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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로 만나는 좋은 시(詩), 미꽃체 필사노트 | 시(詩, Poetry) 2023-07-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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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꽃체 필사 노트

미꽃 최현미 저
시원북스 | 2023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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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손글씨로 좋은 시를 써보는 즐거움을 만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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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으로 대변되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ocial networking service) 줄여서 SNS, 몇 년 전만 해도 SNS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지금도 좀 아날로그적인(!) 인간인 나는 책을 열심히 읽을 때, 처음으로 트위터를 접했었다. 그때도 책 블로그의 링크를 공유하는 정도로 사용했는데 다꾸, 다이어리꾸미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하게 된 인스타그램은 글보다는 사진(동영상) 위주여서 그런지 뭔가 조금 더 다가가기 쉬운 편이었다. 

 

인스타그램은 팔로우와 관련된 게시물을 모아볼 수도 있지만 무작위로 올라오는 게시물들을 두둥실 떠다니는 구름같은 느낌으로,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타나면 클릭해 들어가 보는 게 무지 쉬운데 그 중 가장 마음을 끄는 것은 아무래도 다꾸나 기록, 글씨에 대한 게시물들이다. 잘 꾸며진 혹은 잘 쓰여진 기록들을 보고 있노라면 뭔가 감탄하면서 홀린 듯 보게 되고 그 중 가장 감탄하고 신기했던 게시물 중 하나가 요번에 만나보게 된 이 책의 저자가 쓴 게시물(영상)이었다. 

 

만년필로 글씨를 쓰는 영상이었는데 마치 정교한 타자기로 글자를 한 자 한 자 찍어내는(?) 것만 같은 느낌에 엄청 신기해하며 봤던 기억이 난다. 그랬던 손글씨를 책으로, 눈으로 직접 만나볼 수 있는데다 좋은 시를 필사해볼 수 있다니! 꼬옥 만나봐야했다!!

 


미꽃 글씨로 따라 쓰는 인생시
미꽃체 필사노트

 

 

 

 


이 책은 최현미 작가님의 손글씨, 즉 미꽃체를 배울 수는 없지만 미꽃체로 쓰여진 글씨를 따라 써볼 수 있어서 간접적으로 미꽃체를 접하는 건 물론, 미꽃체로 쓰여진 좋은 시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 추천 펜 중에 마침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0.1을 가지고 있어서 그 펜으로 필사해보았는데 일반 종이에선 가끔 번지기도 하는 펜인데 요 필사노트에선 넘 매끄럽게 잘 쓰인다. 

 


▶ 그냥 펼쳤을 땐 비침이 거의 없고 종이를 들어서 빛에 비춰보면 어스름하게 비치는데 이 정도면 그냥 비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요 필사노트는 하나의 시를 세 번 필사할 수 있는데 한 번은 본래 나의 손글씨로, 두 번은 미꽃체로 써볼 수 있는데 하루에 한 번 혹은 두 번 써보고 다음에 또 써봐도 좋을 것 같다. 꾸준히 쓰다보면 미꽃체와 비슷하게 쓰는 날도 오지 않을까? 꼭 그렇지 않더라도 지금보다는 더 마음에 드는 손글씨를 쓸 수 있게 될 수도 있고 무엇보다 좋은 시를, 좋은 필사노트에 써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서 넘넘 좋다.
 

 

***

 

 


알고 있는 시도 있지만 모르는 시도 있어서 이번에 새로 알게된 좋은 시가 많았고 무엇보다 번짐이 없는 고급스런 종이질과 쫘악 펼쳐지는 제본 덕분에 필사하기가 넘 좋았다. 요 필사노트를 접하고 나니 점점 더 만년필도 궁금해지고 한 자 한 자 나름 정성들여 쓰다보니 중학교 때 했던 부활동이 떠올랐다. 가장 하기 쉽다고 생각해 펜글씨 연습반에 들어갔었는데 그때의 펜글씨가 요 필사노트를 통해 되살아난 느낌이랄까?

 

시를 좋아하고 필사를 좋아하고 미꽃체가 궁금하고 새로운 글씨를 써보고 싶다면 요 필사노트, 미꽃체 필사노트를 꼭 한번 만나보길! 무척 즐거운 시간이 될 테니-!!

