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장 특별한 고양이 도서 리뷰 : 평범함 속 특별함의 의미, 특별함의 기준은 내가 정한다.

★고양이 사랑 7살 그녀와의 행복한 책 읽기 시간!

야옹 야옹 고양이 흉내까지 내면서 책 속으로 퐁당~~

★피치는 고양이 한 마리를 갖고 싶어요.

하지만 그 고양이는 아주 아주 특별해야 해요.

최고의 발명가는 피치가 원하는 대로 슈퍼 캣을 만들어 주죠.

#슈퍼캣 은 몸집이 아주 크고,

음식을 먹지 않아도 되고,

사람처럼 말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피치는 슈퍼 캣의 특별함이

불편해지기 시작했어요.

과연 특별하다고 해서 좋은 걸까요?

특별함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평범하면 특별하지 않은 걸까요?

★이 책을 읽고 무엇을 느꼈냐는 저의 질문에

"엄마! 고양이에게는 고양이의 생활이 있고, 사람에게는

사람의 생활이 있는 거야. 고양이에게 사람의 생활을,

사람에게 고양이의 생활을 강요해서는 안 되는 거야.

피치는 결국 이걸 깨달아서 슈퍼 캣을

그냥 평범한 고양이로 만들어 달라고 했을거야.

엄마에게는 왜 내가 특별해요?

"그거야 네가 엄마의 단 하나뿐인 딸이기 때문이지."

"바로 그거야!

슈퍼 캣도 피치에게 단 하나의 고양이라서 특별한 거라고.

무언가를 잘하거나 특이하게 생겨서가 아니라

그저 내 고양이니까 특별한 거지.

엄마아빠가 나에게 특별한 이유도 같아.

이 세상에 하나뿐인 존재들이니까 말이야."

★유레카!! 무엇이 더 필요할까요?

그녀의 대답으로 이 그림책의 위대함을 대신합니다.

이상! #나의가장특별한고양이 를 읽고는

발명가에게 #나의가장특별한구름 을

만들어 달라고 하고 싶다는 그녀였네요.

자기가 내려달라는 대로 내려주는 구름을 갖고 싶답니다.

비 내려라, 눈 내려라, 사탕 내려라, 초콜릿 내려라,

책 내려라, 인형 내려라 외치고 싶다나요ㅎㅎㅎ

★저 역시 뭔가 특별해야만, 남보다 뛰어나야만 행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지요.

지금은 아닙니다. 평범한 일상이 소중하고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하루하루 아무 걱정 근심 없이 무탈한 것이

얼마나 다행스럽고 특별한 것인지를요.

특별함의 기준은 어디까지나 우리 자신이어야 하지요.

우리가 의미를 부여한 것만이 오직 특별할 수 있음입니다.

책 속의 주인공 피치처럼

#평범함 속에서 #특별한 가치를 찾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이 책을 특별함만을 쫒다 지친 모든 분들께 추천합니다.

특히나 고양이를 애정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참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