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은 거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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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회적 인지도를 쌓은 많은 크리에이터들과
데비 밀먼이 나눈 대화를 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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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데비 밀먼은 크리에이터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들의 삶과 생각, 그리고 지금의 그들을
있게 한 무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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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후 매 순간 다시 일어서는 힘!
그것은 멘탈! = 정신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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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 다시 일어서는 힘을 가진
"멘탈의 거장들" 그들은 어떤 점이 다른지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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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거장들이 등장하지만
샤넬 밀러의 이야기가 가장 가슴에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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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NEL MILLER (샤넬 밀러) (P. 238~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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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2015년 1월 스탠퍼드대학교 캠퍼스에
지인과 함께 놀러 갔다가 캠퍼스에서 의식을
잃은 채 강간을 당했어요.
피해자였던 샤넬이 유색인종(중국)이라는 이유와
당시 가해자가 명문대 수영선수였다는 점을
감안하여 판사는 솜방망이 처벌에 가까운 6개월 형이
선고했고 이에 샤넬은 긴 싸움을 시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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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인종 차별과 젠더 갈등을 이겨내고
4년이라는 긴 싸움 끝에 "의식이 없는 피해자의
성폭행의 경우 보석을 허락하지 않는다"라는 내용으로
캘리포니아주의 법을 바꾸는 결과를 얻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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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밀러가 그녀가 얼마나 강한 여성인지
또 스스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껴져서
숙연해지면서도 존경심이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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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세상은 이런 사람들의 노력으로부터
조금씩 변화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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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AIN DE BOTTON (알랭 드 보통) (P. 30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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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은 한국에서도 유명한 분이죠.
우리는 작가로 알고 있지만 검색해 보면
그는 소설가이면서도 철학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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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알랭이 쓰는 책은
"사랑, 불안, 낭만, 슬픔" 등의 일상적 감정이지만,
읽다 보면 철학적이면서도 분석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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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소개된 "낭만적이지 않은" 일에서
토라짐에 대한 정의가
무척 재미있고 기억에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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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이 정의한 #토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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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방이 자신에 관한
중요한 무언가를 이해하지 못했다는 분노와
그게 뭔지 절대 설명해 주지 않겠다는
오기가 섞인 상태"라고 정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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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딱 맞는 표현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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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짐"이라는 이 단어의 설명만으로
알랭 드 보통이 왜 세계적인지 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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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무거웠던 내용의 샤넬 밀러와
조금 유쾌한 알랭 드 보통의 이야기만 소개했지만
책에는 인생의 소용돌이를 이겨낸 사람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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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갈등, 인종 차별, 약물 중독, 신체장애까지
다양한 한계와 어려움 속에서 탄생한 거장들!
그들은 하늘에서 선택받은 자들이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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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은 거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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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실패의 공포, 두려움, 어려움에서도
나를 사랑하며 내가 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은
스스로의 삶에 집중한 사람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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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를 맞이한 지금
마인드 리셋이 필요한 분,
또는 현실적인 한계에 어려움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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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피드는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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