 

 

시원북스(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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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전설로!, 구미호뎐 오리지널 무삭제 대본집 하권 | 읽고 끄적이다...책 2023-06-3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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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구미호뎐 (상)(하) 세트

한우리 저
너와숲 | 2023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600년 이어온 인연의 끝은? 여름에 만나보면 좋을 오싹한 이야기,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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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TVN 구미호뎐 드라마를 넘 재밌게 본 기억을 완벽히 되살린 구미호뎐 오리지널 무삭제 대본집! 상권에 이어 하권을 만나보면...

 


나도, 너를 기다렸어
구미호뎐 하권

 


 

이랑의 불행했던 시절, 아귀의 숲에 이랑을 구하러 간 이연은 아귀와의 다툼을 벌이며 천신만고 끝에 이랑과 지아까지 구해내고 정작 본인은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그리고 이연은 우여곡절끝에 이무기에게 다다르고 지아도 사라진 부모님에 대한 단서를 찾게 된다. 과거, 이랑이 죄를 지어 이연에게 칼침을 맞고 형의 복수를 결심하며 죽어가던 순간, 이랑이 본의 아니게 은혜(!)를 입은 이무기의 조력자와의 사연도 등장하고 마침내 지아의 부모님도 구해내며 이랑은 이연에 대한 오해를 풀고 이연과 이랑, 둘이 연합해 이무기에게 대항해나가는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지아의 안에 있는 또다른 존재가 선명히 모습을 드러내고 이무기는 역병을 퍼트려 세상을 혼란에 빠트린다! 내세 출입국 관리사무소의 수장이자 염라대왕의 누이인 탈의파는 지아의 명부를 조작해서라도 혼란을 막아보려하지만...!! 한편, 600년전에 있었던 과거가 되풀이 되어가는 걸 느낀 이연은 변해가는 지아를 보면서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이연은 이무기를 내세 출입국 관리사무소까지 끌어들이는데...!!!

 


 

 


*** 

 


이무기에겐 엄청나다면 엄청난 '능력'이 있는데 드라마를 봤다면 모르지만 안 봤다면 재미가 반감될 것 같아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처음 드라마로 관련 장면을 봤을 때, 오싹 소름이 끼쳤다. 사실 구미호와 관련된 드라마는 지금까지 꽤 나왔었는데 여우가 부리는 재주도 넘 흥미롭고 뭔가 지루할 틈이 없는 드라마였달까.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가, 호흡이 정말 좋았는데... 그래도 상권에서도 언급했듯 몇몇 부분이 좀 쉬이 공감할 수 없었는데 이번에 대본집을 정독하고 드라마를 다시 보니 장면들이, 배우들의 연기가 조금 더 깊이 와닿는 느낌이 들었다. 

 

대본집을 먼저 읽어보고 드라마를 봐도 좋겠고 드라마를 보고 대본집을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실은 지금까지 사놓고 읽지 못한 대본집이 많은데 요 구미호뎐 대본집을 만나고 보니 대본집이 이리 재밌을 수가 없다. 다른 대본집도 조만간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넘 흥미진진하고 재밌었던 구미호뎐 오리지널 무삭제 대본집! 나중에 드라마랑 대본집을 같이 만나봐야겠다. 

 

* 상권 - 엽서
 


*하권 - 엽서

 

그리고 이동욱, 조보아, 김범 배우의 사인이 담긴 제각각 다른 그림의 엽서가 상권도 3장, 하권도 3장 부록으로 실려있어 따로 뜯어내 간직하거나 선물해도 좋을 듯 하다. 공포스릴러 같은 느낌에 로맨스도 듬뿍 담겨 있어 여름에 생각날 것 같은 드라마기도 하고 가끔 생각날 때마다 읽어보면 넘 재밌게 술술 읽힐 것 같다. 구미호뎐, 구미호뎐1938을 재밌게 봤다면 대본집도 꼬옥 꼭! 만나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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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시작!, 구미호뎐 오리지널 무삭제 대본집 상권 | 읽고 끄적이다...책 2023-06-3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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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구미호뎐 (상)(하) 세트

한우리 저
너와숲 | 2023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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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을 이어온 인연, 구미호와 인간의 애틋한 사람이야기,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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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아홉개 달린 여우, 구미호.

