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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트니크가 만든 아이 | 기본 카테고리 2023-11-2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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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체트니크가 만든 아이

장경선 저
다른 | 2023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나의 탄생 배경에 좌절과 고통을 어른들의 사랑으로 승화시킨 아름다운 이야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한 줄 소감? 전쟁의 아픔과 좌절에서 피어난 아름다운 이야기? 아니다. 나의 탄생 배경에 좌절과 고통을 어른들의 사랑으로 승화시킨 아름다운 이야기로 해 두자.

오랜만에 마음이 두근거리는 소설을 만났다. 짜임과 내용 구성이 완벽하고 이야기를 읽는 동안 다음 이야기가 궁금했다. 아픔과 감동도 느끼게 해 준 소설이다.

 

소설의 배경이 보스니아여서 보스니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인터넷 검색을 하게 되었다. 나타샤의 나라 보스니아의 정확한 명칭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이다. 199245일부터 1996229, 1425일 동안 살인, 강간 등 인종 청소가 행해진 끔찍한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2차 세계 대전 때 히틀러에 의해 6백만 여명의 유대한 학살은 인류의 어두운 참혹한 역사이다. 보스니아 전쟁 또한 참으로 참혹한 역사라 생각된다. 사람들이 잊지 않고 역사의 경종을 울릴 수 있는 이러한 소설이 많이 그려지기를 바란다.

 

엄마 애나와 단둘이 살고있는 열다섯 살 나타샤는 아버지에 대해 궁금증을 풀고자 가출하여 모스타르에 있는 알리오사의 할머니댁으로 향한다. 거기서 아버지 이야기만 나오면 엄마가 왜 그렇게 화를 내는지 자신이 누구의 딸인지 알게 된다. 좌절하고 힘들어 하지만 엄마의 사랑과 주변 어른들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이 모든 걸 극복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탄탄한 구성과 이야기에 몰입성이 높아서 한 번 더 읽어 보고 싶은 책이다. 그리고 주위에 널리 알려서 전쟁의 심각성과 그 속에서 피어난 사랑의 메시지를 다른 이들도 읽고 감동하기를 바란다.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은 행운이다. 청소년 문학으로 분류되어 있던데 청소년 뿐 안니라 어른들도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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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무지개를 보셨나요? | 기본 카테고리 2023-11-1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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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동그란 무지개를 보셨나요

최재영 저
보민출판사 | 2023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비행기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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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하늘에 비행기가 지나가는 것을 보면 멈춰서서 비행기가 만드는 하얀 구름, 비행운을 한 참 올려다 보았던 기억이 있다. 구름이 신기하기도 했고 나도 비행기처럼 하늘을 날고 싶었나 보다.

그리고 무지개를 좋아하는 마음은 어릴 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그러니 책 제목이 <(전투기 조종사의 하늘 이야기) 동그란 무지개를 보셨나요?>는 관심을 확 끌었다.

 

책 내용은 비행장과 공항 이야기, 비행기의 역사, 비행기가 나는 원리, 날개의 원리와 과학, 동체의 원리와 과학, 비행기 엔진의 종류와 과학 , 비행기의 조종 장치, 속도계, 착륙 장치, 방빙 및 제빙 장치, 하늘길, 하늘에서 발생되는 동그란 무지개, 비행 난전, 인공 강우, 항공모함, 물수제비 폭탄, 철새들과 과학, 항공 용어 등의 내용이 실려 있다. 뒷부분에는  지은이의 인생관 철학이 담겨있어서 앞부분이 비행기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면 뒷부분은 수필 같은 느낌이 들었다.

 

동그란 무지개를 사진으로 보아도 좋았고 지은이 최재영님이 조종사인 직업을 무척 사랑했고 성실하고 열심히 사셨다는 생각이 든다.

 

비행기와 관련된 장래 희망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 비행기, 하늘길 등 위에 소개한 책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있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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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혜 문학관 | 기본 카테고리 2023-10-3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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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명혜 문학관

박선경 저
아무책방 | 2023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재미있는 소설 책, 독서 토론하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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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재미있게 읽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명혜 문학관을 재미있게 읽었다. 독서토론 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소설은 1부와 2부로 크게 나누는데 1부에서는 1900년대를 살아가는 정명혜의 사랑과 주변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2부는 현대에 와서 독립운동가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교과서에도 정명혜의 시가 실리고 정명혜백일장 대회도 열린다. 정명혜에 대해 연구하는 학자와 정명혜문학관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정명혜를 연구하고 진실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야기의 시작은 프롤로그에서 기획전시 근대의 기원에서 최우식의 그림 나의, 명혜(1944)그림을 보고 최우식과 정명혜에 대한 대한 궁금증으로 시작된다. 인물들이 그 시대의 상황이라는 틀 속에서 살아가고 또, 시대 상황에서 인물들의 삶은 크게 벗어날 수 없음을 소설을 읽으며 다시 한번 공감했다.

