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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아침의 피아노 | 도서 2023-09-2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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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먼저 비타노바의 여행을 떠난 이의 모습을 통해 내 삶을 돌아보고 감사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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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피아노, 일상의 소중함 | 도서 2023-09-2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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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침의 피아노

김진영 저
한겨레출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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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음에, 사랑하고 있음에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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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앞에서 인간은 어떤 표정을 지을 수 있을까? 나의 임종 앞에 취할 나의 태도는? 

이 책 [아침의 피아노]는 지난봄 '예스24'와 'EBS'가 공동진행한 "대국민 독서챌린지'에 선정된 도서였다. 이번 가을 다시 한번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문득 지난 시즌 나왔던 책들이 궁금해서 살펴보던 중, 다분히 제목에 이끌려 구입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책을 받고 보니 이런 우연이 또 있을까? 올해 나에겐 유난히 삶과 죽음에 대해 돌아볼 일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이제 한국사회도 고령사회로 진입했기에 이미 한 달이 멀다 하게 부고를 전해 듣고 있지만, 나이를 막론하고 여러 질병에 의해 죽음이 그리 먼 곳에 있지 않음을 피부로 체감하고 있다. 이 시기에 나에게 [아침의 피아노]가 온 건 정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물과도 같았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자연스레 언제가 될지 모를 나의 삶과 죽음에 대해 미리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지금의 인생을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나라면 죽음의 품위를 지킬 수 있을까? 

 책을 읽은 약 2주간의 시간 중 실제 건너서 알게 된 사람이 암으로 유명을 달리하였다. 그녀는 자신의 예견된 죽음을 앞두고 평소 전화가 필요했던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그간 섭섭했던 일들과 감사했던 심경을 정리하였다고 한다.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저자 역시도 지면을 빌어 미처 세상에 다 전하지 못한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 124.  나처럼 많은 사랑을 받아온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받기만 하고 나는 그 사랑들에 응답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인색한 부자의 곳간처럼 내 안에 쌓여서 갇혀 있는 사랑들. 이 곳간의 자물쇠를 깨고 여는 일 - 거기에서 내 사랑은 시작된다.  

 

 죽음을 앞두고 타자에 대해 사랑과 감사와 겸손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면 자신의 환자로서의 태도에 대해서 엿볼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육체가 힘들어지는 가운데에서도 몸을 꼿꼿하게 세우고 "모든 것은 걷는다. 몸도 정신도 마음도 걷는다. 보행이 생이다. 나는 이 보행의 권위와 자존감을 지켜야 한다."라고 이야기하며 환자의 삶에 대한 주체성과 그 권위를 지키고자 의지를 다시 한번 부여잡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과연 나라면 죽음 앞에 여전히 강인한 정신력을 가질 수 있을까? 책의 끝부분에 실린 '작가의 말'에서와 같이 이 책은 지극히 사적인 글인 동시에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존재의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성찰과 위안의 독서를 제공한다. 비단 그들뿐만 아니라 넓게는 가족과 지인들 모두에게도 해당되리라 생각한다. '차례'에서 처럼 2017년 7월부터 약 5개월 그리고 2018년의 8월까지의 기록들. 저자는 시간의 유한함에 대한 아쉬움이 역력하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우리의 인생이건만 나는 얼마나 열심히 현재를 살아내고 있는가? 살아 있음에 대한 감사와 경이로움, 그리고 타향 너머의 비타노바(Vita Nova)의 삶으로의 여행! 어쩌면 시간이란 지극히 상대적인 개념일지도 모르겠다. "끝없이 머물고 지나가고 또 다가올 것"처럼 나의 기억은 불연속적이고 무소속의 순간들로 느낄 수 있겠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지 아니한가? "세대의 유장한 이어짐", "오고 가고 또 가고 다가오는 것들", "지금과 그때 사이에 있는 무한한 지금들" 그래서 나는 이 삶에 성실한 책무가 있는 것이리라.이렇게 유한한 시간 속에서 나와 세상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지만, 때로는 그 어떤 것으로도 설명하기 힘든 것이 있다.  

#195. 군포 병원으로 면역 항암제를 맞으러 가는 길. 꽉 막힌 고속도로. 느릿느릿 움직이는 차들을 내다보다가 갑자기 떠오르는 어머니 얼굴. 강렬한 그리움. 아니 그리움이 아니다. 살아서 한 번도 품어보지 않았던 욕망의 충동. 어머니의 품 안에 안기고 싶은, 아니 품 안으로 파고들고 싶은, 그렇게 어머니의 몸속을, 그 몸 안에 어떤 갱도를 통과하고 싶은 절박한 충동. 흙으로 돌아가기 위해 시멘트 바닥을 천공하는 지렁이처럼.
 