 

아주아주 어릴 때(?)부터 이불을 뒤집어쓰고 무서워서 오들오들 떨면서도 재밌게 보고 어느 정도 커서도 재방송을 여러 번 봤던, '전설의 고향'에서 어마어마한 존재감을 뽐내며 오싹한 호러를 담당하던 그 여우가 현대에 나타났다!! 것도 사연많은 여우로-!!!

 

 

 


 

진짜 보고 싶어? 내가 사는 세상
구미호뎐 상권

 

 

 

TVN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구미호뎐'의 오리지널 무삭제 대본집으로 상권은 1화에서 8화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대강의 줄거리를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가장 오래 기억에 남고 한참 지난 뒤에도 생각나는 강렬한 '여우고개 사건'-엄마와 아빠, 그리고 어린 지아(조보아)가 차를 타고 여우고개를 지나가다 부모님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지아도 요상한 존재에게 끌려갈 뻔 한 걸 전직 산신이자 천년 넘게 산 구미호 '이연(이동욱)'이 구해주는 사건-을 시작으로 세월이 흘러 방송국 PD가 된 지아와 내세 출입국 관리사무소 말단 공무원인 이연이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다시 만나게 되고 이연의 동생이자 반쪽자리(반은 인간, 반은 구미호) 구미호인 이랑(김범)이 과거에 있었던 일을 계기로 이연에게 복수하고자 이 세상에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사악한 존재이자 과거에 지아는 물론 이연과 지독한 악연으로 얽혔던 이무기(이태리)를 깨운다. 

 

갓난아기(?)로 태어난 이무기는 죄인인 인간의 조력을 받아 숨어서 인간의 목숨을 매개체로 점점 자신의 힘을 키워나가고 틈틈히 내세 출입국 관리사무소의 이승과 저승의 사건을 처리하며 여우고개에서 사라진 엄마와 아빠를 찾기 위해 지아와 이연은 같이 조사를 시작하고 섬으로, 민속촌으로 단서를 찾아다닌다. 그리고 지아는 자신의 안에 또다른 존재가 있음을 알게 되고 형인 이연과 복수 사이에서 흔들리는 이랑 앞에 사람들에게 관심받고 싶으나 서서히 잊혀져가고 있는 '어둑시니'가 나타나 이랑의 불행했던 과거의 시절(아귀의 숲)로, 지아에겐 여우고개 사건이 있던 밤으로 데려가고 이연이 동생, 이랑을 구하러 가며... 8화 엔딩!

 


***

 


드라마와 비교해가면서 대본집을 읽은 게 아니라 어떤 장면이 나오고 안 나오고는 알 수 없지만 2020년에 드라마를 보고 2년 넘게 지났지만 대본집을 읽으니 드라마의 장면들이 하나둘씩 생생하게 떠오르기 시작했다.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대본집도 넘 재밌게 술술 잘 읽혔다. 당찬 지아와 멋진 이연의 케미와 로맨스는 말할 것도 없고 살벌하면서도 애틋한 이연과 이랑 형제, 그리고 그들의 심복인 신주와 유리의 달콤살벌한 러브, 내세 출입국 관리사무소의 부부커플, 탈의파와 현의옹의 티키타카와 주인공들의 전생에 얽힌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도 넘 좋았다.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대사들도 제법 있어 몇 번씩 곱씹으며 읽어보기도. 또 영상으로 볼 때는 형에게 그렇게까지 과격하게, 살벌하게 구는 이랑의 감정이 좀처럼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글로, 대본으로 접하니 조금 더 잘 이해되고 공감가는 느낌이 들었다. 

 

이어서 구미호뎐 9~16화까지의 이야기를 다룬 하권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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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방식대로, 다 똑같이 살 순 없잖아 | 읽고 끄적이다...책 2023-05-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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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다 똑같이 살 순 없잖아

김예지 저
다크호스 | 202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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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자존감 지킴이 엄마와 일도 좋아하는 것도 야무지게 해나가는 딸의 이야기, 책좋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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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을 하는 때론 친구이자 든든한 동료인 엄마와 딸의 어딘가 우리의 삶을 닮은 듯한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났다.