 

소설의 1부,

정명혜는 댕기머리를 길게 늘이고, 신학문을 배운 여성답게 영문판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집을 낀 채 미스비시백화점 앞을 지나친다.(14) 그리고 문장에 전명혜의 시 산수유가 실렸다. 그런 정명혜는 친일파이자 조선 최고 갑부의 무남독녀인 윤희진과 친구 사이다. 윤희진은 양장을 하고 조선에 몇 대 없다는 유선형 자동차를 타고 학교에 다녔다. 그리고 희진은 최우식과 결혼했고 정명혜는 시가 동아일보에 당선되었다. 최우식은 가정에 충실하지 않았고 희진과 명혜가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 파다하게 소문이 났다. 명혜는 억울할 뿐이었다. 희진은 최우식의 끝없는 일탈에 이혼하고 구라파로 유학을 떠났다.

 

정명혜는 부모님이 정혼해 준 박무영과 결혼하고 두 사람은 서로 아껴주고 사랑한다. 명혜와 무영은 경성사진관에서 각각 독사진과 둘이 함께 사진을 찍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경성사진관에서 허락도 없이 명혜의 독사진을 호객용으로 사용했고 최우식은 정명혜 독사진을 사들여 나의, 명혜등의 그림을 그려 경성일보 내청각실에 걸었다고 한다.

 

정명혜는 어린 딸 수련을 시댁에 두고 일본에서 유학하는 남편 박무영을 따라 일본에 살며 시를 썼다. 남편 박무영이 정명혜의 시집산수유를 발간해 주고 병(증세로 보아 폐결핵)으로 사망한다. 서로 사랑했지만 안타깝게도 젊은 나이에 요절한다. 시아버지 박영후는 박무영의 유골함을 고향으로 가져가 무덤을 만들었고 정명혜도 사망신고를 하여 호적에는 이미 죽은 자로 만들었다.

 

일본 귀족 가문의 데릴사위로 일본 여인의 남편으로 사는 최우식은 고노에 히로시로 창씨개명을 하였다.  일본에 남아있던  정명혜는 아사 직전에 고노에 히로시의 도움으로 살아가다가 그의 처가 죽자 그의 세 번째 부인이 되었다. 그러나 딸 수린이에 대한 그리움으로 최우식을 증오하면서 우식의 처로 살아간다. 일본인 여사장으로 화장을 진하게 하고서 명혜는 화과자를 백화점에서 판매하여 돈을 많이 번다. 그리고, 윤희진의 도움으로 수린에게 경제적 도움을 준다. 광복한 후에 북으로 간 우식은 소식이 없다.

 

정명혜의 아쉬운 사랑이 안타까웠고 윤희진이 좌절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있음에 고마웠고 최우식의 소식 없음에 반가웠다.

 

소설의 2,

박유림과 정해진, 지금의 스무살 젊은이의 현실이 잘 반영되어 있어서 흥미있게 읽었다. 실제는 오래 살았지만 박영후영감에 의해 요절한 시인 정명혜는 독립운동가로 인식되고 포장되었다. 진실이 밝혀진다 해도 정명혜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 싶다, 박영후의 며느리에 대한 처분이 더 무섭고 지탄 받아야 될 일이라고 여겨진다. 정명혜를 연구한 교수들과 집안 사람들 또한 지탄의 대상이 되겠지. 그들이 쌓은 탑은 거짓 위에 가짜로 쌓은 탑이었다. 진실을 박유림에게 건넨 수린의 아들 안효열이 용감하다고 여겨진다.

딸 수린이의 몰락은 안타깝다. 그래도 잘 커서 잘 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50대초에 뇌경색이 와서 집과 요양원을 오가며 살아가는 치매 환자라니 안타깝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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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예들~울림이 있는 이야기.... 추천, 엄지척 | 기본 카테고리 2023-10-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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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후예들

심아진 저
솔 | 2023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후예들~울림이 있는 이야기.... 추천,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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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읽는 동안 마치 추리 소설을 읽고 있는 것처럼 인물들과의 관계가 궁금했다. 소설의 결말 부근에 가서야 한국에 사는 효령과 헝가리의 귀연과 요세핀 세 여자의 관계가 선명해졌고 후예들이라는 제목도 아하 그렇구나 통찰하게 되었다. 혼어미와 함께 살며 아파트에서 효령을 내려다 보는 어떤이는 누구이며 어떤 관계일까? 궁금함을 갖고 읽게 되었으며 전지적 관찰자 시점이라고 해야하나?

