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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생일에 헤어졌습니다 | 기본 카테고리 2023-09-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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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스물아홉 생일에 헤어졌습니다

남아린 저
마시멜로 | 202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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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십대에 오래 사귀다가 서른이 되면서 남자가 헤어지자고 했다며 분노하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물론 아프지 않은 이별이 어디 있겠냐마는 나이에 반비례해서 낮아지는 자존감 때문에 삼십대의 이별의 아픔은 이십대 때보다 더 크고 오래 간다. 그리고 이십대 때 한 사람과의 연애기간이 길수록 이별 후의 아픔과 상실감은 더 커진다. 마치 자신의 이십대가 부정당하는 기분이 들기 때문일 것이다. 확실히 이십대의 연애와 삼십대의 연애는 그 무게가 다르다. 앞자리의 숫자가 바뀌었을 뿐인데 연애를 대하는 자세와 이별에 대처하는 마음가짐도 크게 달라지게 된다. 무엇보다 이별 후 후유증의 강도가 많이 다르다. 삼십대가 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리고, 불안해한다. 그 변환점이 되는 것이 스물아홉이다. 그런데 그 스물아홉 생일에 이별을 한 사람이라면 상실감은 곱절이 될 것이다.

 

[스물아홉 생일에 헤어졌습니다]는 스물아홉 생일날 6년간의 연애에 마침표를 찍고서 이별을 받아들이고 마음을 회복하는 과정을 그린 저자의 자전적 웹툰이다. 저자는 원래는 "규찌툰"이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북에 매주 리얼연애 웹툰이라는 형식으로 자신의 실제 연애담을 그려서 올렸는데 무려 40만이나 되는 사람들이 팔로우했다고 한다. 커플 인플루언서라는 이미지로 꽤나 인지도와 인기도 있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6년만에 헤어지고 나서 ‘생일날 헤어졌습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혼찌툰"이라는 웹툰을 인스타에 올리기 시작했고 그것을 다시 책으로 출간한 것이 바로 이 책이라고 한다. 자신의 연애와 이별을 공개적으로 웹툰의 소재로 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큰 자신감이다. 뭐 그만큼 돈이 되니까 그런 것이겠지만 어쨌건 저자는 자기 자신을 마주하겠다는 의미로 웹툰을 그렸고 많은 공감과 응원을 받았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공감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데 스물아홉의 이별이라는 단서를 달아놓았지만 이 책은 꼭 스물아홉이 아니더라도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하고 이해할만한 내용들이라서 상당히 공감이 간다. 예전 이별했을 때의 자신의 모습이 투영되기도 하고 과거의 내 마음을 대변해주기도 해서 맞아, 나도 그랬지~ 라는 말을 되뇌이며 정말 공감하며 읽게 되었다. 물론 저자와 나의 라이프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이별 후 겪는 일상의 모습이나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행동들이 똑같을 수는 없지만 그래서 나에게는 없었던 장면들도 있지만 그럼에도 그 기본 바탕에 깔려있는 정서에는 크게 공감이 갔기 때문에 정말로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던 것이다.

 

그림체는 배경이나 상세한 묘사라던지 그런 것도 없이 인물 캐릭터만 선으로 묘사한 라인 일러스트처럼 일러스트 삽화처럼 간략하게 그려져 있다. 둥글둥글하니 귀엽고 포근한 느낌이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렇게 귀여운 캐릭터가 슬픈 이별을 이야기 하니 더욱 아련하고 아프게 느껴지는 것 같다. 그림도 귀엽지만 역시 이 책은 글귀들에 더욱 눈길이 간다. 내가 하고 싶었던 말과 내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문구 하나하나, 표현 하나하나가 가슴에 와서 꽂힌다. 책은 "내가 태어난 어느 날, 마음이 죽었습니다"라는 글로 출발한다. 마음이 죽었다. 이별을 해본 사람이라면 정말 격하게 공감되는 말일 것이다. 이별을 단 하나의 말로 표현하라면 마음이 죽었다는 말로 대신할 수 있겠다. 6년만에 이별을 했지만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게 뭔지 대충 알 것 같다"는 말이 이어진다. 이것도 뭔지 알 것 같다. 연애를 하다보면 이별이 다가온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날이 오는데 정확한 이유가 있어서 이별을 느끼는 것이 아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그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이 느껴지는 것이다.

