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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한 조각 다섯번째 | 기본 카테고리 2021-06-1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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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한 조각

얍 터르 하르 저/유동익 역
다림 | 2017년 04월

 

보리스와 엄마는 홤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좋은 일이었다. 전쟁 중에 사람들은 서로를 필요로 한다. 서로를 돕고 믿어야만 고통들을 견뎌 낼 수 있다.

 도시 외곽 전방에는 지옥이 활개쳤다. 대포와 폭격기, 기관총, 그리고 곡사포들이 미친 듯이 발사되었다.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보리스는 독일군 지휘관을 새악했다. 그 지휘관도 지금 기관총을 이고 눈 위에서 자신의 생명을 걸고 싸우고 있을까? 모든 러시아 군인과 독인 군인이 동시에 무기를 버린다면 우정을 맺을 수 있을까? 그것이 젅쟁보다 훨씬 더 쉽지 않을 까?

 자신이 변했다고 보리스는 다시금 생각했다. 이제 더 이상 증오심을 갖지 않게 되었고 평화를 생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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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한 조각 네번째 | 기본 카테고리 2021-06-14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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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한 조각

얍 터르 하르 저/유동익 역
다림 | 2017년 04월

 

다음 날 아침은 매우 추웠다. 냄비를 들고 무료 급식소에 나갈 때도 너무 추웠다. 추위 때문에 코와 목구멍이 따끔거렸다. 보리스는 자고 일어난 뒤부터 피난 갈 일에 대하여 줄곧 생각했다. 날씨가 이렇게 추우니 라도가 호수가 빨리 얼어붙을 것이고, 이렇게 계속 춥다면 크리스마스 전에 트럭들이 다시 달릴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보리스는 다른 아이들과 함께 레닌그라드를 떠날 것이다. 보리스는 길 위에 얼어 버린 딱딱한 눈을 짜증 난 듯 발로 걷어찼다. 피난 가지 않을 방법을 찾아야 했다. 나디아가 방법을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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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한 조각 세번째 | 기본 카테고리 2021-06-1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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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한 조각

얍 터르 하르 저/유동익 역
다림 | 2017년 04월

 보리스는 눈 위에 앉아 엄마를 생각했다.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다면 엄마는 무슨 생각을 할까? 엄마는 보리스가 나디아와 함께 주인 없는 땅으로 감자를 가지러 갔다는 사실을 전혀 모를 것이다.

주인 없는 땅! 이름이 참 우습다. 누구의 것도 아닌 땅. 그러나 그곳에는 독일군이 와 있었다. 보리스는 독일군의 목소리를 들었다. 독일군의 말투는 딱딱하고 날카롭게 들렸다. 귀를 기울이고 눈치를 살피니 독일 군인들이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 

보리스는 당황하여 위를 올려다보았다. 독일 군일들은 전쟁놀이를 할 때 아무도 독일군이 되길 원하지 않았던 레닌그라드의 어린아이들처럼 잠시 논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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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한 조각 두번째 | 기본 카테고리 2021-06-1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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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한 조각

얍 터르 하르 저/유동익 역
다림 | 2017년 04월

그러나 잠시 후면 엄마에게 무 수프를 그릇 가득, 아니 넘칠 정도로 드릴 수 있을 것이다. 무 수프의 상태는 괜찮았다. 보리스는 나디아에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나디아는 오빠와 아버지의 죽음으로 마음이 아플 것이다. 이제 식구너을 조작해서 얻어 낸 무 수프의 짐을 나디아 혼자서 질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잘된 일이었다. 

공원 출구에 다다른 보리스와 나디아는 잠시 기다려야 했다. 군인들을 가득 태운 화물차들이 줄지어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군인들은 지칸에 똑바로 서서 어깨에 총을 메고 웃으면서 나디아와 보리스에게 손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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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한 조각 첫번째 | 기본 카테고리 2021-06-1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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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한 조각

얍 터르 하르 저/유동익 역
다림 | 2017년 04월

보리스는 거리에서 보았던, 굶주림과 탈진으로 죽어 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꿈을 꾸었다. 도시의 장어선에서 부상을 당하고 돌아오는 병사들, 화재로 무너져 버린 집들, 아이들을 찾어 폐허 더미에서 울부짖는 어머니들의 꿈도 꾸었다. 레닌그라드는 죽어 가는 도시 같았다. 수도 시설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고 화장실도 사용할 수 없었다. 

 사람들은 이 혹독한 추위 에 거리에서 용변을 봐야 했는데, 인간이 지닌 수치심은 이미 전쟁의 폭력 앞에 무릎을 꿇은지 오래였다. 보리스는 지독한 굶주임과 영하 20도의 추위 속에서 물같이 싱거운 수프나 작은 빵 한 조각을 위해 줄지어 서 있는 어린이와 여자들의 꿈도 꾸었다. 수백채의 집 안에서는 죽어 가고 있거나 이미 죽었지만 발견되지 않은 사람이 누워 있었다. 이런 모든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상황은 일상이 되어 버렸다. 그것은 살아남아야 했기에 마침내는 적응하게 도는 전쟁의 일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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