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ce@11pm : 노후 생존 자금
어느덧 내 나이 40대…
계속 월급쟁이로 살면서 재테크에 무과심했던 탓인지 여전히 지금도 무일푼…
그동안 재테크는 연금 및 저축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며 얼마안되는 이자 받는 것에만 연연해 오다가
이렇게 물가상승에도 못가는 월급과 저축만으로는 안되겠다싶어 얼마전부터 공격적으로 주식 재테크에 뛰어들었다.
우량주 위주로 주식을 매수하면서 꾸준히 조금씩 재테크 공부를 하고 있던 이 시점에
40대를 위한 노후 40년 자금 가이드인 노후 생존 자금이라는 책을 만난 건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것을 암시하는 듯한 느낌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내 나이가 40대라 왠지 나를 겨냥하며 말하는거 같았다.
40대에 접어들면서도 여전히 노후 생존 자금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앞으로 은퇴까지 약 20여년 남은 시점에서 향후 30년 이상을 살아가기 위한 생존자금을 만들어야 하다니…
어떻게하면 노후 생존 자금을 만들수 있을까하는 불안감과 기대감이 교차하며 이 책의 한 장 한 장을 넘겼던 거 같다.
책 속 페이지 곳곳에는 QR코드를 삽입해두고 있는데
이를 통해서는 자가진단테스트 및 지면에서 미처 다 담지 못한 정보들을 담아두고 있으며,
어느덧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40대가 아름다운 인생 2막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수록해두고 있다.
책의 전반적인 느낌은 책보다는 재테크 관련 잡지라고 보는쪽이 더 맞아보이며,
초반부에는 QR코드를 통해 자산관리 성향테스트를 통해 나의 자산관리 성향을 알아보며,
이후에는 노후 자산 준비하기부터 노후 준비 상태 진단하기, 자산관리 전략, 절약도 자산관리 방법, 앉아서 받는 월급, 끊이지 않는 현금 등 총 6개의 챕터와 함께 그 안에 담겨있는 QR코드와 자산운영 전문가 등의 이야기를 통해
심도 있는 자산관리 운용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책 자체가 하나의 잡지처럼 쉽게 읽힐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굳이 처음부터 상세히 읽지 않아도 되는 번거로움을 덜어줘서
처음부터 가볍게 훑어보는 식으로 읽어볼 수 있었던 점이 좋았던 거 같다.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보고 자가진단테스트를 해보면서 느꼈던 점은
그동안 재테크를 너무 근시한적으로 바라보며 접근해왔던 것이 아닌가하는 스스로에 대한 반성의 계기를 삼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거 같다.
그리고 노후 생존 자금이라는 책 제목이 너무 임팩트 있고 현실감있게 다가와서
앞으로는 재테크에 더욱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앞으로 일할 날보다 살날이 더 많을 거라는 것에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을 필두로 현재 현역에서 열심히 사회적 중심축으로 살아가고 있는 40대가
향후 20~30년 후에 든든한 노후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