 

책은 스물아홉 생일 날부터 서른날의 생일까지 즉, 이별후부터 1년 간의 기록이다. 죽을 것 같았던 이별부터 어딜 가건 그 사람이 생각나고,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지난 날들을 복기하다가 이별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돌아보며 조금씩 마음을 추스리고 다시 일어날 준비를 하는 과정이 잘 그려져 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보이는 심리적 변화는 이별의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많은 공감이 되었다. 일 여년의 시간을 쓸쓸해하고 아파하다가 조금씩 앞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에 과거의 내 모습이 겹쳐지며 공감하며 응원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을 울리고, 작게 감탄하게 하는 글들이 참 좋았다. 인스타에 올린 웹툰이라 그런지 글귀 자체가 인스타용 명언처럼 꽤나 입에 달라붙고, SNS에 써먹기 좋은 그런 형식의 글이어서 따로 적어놓았다가 써먹어도 좋을 것 같다. 스물아홉은 스물을 놓아두고 서른으로 성장하는 인생이 터닝포인트이다. 이별의 아픔도 성장통이라는 말을 하는데 이십대의 시간과 지나간 사랑을 뒤로하고 성장해가는 저자의 심리가 잘 드러나서 꽤 감동적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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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공부하는 독심술 | 기본 카테고리 2023-09-0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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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처음 공부하는 독심술

김문성 저
스타북스 | 202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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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드라마 왕건을 다시보기로 보고 있는데 지금 한창 궁예가 관심법으로 사람을 때려잡는 대목이 나오고 있다. 관심법은 남의 생각을 읽어내는 능력으로 신통력이나 초능력 같은 것으로 다루어 지는 것 같다. 물론 실제로 남의 생각이 보일리는 없지만 뭔가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궁예가 관심법을 한다고 하면 괜히 움찔거리고 궁예의 눈치를 보는데 궁예는 그런 작은 움직임을 캐치해서 잘못을 추궁하고 그게 어느정도 맞아들어가는 것처럼 드라마에서는 묘사하고 있다. 실제로도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드라마 속에서의 궁예의 관심법이란 프로파일러들이 범죄자들의 표정과 행동에서 심리를 읽어내는 프로파일링과 어딘지 닮아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즉, 궁예의 관심법이란 독심술이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은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내고 싶다는 욕망 때문에 독심술이나 심리학 따위에 관심을 기울인다.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내어 사람과의 관계를 좋은 방향으로 바꾸고 싶은 마음도 있고, 거짓말을 간파하고, 타인의 속마음과 본심을 꿰뚫고, 머릿속을 들여다 보고 심리를 분석하는 마법같은 일을 꿈꾸는데 사실 이렇게 상대의 마음을 읽는 것은 모든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하는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다. 직장에서나 사회생활을 하는 중에, 심지어 친구나 애인 사이에서도 상대의 마음을 읽고 이해할 수만 있다면 대인관계에서의 실수와 오해를 줄이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즉, 상대의 마음을 읽는 독심술은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의 해결사가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처음 공부하는 독심술]은 마음을 읽고 마음을 사로잡는 심리학과 상대의 생각을 꿰뚫어 보는 독심술의 기법을 소개한 책이다. 보통 사람의 마음을 읽고 싶다는 생각에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람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심리학은 상대의 속마음을 읽어내는 기술을 알려주는 학문이 아니다. 물론 심리학을 공부하면 사람의 심리와 그것이 행동과 표정 등으로 발현되는 메커니즘 같은 것을 배우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심리학이라는 학문적인 측면으로 접근하므로 실용적인 기술과 테크닉을 배우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 책은 심리학을 다루기는 하지만 학문적인 측면이 아니라 실용적인 기술을 알려주고 있어서 우리가 기대하는 그런 기술적인 것들을 제대로 배울 수가 있다

