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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움에서 가벼움으로 바뀌길... | 기본 카테고리 2020-06-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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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저/이재룡 역
민음사 | 201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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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거움에서 가벼움으로 바뀌길

 

1. 나의 오해와 책의 어려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분량은 516쪽이다. 책을 읽기 전 줄거리만 보았을 때는 로맨스 소설이라고 해서 읽기가 쉬울 줄 알았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철학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아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또한 책은 시간순으로 서술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읽을 때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았다. 이 점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원작으로 하여 만들어진 영화 <프라하의 봄>을 통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다.

 

2. 책의 소개 및 줄거리

 

    책의 저자는 밀란 쿤데라(Milan Kundera, 192941~)이다. 밀란 쿤데라는 체코슬로바키아 브륀 출생의 소설가로 체코가 소련에게 침공을 당하자 1975년 프랑스로 이주하여 그곳에 정착한다. 이 책은 체코가 소련군에게 점령 당한 1968년 프라하의 봄을 배경으로 쓰였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총 7부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는 3인칭 전지적 작가시점으로  자신의 생각을 투영해 가며 소설을 이끌고 있다. 등장인물은 토마시, 테레자, 사비나, 프란츠 총 4명이다. 1부와 5부는 토마시를 중심으로 내용이 서술되고 2부와 4부는 테레자를 중심으로 서술된다. 그리고 3부와 6부는 사비나와 프란츠 위주로 내용이 구성되어있다. 책은 니체의 영원한 회귀, 오이디푸스 이야기, 스탈린의 아들 야코프의 이야기 등을 소재로 삼아 독자들에게 철학적 사유를 유도한다.

 

3. 걱정과 다른 토마시의 모습

 

     임무라니, 테레자, 그건 다 헛소리야. 내게 임무란 없어. 누구에게도 임무란 없어. 임무도 없고 자유롭다는 것을 깨닫고 나니 얼마나 홀가분한데.”

(밀란 쿤데라, 이재룡 역,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민음사, 2019, 515)

 

    인용문은 필자에게 가장 인상 깊은 구절이다. 그 이유는 가벼움의 상징인 토마시는 시골로 내려가면서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다. 필자는책을 읽으면서 토마시는 도시에서 여자들과 관계를 많이 가졌는데 시골 생활이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 구절을 통해 그가 시골 생활에 만족했음을 알 수 있었고 이로써 필자의 의문 또한 해결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술에 대한 중압감이 있는 토마시가 시골로 이사오면서 임무를 대한 중압감에서 벗어나 자유를 느끼는 구절이라 느꼈기 때문이다.

 

4. 무거움과 가벼움

 

    등장인물 중에 필자와 비슷한 성향의 인물을 고르라고 한다면 필자는 테레자를 고를 것이다. 테레자는 책에서 무거움과 정조를 상징한다. 필자는 테레자와는 다른 의미의 무거움이긴 하나 인생을 되돌아봤을 때  대체적으로 무겁게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항상 남들의 시선과 나의 평판을 신경쓰면서 살았던 것이다. 지금도 취업을 하여 부모님께 효도해야 한다는 생각이 무겁게 나를 짓누른다.

    그래서 일까? 나에게 토마시와 사비나가 낯설게 다가왔고 그들의 가벼운 처세가 이해가 가지 않았다. 토마시는 아내가 있음에도 계속 다른 여자들이랑 바람을 피웠고 사비나도 계속 사람들을 배신했던 것이다.

    하지만 책을 끝까지 읽고 난 지금은 인생에서는 약간의 가벼운 부분도 존재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고 가장 많이 변한 부분은 무거움만 생각하던 내가 가벼움도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어차피 한 번뿐인 인생,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하고 싶은 일 다 하면서, 죽기 전에 아 이거 한 번 도전해 볼 걸…’이라는 후회가 남지 않는 인생을 살고 싶다.

 

5. 무겁게 살아온 사람에게

 

    나는 이 책을 우리 어머니께 소개해드리고 싶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오빠와 나를 키우시기 위해 돈을 버시러 직장에 출근하시고 집에 돌아오시면 밀린 집안일까지 하시느라 어머니는 어머니만의 시간을 보내지 못하사는 것 같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한 번뿐인 인생, 무거움을 털어버리시고 하고 싶은 것 하시고 가고싶은 곳 가시면서 남은 인생을 즐기시면 좋겠다는 생각에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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