 아~ 비타노바의 새로운 세계 앞에서 갈구하는 나의 원초적인 근원. 너무 슬퍼 계속 책 읽기를 진행할 수 없었다. 서두에 밝힌 그녀의 장례가 불과 하루밖에 안 되어 더욱 감정에 이입되는 것 같다. 저자가 보여준 삶의 자세처럼 늘 시간의 유한함을 염두하고 나의 주체성을 잊지 않고 세상과 타인을 사랑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겠다. 그러기 위해 주변의 좋은 사람들과 좀 더 많은 시간을 갖고 함께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마음속에 갖고 있는 사랑과 존경과 감사를 말과 행동으로 적극 표현하고자 조금씩이라도 변해보고자 한다. 지금 나에겐 긍정적이고 기쁘고 가슴 뛰는 즐거움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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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읽어도 된다]의 깊은 의미를 느껴보시길 | 도서 2023-09-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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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책만 읽어도 된다

조혜경 저
좋은습관연구소 | 2022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독서를 좀 더 잘하고 싶다면, 이를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들고자 하는 이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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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읽어도 된다] 겉표지

 이 책을 펴낸 '좋은습관연구소'에서는 현재(`23 9.15 현재) 33가지의 좋은 습관 들일 수 있는 다방면의 전문가들의 글들을 시리즈로 엮고 있다. 이 책 [책만 읽어도 된다]는 23번째 시리즈로서 꾸준히 책을 읽고 그 가운데 시나브로 본인의 꿈을 이뤄나가고 있는 조혜경 님의 글을 엮었다. 언뜻 책 제목만 봤을 때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의 관심사와 동떨어진 무슨 엉뚱한 소리인지 반문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일단 책을 펴고 보니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이 와닿았고, 왜 책 제목이 [책만 읽어도 된다]인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 

 먼저 이 책의 구성은 1부의 독서습관 들이는 방법에 관하여 다양한 방면에서 접근하고 있고, 2부는 독서를 통하여 꿈을 실현하고 있는 저자의 경험을 정리하고 있다. 특별히 저자는 '예스24'와 '네이버'의 블로그를 통하여 꾸준히 독서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약 500편에 가까운 서평과 한 달에 한 권 일본어 번역의 축적된(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습관은 절로 많은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그리고 인용하고 있는 서적의 문구나 전하고자 하는 독서의 방법적인 메시지를 쉽게 공감하고 이해해 가며 읽을 수 있었다. 마치 독서의 습관에 다다르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는데 이를 체계적으로 전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 독서라는 행위도 무작정 달려들 것이 아니라 공부를 통하여 의미를 찾고 체득하기 위한 과정이 필요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는 근본적인 물음으로 이어졌다. 

나는 왜 책을 읽는가? 나에게 독서란? 리뷰는 왜 쓰고 있는가? 

 나의 경우 '책 = 공부'라는 식의 부담이 줄고, 인생의 깊이가 쌓여가며 독서가 즐거워진 것 같다. 다 때가 있다고, 지금의 어려운 시절을 독서를 통해 돌파해 나가야 한다고 어느 순간부터 심적으로 외치게 된 것 같다. 저자 역시도 힘든 시기에 의도적으로 독서에 집중했고, 이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고 한다. 그래서 독서는 현재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는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이 독서한 바를 잘 기록하고 기억하는 것도 큰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밑줄을 긋고, 접착식 메모지를 이용하는 등의 리뷰 작성의 꿀팁은 실제 서평을 수월하게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나 역시 좀 더 적극적인 독서과정과 관리의 습관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어깨에 힘을 빼고, 가볍지만 나를 울린 그 울림의 기록만으로도 충분히 유익하지 않을까? 책의 분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감상포인트를 달리하는 독서의 방법이 필요함을 느낀다. 더불어 책 내부에 소개된 도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찾아보고자 한다. 특별히 글쓰기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몇 권의 책은 나에게 필요할 것 같고,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은 저자와 같이 일본어 공부를 좋아하시는 어머니께 권해드리고자 한다. 