 

책은 말에 숨겨진 심리, 행동에 숨겨진 심리, 스타일에 숨겨진 심리라는 세 파트로 나누고 각 파트를 다시 몇가지의 테마로 묶어 세부적으로 심리학과 독심술 기술을 알아본다. 보통 여러 파트로 나뉘어진 책은 좀더 재미있거나 관심이 가는 파트가 있기 마련인데 이 책은 말, 행동, 스타일 어떤 것도 다 재미있고 모두 관심이 간다. 상대방이 자주 쓰는 말에서 심리와 성격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표정과 몸동작의 작은 특징과 변화에서 심리를 이해하는 법도 신기하고 소지품, 옷차림, 머리 모양, 좋아하는 색상 등의 개인의 개성이 담긴 스타일과 취향에서 개인의 성격과 심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재미있다.

 

책에 수록된 독심술 테크닉과 심리학은 전부 한페이지 분량으로 설명을 마무리한다. 앞서도 말했지만 심리학이라는 학문적인 측면이 아니라 실용적인 기술적 측면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어렵고 전문적인 심리학 이론은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핵심적인 테크닉과 배경이 되는 심리학의 주요 맥락만 깔끔하게 설명을 하고 있어서 무엇보다 쉽고 이해가 빠르다.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테크닉인데 학문적인 이론이 들어가면 재미가 없고 호흡이 느려지게 된다. 그런 점에서 책의 구성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느껴진다.

 

설명이 고작 한페이지뿐이라고 하면 그 내용이 부실한 건 아닌지 의심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의외로 한페이지만으로도 기본적인 인간이 심리를 분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마음을 읽어내고, 그리고 필요에 따라 적절한 예시까지 들어가며 그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과 팁을 알아보는 등 꽤나 내용도 충실한 편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실제로 많이 접한 상황이나 주위에서 자주 보아오던 사람의 말과 행동양식, 스타일 등의 구체적 사례를 하나의 주제로 잡아 그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어서 약간 사전을 찾아보듯이 원하는 주제를 찾아 읽을 수 있는 것도 좋다. 내용이 짧아서 가볍게 읽으면서 자신의 경우를 대입해보면 그때 그 사람이 왜 그렇게 행동했고, 그 사람의 마음이 무엇이었는지를 대충 유추해볼 수 있어서 책을 읽는 자체가 의외로 재미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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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해커스일본어 JLPT N1(일본어능력시험) 한 권으로 합격 | 기본 카테고리 2023-08-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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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2023 해커스일본어 JLPT N1(일본어능력시험) 한 권으로 합격

해커스 JLPT연구소 저
해커스어학연구소 | 202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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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N1에 도전해서 합격했었다. 그러나 너무 오래전에 공부한 거라서 지금은 거의 다 잊어버렸다. 기본적인 문법은 아직 기억에 조금 남아있지만 고급 문법과 단어는 많이 잊어버렸다. 예전에 공부했던 게 아깝기도 하고, 외국어는 어떤 형태로건 알아두면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다시 일본어를 익히기 위해 능력시험에 도전하기로 했다. 물론 회화를 잘 하는 것이 최종목표이긴 하지만 기본적인 문법 등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능력시험을 준비하면서 체계적으로 문법을 익히고, 급수에 맞는 다양한 단어와 표현을 공부하면 좋겠다는 판단에서다. 그리고 그냥 무작정 공부하는 것보다 시험이라는 목표가 있는 편이 지속적이고 계획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한동안 공부를 안 하긴 했지만 예전에 공부를 어느정도 했었기 때문에 이왕이면 N1을 하기로 했다.