 

등장인물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신기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요세핀은 어릴 적부터 남다른 면이 있었는데 동물들과 소통하여 위험에 처한 그들을 도와주고는 했다.(56~57) 죽은 머르기트 공주와 대화를 나누고 한국으로 오기 전에 이별 인사를 하기도한다.(102~105)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건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제에서 씻김굿을 본 요세핀을 전율을 느낀다.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가락이었으나 익숙했고 여인의 손가락이 가리켰고 노래가 명렸다. 한국으로 떠나라고.(59)

   

또한 소설은 후예들의 특징을 쳅터 앞부분에서 몇 가지 제시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특히 인상적인 것은 <머무르지 않는 사람들>, <들끓는 자들>, <단조로운 노래, 단순한 춤>이었다.

 

머무르지 않는 사람들

  머무르지 않는 사람들은 집을 짓지 않았고 가축이나 채소를 기르지 않았다. 아무것도, 그러니까 사람마저도 소유하지 않는 게 그들의 삶의 방식이었다.

머무르지 않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머물러 사는 사람들은 그들을 종종 가장 불친절하며 극단적으로 인간미가 없는 사람이라 몰아세웠다. 다른 꿍꿍이를 감췄거나 그저 미쳤을 뿐이라 여기기도 했다. 겁이 많은 그들은 제 불행의 원인을 알지 못했으므로 머무르지 않는 사람들을 향해 이를 갈았다. 끝없이 투덜거렸고 소용도 없을 미끼를 자꾸 던지며 자신들의 마을 지나는 길을 막아서기도 했다.(중략)

머무르지 않는 사람들이 원하는 단 한 가지는, 아무런 구속 없이 영원히, 머무르지 않는 거였다. (185~187)

 

들끓는 자들

  영웅의 후예들은 언제든 어디로든 자유롭게 떠나기 위해 청동으로 만든 솥을 말 엉덩이에 매달고 다녔다. 누군가가 죽으면, 솥은 깨뜨려져 고인의 무덤에 함께 묻혔고, 말은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문상객들의 음식이 되었다. 소유하지 않고 잠시 빌렸을 뿐인 듯한 말과 솥은 그렇게 자연으로 돌아갔다. (중략)

들끓는 자들은 후예들이 단지 말 한 마리, 그 말 한 엉덩이에 매달린 솥 하나만으로 만족하며 산다는 사실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았다.(207~209)

   

단조로운 노래, 단순한 춤

  영웅의 후예들은 다른 이가 가진 것을 탐내는 법이 없었다. 누군가가 가진 건강한 치아나 화려한 장신구나 으리으리한 집을 욕심내지 않았다. 다른 이가 목표로 하는 위대한 업적, 마음의 평화, 가정의 안락함도 모두 관심 밖이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늘 단조로운 노래를 불렀고 단순한 춤을 추었다. 화음이 들어간 복잡한 노래, 누군가의 팔을 엮고 다리를 거는 춤은 선망하지 않았다. 고독을 길들이고, 고독에 길든 그들은 언제나 홀로여야 만족했다. (233)

 

 

  스스로 어휘에 약하다고 생각한 적 없는데 낯선 단어들이 툭툭 튀어나와 새로운 어휘를 일게 된 것은 일거 양득이라고 해야겠다.

  한국과 헝가리가 공간으로 연결되고 소설을 읽고 나니 헝가리가 가깝게 느껴지고 귀연, 요세핀, 효령의 다음 이야기도 궁금해진다. 특히 요세핀과 효령의 한국에서 자신들이 찾던 것을 찾게 될까?

어쨌든 이 책은 내 서가에 꽂아 놓고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위로가 필요할 때나 사는 게 너무나 단조로울 때 힘이 되어 줄 책이다. 아니 이야기 자체가 마음에 크게 울림이 되어 내 마음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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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독 놀라운 빨강 vol.01 관찰 & 똑똑독 가이드 | 기본 카테고리 2023-10-0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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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똑똑독 놀라운 빨강 vol.01 관찰

분더카머 독서연구소 저
분더카머 | 202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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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세 아이들을 위한 독후 활동책으로 매우 우수한 책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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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세 아이들을 위한 독후활동책으로 활동책과 가이드북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는 그림동화 농부 할아버지와 아기 채소들, 누구 그림자일까, 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 작은 씨앗을 읽고 나서 활동하는 활동책이다. 놀라운 빨강(5~6)으로 시작해서 꿈꾸는 보라(11~12)까지 7단계로 기획된 책 중의 1단계 책이다.


 

독서 후에 내용 파악하기, 상상력 키우기, 독서 놀이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의성어나 의태어를 적어보기, 아이 생각 말하기, 만들기,  그림 그리기, 스티커 붙이기, 주인공 찾아보기그림자 맞추기 등을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독후 활동을 고민하는 초보 엄마, 교사들에게 가이드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활동을 모델로 양육자나 교육자가 더 확장하고 아이들과 교감하는데 중요한 활동책과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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