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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것들의 실체 (미코시바 레이지 #4) | - 本格推理 2020-01-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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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악덕의 윤무곡

나카야마 시치리 저/이연승 역
블루홀6 | 201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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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 4탄 이후 미코시바는 어떻게 되어갈까? 지금 5탄 연재중이시라는데. 정말 기대가 크다. 


악덕의 윤무곡. 윤무곡은 왈츠를 의미한다. 장바다 이름이 변호인, 방청인, 피고인, 사망자의 악덕으로 되어있는데, 하나의 사건을 추적해나가면서 각각 장마다 붙은 이들의, 겉과다른 실체를 조명한다. 이야기는 미코시바 레이지 1탄, [속죄의 소나타]가 시작하는 것과 비슷하다. 여기서 학습한 독자들은 작가에게 코꿰이지않을 것 같지만 꿰이게 된다. 여기서부터 겉과 다른 실체가 있음을 의미했어야했다.


미코시바 레이지, 법대를 나오지않았지만, 40대초반의 엄청난 승률을 올리는 변호사로, 전변호사협회 회장이자 원로 다니자키의 신임을 받는 인물. 하지만, 과거가 폭로되면서 그는 건전한 기업의 고문변호사일을 잃어버리고, 조직폭력조직인 고류회의 일까지 한다. 그는 저렴한 사무실로 옮기고 요코와 같은, 뛰어난 직원 한 명의 인건비만 부담해도 되지만 따로 돈을 보내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범인에 관련된) 증거조작을 빼고는, 사체유기에 협박..도 하는 인물이지만, 사건의 실체와 범인을 밝혀나가는데는 천재적이다. 하지만 그에게 그것은 정의가 아니다. 그는 스스로 악인이였고 악인 속에서 살아남았기 때문에, 세상사람들이 악인이라 부르는 이들을 무엇보다 잘알고 그보다는 선하고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인식되는 이들의 악의를 잘 파악하고 있다. 그렇게 무엇보다 악의를 잘 알고 그로부터 지켜나갈 수 있는 그가, 이번에는 자신의 과거의 진실을 알게되는데.


이번 사건의 피의자는 본인의 어머니, 미코시바의 생모, 이쿠미이다. 자신으로 인해 가정이 파탄나고 아버지는 자살하고, 어머니는 수십년간 고생을 하다가 최근에 재혼을 하였는데, 재혼상태인 전직대기업임원이자 자산가가 목을매단채 발견된다. 자살로 의심되는 유서. 하지만 그가 목을 맨 밧줄에는 이쿠미의 DNA가 검출되는데. 


... 제대로된 의뢰인이란 대체 어떤 고객을 뜻하지? 건축비용을 아끼려고 기초공사 데이터를 조작하고...싸구려..건설사인가? 아니면 제아무리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가 나와도 이미 제조한 분량을 소진할때까지는 백신판매를 중단하지않는 제조사인가?... 고류회가 반사회셰력인건 맞지만...고류회와 그런 회사들 중 어느쪽이 사회에 더 해악일까?... 악영향을 끼치는 인원수부터 다르지...조폭은 자신들이 악인이라는 걸 알지만 일반인들은 모르거나 아니면 모른척하고 있다는 차이만 있을 뿐이지....p.20~21

(저기 어떤 면에서는 비약일지 몰라도. 자신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공부하고 읽는 착실한 사람이라고 생각할지몰라도 도서관책에 줄쫙 긋고 그러는 것도 악덕이야.)


... 법원에 의해 구류가 인정된 피의자는 원래 수사기관과 독립된 형사시설로 가야하지만 형사수용시설법에서는 경찰서내 유치장 대용을 인정하고 있다. 이른바 대용감옥제도이다. 이 제도 아래에서는 경찰과 검찰이 제한없이 피의자를 조사할 수 있어 원죄사건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국제인권규약위원회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오히려 법률 존속을 강화하고 있다....p.71


... 선생님은 과거 현재 모두 제가 괴물인것 처럼 말했지만 이세상에는 저를 뛰어넘을 정도로 괴물 칭호가 어울리는 사람이 수없이 많습니다. 그들 스스로 눈치 채지 못하고 있을 뿐이죠. 의외로 선생님도 그럴지도 모르고요...p.166