 

문제는 N1 유경험자지만 시험을 친게 너무 오래전이라 공부하는 방식이나 능력시험의 유형을 처음부터 다 다시 익혀야만한다는 것이다. 이런 류의 시험은 단순히 일본어를 안다고 고득점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시험의 유형에 맞게 공부를 하고, 시험용 문법과 형식을 익혀야만 한다. 철저하게 시험에 맞는 공부를 해야만 합격할 수 있는데 그만큼 교재 선택이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학원에 가서 공부한다면야 강사쌤한테 모든걸 맡기고 하라는대로 하면 되지만 혼자 독학을 할 땐 그야말로 어떤 책으로 어떻게 공부를 하느냐가 당락을 가르는 결정적 요인이 된다. 그럼 어떤 교재를 선택해야 할까? 수험서를 고를 땐 아무래도 메이저 출판사의 책을 고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메이저 출판사는 나름대로의 노하우와 정보가 많이 쌓여서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재는 가능하면 계속 관련 서적을 만들고, 전문서적을 출간하는 출판사의 교재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해커스는 이런 조건을 충족하는 어학 전문 출판사라서 일단 믿음이 간다.

 

[2023 해커스일본어 JLPT N1(일본어능력시험) 한 권으로 합격]은 말 그대로 한 권으로 능력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교재 되시겠다. 기본서, 실전모의고사, 단어/문형 암기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 책 한 권으로 기본기부터 모의고사를 통한 실전 감각까지 모두 동시에 익힐 수 있다. 과거에 공부를 할 땐 기본서 따로, 모의고사 따로, 한자·어휘장 따로 다 각각 준비를 해서 공부를 했었는데 그러다보니 불필요하게 중복되는 내용도 많았고, 이책 저책 보다보니 많은 책을 학습하게 위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시간 대비 효율도 좋지 못했는데 이렇게 아예 처음부터 한권으로 마스터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으니 효율적인 면에서 더 좋다고 느껴진다. 알다시피 책을 어설프게 여러권 보는 것보다 한 권을 여러번 다독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는데 체계적으로 정리된 책을 다독해서 그 내용을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실제로 시험을 준비하는데 있어서는 더 효과적이라고 하겠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교재로 공부를 하더라도 독학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설명이 부족해서 폭넓게 공부하고, 교재에 나오는 이상의 내용을 습득하기가 어렵게 된다. 학원에서 공부하면 강사쌤이 이것저것 알려주며 교재에 나오는 내용에 추가적으로 더 많은 내용을 알려주지만 독학을 하면 교재라는 틀에 갇혀서 그 이상을 공부하는 것이 힘든데 이 교재는 의외로 상세한 설명을 담고 있어서 독학으로 공부할 때의 한계를 최대한 극복하게 해준다. 정답만 적어놓은 해답지가 아니라 오답에 대한 설명까지 상세하게 기록하여 왜 오답인지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해놓은 점도 매우 만족스럽다. 보통의 문제집은 정답에 대한 설명만 써놓아서 정답을 찾는 문제풀이에 그치는데 그건 반쪽짜리 공부밖에 안된다. 단순히 정답을 찾는 것보다 틀린건 왜 틀렸는지까지 확실하게 알아야 그 문제를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으므로 오답에 대한 설명까지 상세하게 적어놓은 점이 아주 좋았다. 왜 모든 문제에 대한 해석/해설/어휘정리를 담고 있는 완벽 분석 해설집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

 

그리고 그저 그 문제에 대한 답을 알려주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풀이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게 정말 중요한건데 단순히 문제 하나에 대한 답을 구하고, 문제풀이를 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를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풀 수 있는지 문제풀이 step을 기반으로 실제 시험장에서 바로 적용가능한 문제풀이 방식을 알려준다. 이런건 보통 학원에서 강사쌤들이 알려주는 알짜 노하우인데 독학으로 준비하는 학습자는 알기 어려운 내용들이다. 또 독학으로 공부를 하다보면 부족해지기 쉬운게 청해인데 여기서는 다양한 mp3파일을 제공해서 어휘나 청해 문제풀이는 물론 모의고사까지 대비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특이하게 실전모의고사 문제 파일 중에는 고사장 소음 버전이 있어서 실제 시험장에서 청해 문제를 푸는 것처럼 연습을 할 수 있는데 이런 건 처음이라 재미있으면서도 현장감을 느끼며 듣기를 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꽤나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되고, 꼼꼼하게 만들었다고 느껴진다.

