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빛나서미소가예뻐서그게너라서
#책리뷰 #가을독서 #김예채 #최종민
"내가 마치 영화의 주인공처럼 느끼게 해주고
평범한 일상에 특별함을 선물하는 사랑"
작가는 사랑이 만병통치약이라고 믿어요.
이런 작가의 마음이 담긴 책이라 그런지
읽다 보면 어떤 글을 사랑스럽고
어떤 글을 마음이 따뜻함이 느껴져요.
넉넉한 줄 간격과 푸근한 삽화는
독자의 마음까지 너그럽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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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에 들어온 예쁜 글 하나 소개합니다.
#길
너와 함께 걷는 길이
내 손을 잡으면 꽃길이 되기를
너와 함께 기다리는 봄이
내 손을 잡으면
팝콘처럼 생긴 꽃송이가
우리를 축복하듯
퐁퐁 피어오르는 계절이 되기를
네가 길을 잃었을 때
나침반이 되어 주고
어두운 밤을 지날 때는
빛을 비춰 줄게
서로에게
길이 되어 주는
그런 사람들이 되기를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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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시를 읽으면서 우리 가족에게 나도
이런 길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이것 말고도 사랑과 위로, 공감,
마음을 전하는 글들이
가득 담겨 있으니 깊어가는 가을.
마음에 위로가 필요할 때,
일에 치여 번아웃이 왔을 때,
너무 삶이 건조하다고 느껴질 때,
읽어보면 마음의 위로가 되는
좋은 책인 것 같아 가을 독서로 추천합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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