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면서 소중한존재와 이별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가끔은 아이들에게 이러한 이별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해주면 좋을까 고민을 하게 되는데 그럴때 보면 좋은 책이 바로 어린이도서 그날은 이랍니다. 우리가 잘 아는 미래엔아이세움에서 나오느 그림책이라 어떻게 내용을 담아냈을까 궁금함 가득한 마음으로 읽어봤어요.
할머니라는 소중한 존재를 떠나보낸 작은 소년이 눈길을 걸으면서 익숙한 곳에서 기억들이 하나씩 떠오르는데요. 한편으로는 참 따스하면서도 또 슬프기도 한 소중한 추억들이랍니다. 그림은 채도 높은 색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데 역설적으로 장례식장에서의 산책을 담고 있어서 왠지 더 호소력이 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처음에는 이러한 내용 자체가 낯설어했던 아들이지만 읽으면서 뭉클한 느낌을 받은것 같았어요. 누군가의 부재와 함께 기억이라는것이 얼마나 소중한 추억인지에 대해서 알려줄 수 있는 어린이도서 그날은은 어른들도 함께 읽으면 참 좋은 책이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본 포스팅은 도서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