 

기본에서 실전까지 총 4주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니 시험일을 디데이로 잡고 날짜를 역순으로 하여 스케쥴을 잡아 공부하면 되겠다.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모의고사 1회분을 포함하여 총 실전모의고사 4회분을 풀어볼 수 있어서 충분한 연습이 될 것 같다. 무엇보다 최신 기출경향(2023년 시험)을 완벽 반영했다고 하니 나처럼 오랜만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교재라고 하겠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해도 이런 노하우가 없다면 시험장에서 시험칠 때 시간도 많이 걸리고, 틀리기도 쉬운데 문제를 풀이하는 방법을 step by step으로 하나하나 꼼꼼하게 알려줘서 어떻게 문제를 풀면 되는지, 어떤 것을 주의하며 봐야하는지 등 문제풀이에 대한 전략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한다. 독학을 하게 되면 여러가지고 부족해지기도 쉽고 시간대비 효과적인 공부를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2023 해커스일본어 JLPT N1(일본어능력시험) 한 권으로 합격]으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공부를 하면 어렵다는 N1도 한번에 합격하게 될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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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하루 딱! 10분 일본어 일상 단어 | 기본 카테고리 2023-08-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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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해커스 하루 딱! 10분 일본어 일상 단어

해커스 일본어연구소 저
해커스어학연구소 | 202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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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오래전에 일본어 공부를 하면서 능력시험을 쳤는데 그때 꽤나 열심히 공부를 했었다. 그때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시간이 상당히 지났지만 기본적인 문법은 아직 기억을 하고 있다. 그런데 단어는 시간이 흐름과 더불어 다 잊어버렸다. 사실 당시에도 시험을 치기 위해 단어를 벼락치기로 공부한 탓도 있겠지만 단어는 안 쓰면 금방 잊어버리게 된다. 그래서 뭔가 일본어로 말을 하려고 해도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말을 못하는 일이 생겨버릴 때가 많다. 그렇다고 새삼 일본어 회화를 하기 위해 예전처럼 시험을 준비하면서 공부를 한다는 건 상당히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험이라는 목표가 있다면 공부를 체계적으로 할 수는 있겠지만 회화를 위해 시험에 나오는 어려운 단어들을 공부하는 건 상당히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일상회화를 위해서는 시험 지문에만 나오는 난이도 높은 단어보다는 일상에서 많이 쓰는 단어를 아는 것이 당연히 낫다.

 

[해커스 하루 딱! 10분 일본어 일상 단어]는 총 100가지 주제로 일본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일상 단어와 문장을 배울 수 있는 단어집이다. 사용빈도가 높은 우선순위 단어를 모아놓았기 때문에 여행이건, 취업이건, 유학, 워킹홀리데이 어떤 목적으로 일본에 가더라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은 일상 라이프, 문화/여가 라이프, 소셜 라이프의 세 파트로 나뉘어져 있고, 각각의 파트는 세부적으로 6~8개의 챕터로 구성되고 다시 각각의 챕터는 5~6개의 테마로 구분해놓고 각각 관련된 단어를 15가지씩 소개하고 있다. 사실 하나의 주제나 테마와 관련해서 15가지 밖에 없다는 게 좀 적어보여서 많이 아쉽기는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이 15개의 단어들은 우선순위가 높은 핵심 단어들이기 때문에 적어도 이 단어들만이라도 꼭 외우자는 생각으로 공부를 해야겠다.

