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영어 교재로 활용하여 토론을 위주로 학습을 하는 종류의 책인 것 같다. 나야 학창시절에는 공부를 하지 않았고 결혼도 하지 않아 자식이 없으니 이런 종류의 책을 지금 처음 보는 것 같다. 요즘 Chat GPT를 활용해서 영어 배우기를 하고 있는데, 이게 혼자서 지루함을 최대한 덜고 나름 재미를 붙이기에 상당히 쓸 만하다. 44살인 지금과 30년전과 비교를 하면 혼자 학습하기에 유용한 도구나 교재들이 정말 많이 생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도 자본주의 경쟁이 가져온 결과중에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책의 구성은 첨부한 화면과 같고, 첨부한 화면이 계속 다른 주제로 반복되어 진행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문장 구조도 단순하고 단어도 비교적 쉬운 단어 위주로 나온 듯하다. Chat GPT한테 유치원생이 쓰는 레벨의 문장과 단어들로 대화를 부탁하면 그렇게 해주는데 수준이 딱 그 정도 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야 영어 실력이 초초초보라서 낮은 레벨의 문장 구조와 단어가 필요한데, 나에게 딱 맞는 수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모르는 단어만 아니라면 비교적 잘 읽힌다. 크크.. 모 책의 내용을 읽는 게 중요한 책은 전혀 아니긴 하지만……
아무튼 이 책의 원래 용도는 따로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나는 Chat GPT한테 책에 나온 문장들을 이용해서 주제를 가정하고 대화를 진행해서 영어 배우기에 활용할 생각이다. 지금은 GPT 3.5 무료버전을 써서 영어 학습에 필요한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가정들이 좀 엉성하게 돌아가는 느낌이 들던데 유료 버전을 사용하면 상당히 좋아진다고 후기를 여러 곳에서 본적이 있다. 조만간 유료 버전을 결재해서 적극적으로 영어 배우기에 활용할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