 

그것대로 괜찮은 삶의 방식
<다 똑같이 살 순 없잖아>

 

젊었던 엄마의 녹록치 않았던 삶이 어렸던 딸과의 에피소드와 함께 딸의 시선으로 펼쳐진다. 엄마도 엄마는 처음이라서 자신이 낳았지만 도통 속을 알 수 없는 딸과 함께 부대끼며 살아온 이야기와 보통의 평범한 집에서 태어났지만 왠지 다른 아이들에 비해 갖고픈 걸 마음껏 가지기보다 가지지 못했던 적이 많은, 그리고 말수도 적어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힘들어했던-왠지 좀처럼 겉으로 표현하진 않았던 듯한-딸. 

 

 

그치만 엄마와 함께 청소일을 하고 삶의 보람도 느끼고 때론 친구같은 엄마의 보호자 역할도 자처하며 이젠 여행도 다니고 마침내 일과 꿈을 찾은 것 같은 딸, 그런 딸을 걱정하고 미안해했지만 지금은 흐뭇하게 바라보는 엄마의 이야기를 만화로 담담히 그려내었다.

 

맞다. 우린 다 다르다. 생긴 것도 생각도 무엇 하나 같을 수가 없다. 태어나보니 수저로 대변되는 금수저일수도, 아님 흙수저일수도 있다. 한마디로 누구나 이리 태어나고 싶어 태어나는 건 아니고 부모님들도 마찬가지다. 태어나보니 어떤 집안의 어떤 환경의 누구누구씨의 아들과 딸인게다. 헌데 그마저도 없이 오롯이 홀로 세상에 내던져진 것 같은 이도 있을테다. 원해서 태어난 게 아니지만 태어났으니 마치 당연한 듯이 살아야한다. 그치만 어떤 삶을 사느냐에 따라 부자가 될 수도-요즘은 극히 어렵지만;-부모님보다 더 가난하게 살 수도 있다. 

 

어떤 상황에 놓이느냐에 따라 잘 살 수도, 못 살 수도 있고 살다보면 우울해지지 않을 수도 없는데 그러다 자칫 지독한 우울에 빠지기도 한다. 저자 역시 그런 깊은 우물과도 같은 우울에서 빠져나와 청소일을 하며 자신이 하고싶은 일도 하는데 여기엔 엄마의 신뢰와 사랑과 지지가 많은 힘이 되었다고 한다.

 


***

 


최근에 '저 청소일 하는데요?'라는 책과 '다행히도 죽지 않았습니다'라는 책 두 권을 인상깊게 읽었는데 저 청소일 하는데요?라는 책에서도 등장하는 엄마는 저자의 훌륭한 자존감 지킴이셨다. 그런 엄마의 이야기를 딸의 시선에서 다뤘다니 더더욱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엄마와 딸의 만화를 통해 때론 유쾌하게 때론 진지하게 풀어낸 이야기를 보다보니 태어나는 건 선택할 수 없지만 삶을 어떻게 살아갈 지, 조금이라도 내 마음이 바라는대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찾아, 나만의 방식대로 살아갈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만화라서 정말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무엇보다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많은 보탬이 될 책! 꼭 한번 만나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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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한대로 이루어진다!, 십 대를 위한 SW 인문학 | 읽고 끄적이다...책 2023-04-0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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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십 대를 위한 SW 인문학

두일철,오세종 저
영진닷컴 | 2023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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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메타버스로 대변되는 미래사회,그 미래가 지금 성큼 다가와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준다. 아이와 어른할 것 없이 모두 꼭 한번쯤 만나보면 좋을 책!,영진(지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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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학교에서 미래를 상상하며 그림을 그려본 적이 있을 것이다. 잘 기억나진 않지만 하늘엔 멋진 비행물체가 날아다니고 차도 날아다니고 바닷속에 집을 짓고 사는 모습을 그렸던 것 같다. 아직 이뤄지지 않은(!) 미래지만 해저터널이라는 것도 있고 자율주행 자동차라는 것도 만들어지고 실제로 유튜브에서 보니 외국에는 지하1층, 2층이 바다인 호텔도 있어 어느 정도는 그림대로, 내가 상상한대로 이뤄진 게 아닐까 싶은데 상상을 현실로 이루는 데에 알아두면 좋을 지식(IT상식)을 총망라한, 특히 자라나는 푸릇푸릇한 새싹들인 10대가 만나보면 정말 넘 좋을 책을 만났다.