 

그리고 테마별 챕터 외에도 부록으로 일본어 기초 단어가 수록되어 있는데 수, 수사, 시간, 날짜, 기념일, 방위/위치, 계절/날씨, 가족, 색깔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기본 단어들도 정리해서 소개하고 있는데 그야말로 기본 중의 기본이 되는 단어들이다. 일단 책에는 여기 나오는 단어들의 수준이 어느 정도라고는 명확하게 언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홈페이지에서 JLPT N4 하프 모의고사 문제를 다운받아서 테스트 해볼 수 있는 것으로 봐서 아마 N4정도라고 보여진다. 그외에도 주제별 단어 퀴즈 파일을 다운 받아서 복습할 수 있게 해놓아서 공부한 내용을 스스로 점검해볼 수 있게 구성된 것도 좋다. 그냥 단어를 암기하는 것보다 퀴즈의 형식으로 복습을 하면 아무래도 조금 오래 기억에 남고, 공부에 도움이 되겠다.

 

책은 구성이 상당히 깔끔하다. 한국어 뜻과 후리가나가 달린 일본어 단어가 소개되고, 해당 단어가 포함된 간략한 문장과 그 해석이 바로 따라나와서 그 단어의 뜻뿐만이 아니라 단어가 어떻게 사용이 되는지 이해하면서 외울 수 있다. 또 마지막에는 그 테마에서 사용된 15가지 단어들과 문장을 조합해서 간단한 회화체로 다시 한번 단어와 문장을 종합적으로 복습하면서 회화공부까지 할 수 있다. 단어를 외울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단어만 딸딸 외우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 단어를 외우면 외우기도 힘들 뿐더러 어렵게 외운 것도 금방 잊어버리게 되고, 실제로 회화를 할때는 힘들게 외운 단어들을 적용하지 못하는 일이 많이 생긴다. 그래서 가능하면 문장으로 단어를 외우는 것이 좋다고들 하는데 그런 형식으로 단어를 학습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는 것이다.

 

그 외에도 QR코드를 찍으면 단어들의 발음을 들어볼 수도 있는데 요즘 어학 교재들은 QR코드가 기본으로 나오기 때문에 어찌보면 뭐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쨌건 단어를 외울 때 발음을 들으며 공부하는 건 중요하다. 일본어는 경우에 따라 표기되는 것과 실제 발음이 조금씩 다른 케이스도 존재하기 때문에 반드시 발음을 들어가며 공부를 해야 한다. 가령 ?生 がくせい 가쿠세이가 칵세이로 발음되듯이 말이다. 어느정도 공부를 해서 히라가나나 발음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그냥도 공부할 수있겠지만 아직 입문자라면 반드시 발음을 들어가며 공부를 할 것을 추천한다. 앞서 책에 소개된 단어들이 N4정도의 수준인 것 같다고 했지만 책의 구성을 고려하면 이 책은 기본기가 많지 않은 입문자인 N5 학습자들도 혼자서 충분히 독학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있다고 하겠다.

 

하나의 테마당 15개의 단어가 소개되고 있어서 좀 적은듯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하루에 10분 정도면 누구나 다 끝낼 수 있는 부담없는 수준이라서 이제 일어를 막 시작한 입문자와 초급 수준의 학습자에겐 더 좋을 수도 있겠다. 욕심을 부려서 한번에 많은 단어를 공부하려고 하다보면 결국 며칠 안 가서 포기하게 되는 일이 너무 많은데 이 책은 하루 10분 정도면 충분히 다 익힐 수 있는 난이도의 단어가 많지도 적지도 않게 소개되고 있어서 꾸준하게 매일 공부를 지속하며 완독하는 기쁨을 가져볼 수 있겠다. 초급이나 입문자들에겐 이렇게 매일 꾸준하게 조금씩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 책으로 공부하면 매일 공부하는 습관도 기르고, 중요한 핵심 단어들도 외울 수 있어서 추천할만하겠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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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원더랜드 | 기본 카테고리 2023-08-2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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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이언스 원더랜드