'좋은습관연구소'의 23번째 좋은 습관으로의 초대 [책만 읽어도 된다]

 마침 EBS에서는 다큐멘터리K에서 "독서"라는 새로운 주제로 <책맹인류>가 방송 중이다. 이 다큐를 보고 독서를 해야 하겠다고 느꼈다면 [책만 읽어도 된다]를 통하여 체계적으로 독서의 습관을 들이고, 나아가 현재를 살아내고 미래의 꿈을 차근차근 이루어가기를 적극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사족을 붙이자면 리뷰를 작성하고 블로그를 통해 소통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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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책만 읽어도 된다 | 도서 2023-09-0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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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에서 우러난 독서의 즐거움과 이를 통해 꿈꾸고 도전하는 희망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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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기사 필기는 이 책으로 준비하세요. | 서평단 리뷰 2023-08-3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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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2024 건축기사 핵심 필기 10개년+무료동영상(5개년 2023~2019)

안광호,백종엽,이병억 저
한솔아카데미 | 2023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빠른 내용정리와 세심한 기출문제 풀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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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제 이상의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했다면 건축기사 자격증에 도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자격증 시험 중에 건축, 토목, 전기, 환경, 기계, 소방, 전자, 정보통신 등은 해당 전공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 졸업 전에 필수적으로 패스를 염원하지만 여러 가지 개인사정으로 인해 졸업 후에도 계속 공부를 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현장근무를 병행하다 보면 늘 시간에 쫓겨 목표로 하는 자격증 취득을 먼 훗날로 미루게 될 수밖에 없는데, 이번에 '한솔아카데미'에서 나온 이 책은 매우 함축적으로 내용을 잘 정리하고 있어 공부의 끈을 놓지 않고 합격에 더욱 빠른 시간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로 [건축기사 핵심 필기  10개년+무료동영상]이다. 

 이 책은 총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구입 시에는 한 권으로 보이지만 각각의 표지가 있는 낱권으로 분책이 가능하다. 1권은 '파이널 핵심정리'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빈도 높은 내용의 이론을 간략하게 정리하는 책이다. 간략하게라는 표현을 썼지만, 사실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은 깊게 파고 들어가 이론의 원리를 설명한 부분도 눈에 띈다. 또한 '파이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은 암기하라고 강조한 공식과 해당 문제풀이가 일정 부분 그 개념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쉽게 정리해 놓은 것 같아 많이 도움이 되리라 본다. 그래서 수험서 중에도 필기 가 과목별 기본서가 있지만 이 책은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있다면 빠르게 훑고 문제로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정리내용이 집약적이고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만 추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권은 최근 2023년 1, 2회 차를 비롯한 지난 2019년까지의 최근 5개년의 과년도 기출문제가 모두 수록되어 있다. 기출문제집은 무엇보다 해설이 중요하다. 해당 과년도 기출문제집은 문제보다 해설이 오히려 많은 지면을 차지하고 있으며 관련된 이론을 같이 실어서 해설이 비교적 충실하다. 특히 건축구조 파트에서 공식을 적용하여 계산하는 문제의 경우는 더욱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마지막 3권은 이보다 더 앞선 2018년부터 2014년까지의 기출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정도면 거의 필기시험에 나오는 문제는 모두 만나본 셈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 책은 2024년 건축기사 시험을 대비한 '한솔아카데미'의 16차 개정판이다. 그래서 이 책을 구입했을 때 수험생으로서 놓치지 않아야 할 몇 가지 중요한 혜택이 있다.  

  • 출제분석에 따른 출제경향 오리엔테이션과 같은 "건축기사 필기 출제경향 무료 동영상"이 제공된다.
  • 2023년 10월 출제될 문제를 비롯하여 "'최근 5개년(`19까지) 기출문제 풀이 무료 동영상"이 제공된다.
  • 실제 Q-net컴퓨터 시험환경과 동일한 "온라인 모의고사를 총 10회 제공"한다.

     - 위 학습시스템은 해당 교재 인증번호를 등록하고 6개월까지 가능(무료동영상 제공 혜택은 `24 11.30일까지 유효)

 

 기타 질의응답 게시판을 통해 24시간 이내에 학습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하니 더욱 도움이 될 것 같다. 사실은 건축기사 시험 역시 다른 기사시험과 마찬가지로 필기와 실기 시험을 모두 붙어야 취득할 수 있다. 어쩌면 필기시험은 건축전공에 대한 기본 지식을 묻는 통과의례와도 같을지 모르겠다. 그만큼 계획뿐만 아니라 시공, 구조, 설비, 법규가 모두 중요한 부분임을 의미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실기시험도 함께 염두하며 필기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그렇게 각 개념에 대한 내용을 책의 힘을 빌어 잘 정리하고 두 시험을 준비한다면 최종 목표에 좀 더 수월하게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감히 기대해 본다. 

 

- 본 서평은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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