... 이런 호의가 많은 이들에게는 면죄부로써 버젓이 통용되는 사실이다. 개중에는 호의를 정의라는 달콤한 말로 포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물론 그들은 자신 안에 잠재된 악의를 눈치채지못한다. 아니 눈치채고 있어도 모르는 척 하거나 애초에 눈치채려고 하지않는다....p.175


..부화뇌동..군중심리.. 인간이라는 존재는 실은 약한 자를 괴롭히는 걸 좋아합니다...대의명분이라는게 더해지면..p.189


..세상에서 인간이 입에 담는 정의라는 단어만큼 의심스러운 건 없다는 걸요...p.191


...사하라 미도리를 죽인 순간부터 자신은 한번도 피고인석이 아닌 다른 의자에 앉지않았다. 과거도 현재도 그리고 앞으로도...p.291


범죄사건을 바라보면서 거기에 관련된 이들과는 자신과는 무관하다며, 피해자는 불운이 옳은것같고 가해자는 자신과 다른 종족이라 생각하며, 이들을 소비하고 2차가해를 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그렇게 말하며 정의를 구현하는 쪽에 섰다고 생각하지만, 스스로의 악덕을 꺠닫지못하면 변호인은 그들의 구제자도 아니고, 주변인물 (방청인)은 정의의 사도도 아니다. 


그나저나 법정물 카테고리를 만들어야하나.


p.s: 나카야마 시치리 (中山 七里)

- 미사키 요스케 (岬洋介) 시리즈
안녕, 드뷔시 さよならドビュッシ? 2010 음악적 배경이 멋지게 스며든 작품 (미사키 요스케 #1)
잘자요 라흐마니노프 おやすみラフマニノフ 2010밀실절도사건과 음악의 신 (미사키 요스케 #2)
要介護探偵の事件簿 = 안녕, 드뷔시의 스핀오프 2011 ==> さよならドビュッシ?前奏曲 要介護探偵の事件簿
いつまでもショパン 2013
どこかでベ?ト?ヴェン 2016


- 미코시바 레이지 (御子柴?司) 시리즈
속죄의 소나타 贖罪の奏鳴曲 2011 악을 알고 이용하는 매력적인 주인공 (미코시바 레이지 #1)
추억의 야상곡 追憶の夜想曲 2013 정작 중요한건 속죄를 하는것 (미코시바 레이지 #2)
은수의 레퀴엠 恩讐の?魂曲 2016 이 시리즈가 계속 나와야해! (미코시바 레이지 #3)
??の輪舞曲 2018


- 형사 누카이 하야토 (犬養?) 시리즈
살인마 잭의 고백 切り裂きジャックの告白 2013
七色の毒 2013
ハ?メルンの誘拐魔 2016
ドクタ??デスの遺産 2017


-  히포크라스 (ヒポクラテス) 시리즈
히포크라스 선서 ヒポクラテスの誓い 2015
히포크라스 우울 ヒポクラテスの憂鬱 2016


- 와타세 경부 시리즈
테미스의 검 テミスの? 2014 범죄와 사법의 모든 면을 집으며 시작한 형사의 첫단추 다시 끼우기 (와타세 경부 시리즈 #1)
네메시스의 사자 ネメシスの使者 2017 
네메시스를 찾지않기 위해서는 (와타세 경부 시리즈 #2)


- 시리즈외
연속살인마 개구리남자 連?殺人鬼カエル男 2011 나카야마 시치리 월드 (고테가와 #1)
魔女は甦る 2011
?おばあちゃんにおまかせ 2012
ヒ?トアップ 2012
スタ?ト! 2012
アポロンの嘲笑 2014
月光のスティグマ 2014
嗤う淑女 2015
?理にされた男 2015
?う君の唄を 2015
작가형사 부수지마 作家刑事毒島 2016 출판계를 너무 잘아는 전직형사의 블랙코메디적 활약
새이렌의 참회 セイレ?ンの懺悔 2016
날개가 없어도 翼がなくても 2017
秋山善吉工務店 2017
ワルツを踊ろう 2017
逃亡刑事 2017
보호받지 못한 사람들 護られなかった者たちへ 2018
연쇄살인마 개구리남자의 귀환 連?殺人鬼カエル男ふたたび 2018 과연 누가 악마인가 (고테가와 #2)
能面?事 2018
TAS 特別師弟?査員 2018
?おばあちゃんと要介護探偵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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