안세실 다가에프,아가타 리에뱅바쟁 공저/김자연 역
애플북스 | 202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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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정말 말그대로 이상한 상상력으로 가득찬 세계이다. 앨리스는 흰토끼를 따라 토끼굴로 떨어진 후 버섯을 먹고 신체가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신체의 변화를 겪기도 하고 제자리에 머무르기 위해 전력질주를 하기도 한다. 미친 모자장수와 미친 토끼와 함께 차를 마시고, 흰장미꽃을 붉게 칠하는 카드 병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그리고 온갖 이상한 동물들을 만나기도 하는데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모순의 체셔고양이나 유니콘과 재버워크와 같은 환상의 동물 또 지금은 멸종된 도도새를 만나기도 하고, 팔짱을 끼고 버섯 위에 낮아 긴 후카를 빨고 있는 커다란 푸른 애벌레를 마주하기도 한다. 제정신이 아닌 원더랜드 속에는 현실에는 없는 개성넘치고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가득하고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앨리스가 원더랜드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동식물들은 모두 현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라고 한다.

 

[사이언스 원더랜드]에서는 동물행동학자인 두 명의 저자가 가장 과학과 멀어보이는 판타지의 세계인 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에 숨겨진 자연과학의 비밀을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물론 그렇다고 루이스 캐럴이 책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에 저마다 과학적인 배경을 치밀하게 설정해놓고 그것을 근거로 창조해낸 것은 아니므로 정.말.로. 그 캐릭터들에 과학적인 비밀이 숨겨진 것은 아니다. 단지 소설 속에 묘사된 사람이나 동식물, 곤충의 특징이나 행동에서 과학적인 의미를 부여해서 과학적으로 풀어보거나 과학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말하자면 어떤 것은 제법 그 캐릭터가 가진 특징이나 성격과 저자가 설명하는 과학 이야기가 직접적으로 맞아떨어지기도 하지만 어떤 것은 억지로 끼워맞춰서 실제 캐릭터와는 직접적으로 상관이 없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 것이다. 애초에 과학 소설이 아닌 판타지 소설에서 과학을 뽑아내려고 하다보니 어쩔 수가 없는 일일테니 뭐 그정도는 이해해주자.

 

캐릭터와 과학을 좀 억지스럽게 연결시켰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가장 먼저 소개되는 변태와 변화 이야기다. 앨리스는 유리병에 든 액체를 삼키거나 케이크나 버섯을 먹고서 키가 25cm로 줄거나 2.75m가 넘게 커지게 된다. 이렇게 앨리스의 키가 변하는 것을 저자는 곤충의 급격한 외형 변화 즉, 변태와 연결지어 이야기한다. 다시 생각해도 이건 좀 무리가 있다. 쨌건 형태가 바뀐다는 점에서 저자는 변태를 연상시킨다고 말하며 변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사실 변태라고 하면 이미 초등학교 때 다 배웠을 내용이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을 바로 떠올릴 것이고 그 이상 더 특별히 설명할게 있을까 싶은데 좀 본격적으로 들어가니까 의외로 꽤나 모르는 내용들이 많았다. 또 앨리스의 키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것을 방어 메커니즘으로 빠르게 키를 늘렸다 줄렸다 하는 동물과 비교해서 설명하기도 한다.

 

반대로 과학적으로 제대로 된 설명이 가능한 캐릭터도 있다. 모자장수 매드 해터는 19세기에 모자장수들이 모자를 만들 때 쓰이는 수은에 노출되서 미쳐버린 일에서 유래한 것이란 설명이다. 여기까지는 많이 알려진 내용인데 책에서는 한발 더 들어가서 그래서 당시에는 도대체 어떻게 모자를 만들었길래 수은이 사용되었고, 수은의 부작용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한다. 당시에는 모자를 토끼털 같은 동물의 털을 원재료로 해서 만들었는데 토끼털은 펠트로 잘 만들어지지 않아서 질산에 녹인 수은을 이용해 털을 처리하는 '캐로팅'이라는 기술을 사용했다고 한다. 이 방법은 동물의 털을 주황색으로 변하게 한다고 한다. 그래서 팀버튼의 영화에서 조니뎁이 연기한 모자장수의 머리카락과 손가락이 주황색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그냥 팀버튼 특유의 동화적인 색감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이런 이유가 있었던 것이라니 재미있다.

