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더미에서도 싹이 튼다] by.얀타리 ||
소개글이나 태그가 재밌어보여서 선택했는데, 1권짜리 단권의 페이백 작품이란걸 떠나서 너무나도 괜찮은 수작이었습니다. (외전은 뒷수습에 가까워 1권짜리로 치부했습니다) 단권이니만큼 머리 아플정도로 치밀한 머리싸움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공 수 각각의 위치에서의 변화와 가능한의 상황 변경, 복수등 있을 것은 다 있었다고 봐요. 수가 살겠다는 다짐을 하는 것에서 제목의 의미를 알게 되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외전까지 귀여웠어요. 귀여웠던 수행 사제인 로렌이 ㅋㅋㅋㅋㅋ 니넨 잘먹고 잘살고 있었냐 하고 분노하는 부분까지 귀여웠습니다.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