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의 쓸모>는 고등학교 과목인 경제, 정치와 법에 나오는 핵심 개념들을
부와 권력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책이다.
학교 다닐 때 교과서는 단순히 수업을 듣기 위해서, 시험공부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존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런데 부와 권력을 만드는 핵심 개념이 교과서에 다 들어 있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으면서도 호기심이 생겨서 읽어보게 된 것이다.
청소년 대상의 책이라고 분류되어 있지만
청소년이 아니어도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교과서에 대해서
이렇게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작가 임라원은 우리나라의 미래 세대가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 밝은 세상을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그리하여 이 책에
교과서에 숨어 있는 핵심 개념들과
작가가 부와 권력을 관찰하면서 얻은 지혜를 함께 담았다.
또한 할 수 있다고 응원해 주는 긍정적인 기운도 느껴져서 좋았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부와 권력의 본질을 제대로 깨닫고,
각자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지혜를 얻어 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