도 모르는 신비롭고 기괴한 연결을 끊으려 초상화를 바질을 죽였던 칼로 찔렀다. 그러나 그 초상화는 긴 세월동안 썩어들어간 그의 영혼이다. 결국 그레이는 자신을 찌른 것이고, 그렇게 그는 죽는다. 악행과 세월의 표시가 선명히 남은 그림 속의 얼굴을 가진 채로. 바질의 예언은 맞아 떨어졌다.

도리안 그레이는 그 젊음과 아름다움에 집착하여 자신을 파멸에 몰고 간다. 젊음, 그것은 그리 아름다운 것만은 아니다. 세월이 가면서 만약 악행을 한다면 그것은 꼭 표시가 된다. 하지만 젊음을 아름답게 쓰는 자는 선행을 하고 세상을 바르게 바라보며 인생 즐긴다. 선행도 악행과 마찬가지로 사람의 얼굴, 표정에 표시가 된다. 그것에 대한 대가는 비록 젊음의 밝은 아름다움은 아니지만 ‘선행의 대가’ 는 은은한 인간적 아름다움이다. 도리안 그레이는 알아야만 했다, 젊음은 덧없는 것이다. 그러나 그 덧없는 것을 한 순간 잘 이용하는 것은 그의 인생과 외모, 표정을 바꾼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했었다.

도리안 그레이는 겉은 여전히 젊음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젊은이지만 그의 내면은 이미 썩었으며 추악하다. 그리고 그 내면이 그대로 초상화에 표시된다. 그는 그가 소위 말하는 ‘착한 일’을 하지만 초상화의 사람은 조금도 바뀌지 않는다. 그의 악행의 기록은 과거라 지워질 수 없었으며, 그는 착한 일을 진심으로 한 것이 아니었다. 만약, 그레이가 진심으로 선행하고자 생각했다면 그 일에 관심을 가졌지 초상화의 변화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것이다.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는 선행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우리는 실제로 그런 초상화를 가질 수 없으나 모든 행동이 우리의 얼굴에 표시되는 것을 기억하며 살아야 한다. 어쩌면 우리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추악함을 품고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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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 딸과 함께(딸아이가 쓰는 리뷰입니당) 2007-10-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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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존 보인 저/정회성 역
비룡소 | 200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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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세계대전 때의 이야기이다. 브루노와 쉬뮈엘이라는 소년들의 이루어지기엔 너무 먼 우정 이야기이다. 브루노는 독일 아이인데다가 아버지는 군인이다. 브루노의 아버지는 특히 군인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게다가 나치의 대대적인 지지자이다, 쉬뮈엘은 포르투갈아이이고 유대인이다. 그렇기 때문에 포로수용소에 와있다. 두 소년은 공격하는 자와 공격받는 자의 입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야기의 시작은 브루노가 원래 집인 베를린의 저택에서 아우비츠라는 곳으로 이사가는 것이다. 브루노는 그것에 대해서 매우 불만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일이 올바르냐고 묻고 다닌다. 9살 어린아이에겐 매우 힘든 일이었다, 친한 친구들과 헤어지고 놀 곳도 없어지고, 게다가 장난을 계획하여 할 수도 없다니!

브루노는 창문에서 한 아이를 보았다. 그 아이를 찾기 위해 작은 모험을 한다. 그 아이가 보이던 철조망 근처로 가는 것이다. 마침 그 아이는 그 곳에 있었다. 그 아이는 자신이 쉬뮈엘이라고 밝히며, 자신은 포르투갈 인이라고 말한다. 쉬뮈엘은 줄무늬 파자마를 입고 있다. 쉬뮈엘은 이 곳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이 파자마를 입고 있다고 말한다.

브루노는 어린아이다운 호기심으로 왜 이 철조망 안의 공간에 갇혀있는지 묻는다. 쉬뮈엘은 자신이 '유태인'이라서 그렇다고 슬프게 말한다. 브루노는 유태인이라는 말을 처음 들어본 것 같지는 않았다.

 

브루노는 다시 쉬뮈엘을 만나러 철조망 가까이로 간다. 자신의 옷과 장화를 벗고 쉬뮈엘에게 부탁하여 다른 줄무늬 파자마를 구해 입는다. 그리고 철조망을 들어서 그 틈으로 들어간다. 그 틈은 그에게 기회를 잡으라고 말하는 듯, 딱 그의 몸에 맞다.

브루노는 쉬뮈엘의 손을 잡고 돌아다니는데 왠지 이상하다 싶어 약간의 불안감을 느낀다... 그런데 그들은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행진을 한다. 그리고 돼지를 몰아 넣듯이 기다란 방에 우루루 몰려 들어간다... 쉬뮈엘이 불안해 하며 말하는데, 다시 돌아온 사람이 없다...

브루노는 낌새를 알아차리고 다른 사람들은 소리를 지른다... 하지만 브루노는 다시금 쉬뮈엘의 손을 꼬옥 잡는다. 독가스로 인하여 그 여린 생명이 끊어질 때까지.

 

아무리 악독한 어른들의 탄압 속에도, 그것을 놀리려는 듯이 저절로 친구들을 찾아내는 어린이들의 순수함은 결코 탄압되지 않는다.

죽음의 두려움 속에서도, 신분이 다르면서도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아버지를 찾아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마음으로 다시금 쉬뮈엘의 손을 꼭 잡는 브루노의 마음... 그러는 브루노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는 쉬뮈엘의 마음... 자신들을 학살하는 쪽의 아들인데도 친구라고 생각하고 자신에게 누명을 씌워도 용서하는 쉬뮈엘의 마음. 어떤 감동 드라마도 이렇게 애잔할 수 있을까.

그 어두운 사회에서도, 나치의 유태인 학살 속에서도 그들의 우정은 꽃피고 있다.

만난 것은 잠깐이지만 저 심해보다도 깊은, 그들의 우정... 그들 덕에 어두운 사회는 저멀리 어렴풋이 빛을 보이고 있다.

우리는, 그들이 함께 웃으며 손을 잡고 당당하게 걸어갈 수 있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고맙게 여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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