 

모자장수와 함께 또 하나의 인기있는 정신나간 캐릭터로 3월 토끼가 있다. 이것 역시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번식기에 나타나는 산토끼의 행동 변화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한마디로 발정이 난다는 것. 여기까지만 알고 있었는데 책에는 번식시기에 발정이 난 산토끼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동물들도 소개하고 있다. 그 정신나간 동물들을 앨리스 소설식으로 말하자면 4월 금조, 5월 바위비둘기로 부를 수 있겠다. 앨리스에는 3월 토끼 외에 한마리의 토끼가 더 나오는데 소설 첫머리에 앨리스를 토끼굴로 이끄는 하얀토끼가 그것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는 하얀토끼는 동글동글하고 3월토끼는 길쭉하게 생겼다. 그냥 캐릭터를 만들어서 그렇게 그린 것인줄 알았는데 책을 보니 하얀토끼와 3월토끼는 아예 다른 종이라고 한다. 붉은 눈동자를 가진 흰토끼로 묘사되는데 이는 가축으로 기르는 토끼일 확률이 높단다. 눈이 빨간 알비노는 야생에서는 생존하기 힘들기 때문이란다. 소설을 읽고, 디즈니 애니를 볼 때조차 토끼의 종이 다르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이렇게 알게 되니 뭔가 신기하다. 말하자면 애니는 꽤 고증을 잘 해서 다른 종을 잘 구분해서 그린 셈이다.

 

앨리스가 후카를 피우는 애벌레를 만나 이야기하는 장면은 좀 유명하다. 비쥬얼적으로도 좀 많이 알려져있고, 앨리스와 애벌레나 나누는 대사도 명대서처럼 인스타 같은 곳에서 종종 쓰이기도 한다. 아무튼 이 애벌레는 후카라는 담배 비슷한 걸 피운다는 설정인데 이걸 은유적으로 환각제나 마약으로 표현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이걸 책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과 환각버섯으로 연결지어서 이야기하는데 꽤 재미있다. 또 카드병사들이 하얀 장미에 빨간 칠을 하는 장면에서 야생 장미와 재배 장미, 옛날 장미와 현대 장미 등 장미에 대한 여러가지 썰을 푸는 것도 재미있다. 앨리스가 거울나라에 갔을 때 붉은 여왕을 만나 레이스에 참가한다. 한참을 달린 앨리스는 문듯 자신이 처음 있던 곳에 그대로 있다는 걸 깨닫는다. 그러자 여왕은 원래 있던 곳에 있으려면 전력을 다해서 달려야 한다고 말한다. 이건 붉은 여왕의 가설이라는 것으로 꽤 유명한 논제인듯 하다. 생물들은 포식자, 질병, 기생충 등의 상황에 맞춰 빠르게 변화해야만 한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환경에서 가만 있다가는 사라져버리게 된다는 진화 경쟁에 대한 진화생물학의 가설이다. 명칭부터 붉은 여왕 가설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소설에서 과학을 읽어낸다는 이 책의 컨셉에 가장 잘 맞아떨어지는 소재가 아닐까 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소설을 좋아하는데 판타지 소설을 과학으로 풀이하고 검증한다는 컨셉이 일단 재미있다. 이 소설은 당시 사회에 대한 풍자가 들어있다는데 모자장수의 수은중독이나 차문화 같은 과학 이야기들이 소설 속에 담긴 풍자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기도 하고, 흰토끼와 3월 토끼가 다른 종이라는 정보처럼 소설 속의 캐릭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도 있어서 그것을 통해 소설이나 영화를 더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즐겁다. 소설과는 크게 상관없이 과학 이야기를 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건 그것대로 알지 못했던 새로운 상식을 얻을 수 있어서 좋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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