 

 

코딩 교육 전에 꼭 알아야 할 IT 기초지식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청소년의 필수 융합 교양

<십 대를 위한 SW 인문학>

 


 





목차를 토대로 살펴보면 메타버스,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지식, 모바일, 스마트TV, 미래를 만드는 상상력. 

굵직굵직한 단어들만 보아도 많이 들어보고 일상에서도 익숙한 것들이지만 자세히 알지는 못하는데 '우짱'이랑 '닥터봇'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빅데이터나 인공지능에 대해 잘 알 지 못하는 완전 생초보라도 하나하나 세세하게 알기쉽게 설명해준다.


책 내용 중엔 1800~1900년대에 2000년대 생활상이 담긴 엽서를 그렸고 거의 대부분이 실현됐다는 것이 넘 신기했다. 그리고 미항공우주국 나사에서도 소설을 참고해 진짜를 만들어냈다는 것도. 또 휴대폰과 TV 등의 기기 발전을 살펴보며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갔다가 먼 미래까지 단숨에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불과 몇 십년만에 이룬 어마어마한 발전이라닛!!!

 

미래 예측을 위해 더 많은 상상과 미래 이야기가 필요하다는 것...(중략)...창의적 상상은 신기술, 신상품 개발의 출발점이 됩니다. p4

 

정말 상상이 현실이 되는 이야기를 읽으며 내가 직접 겪은 것들이 떠올랐다. 뷔페에 갔을 때, 버튼을 누르면 그릇을 옮기는 로봇이 오고 다시 로봇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가져가는 걸 보고는 은근 편리하고 신기했는데 상상만 하고 그럴 것이다하고 얘기만 들었던 것들이 현실에서 쓰이고 있는데다 남원 광한루의 춘향관에서 VR을 체험한 적-그네를 탔다-이 있는데 정말 엄청엄청 생생해서 체험이라는 걸 알면서도 몇번이나 눈을 감을 정도로 완전 넘 무서웠던 기억이 있다. 


로봇이 만들어주는 커피!


여긴 가마

내가 체험해본 그네!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에서나 벌어질 법한 일들이 엄청난 기술의 발전으로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지고 직접 겪어보니-VR만으로 충격 그 자체인데 앞으로 얼마나 더 놀라운 일들이 벌어질지-앞으로의 시대, 즉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대변될 미래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 관련 IT상식을 미리 접하고 컴퓨터와 관련된 지식(컴퓨터 교육, 코딩 등)을 배우는 게 반드시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관련 교육 플랫폼들도 표로 설명해주고 있어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교육을 받으면 좋을 것 같다. 
 



***

 

 

이 책은 청소년, 10대를 대상으로 쓰여졌지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에 대해 관심과 호기심이 있는데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서 좀 알아보고 싶다는 분들이 만나봐도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청소년이었을 때만 해도 컴퓨터를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다였는데 태어날 때부터 접하게 되는 스마트한 세상을 살고 있는 요즘은 어른 보다 아이가 기계를 더 능숙하게 잘 다루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단순히 잘 만지는 걸 넘어 재능과 흥미가 있다면 잘 배우게 해주는 것도 좋을 테다.

 

앞으로의 시대는 얼마나 더 빨리 변해갈 지도 모르고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것이 힘이요, 살아가는데 있어 보탬이 되면 좋을 유익한 내용을 가득 담은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어른(부모)도 꼬옥 한번 만나보면 좋을 것 같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이야기, 꿈이 이뤄지는 미래. 

생각보다 더 가까이 다가 와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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