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입학전까지는 한글떼기에 신경이 많이 쓰이고
입학 후 1학년때는 받아쓰기 등을 잘해내고 학교 생활 잘하는 것에 신경이 더욱 많이 쓰이지요.
초등2학년부터는 학교생활 규칙 등은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선생님과 아이들을 새로 만나는 것 외에는 어느 정도 새로운 규칙에 익숙해질 무렵인터라, 이제 유치원생을 완전히 벗어나 교과서 학습 및 집에서 예습 복습은 어떻게 해가면 좋을지 등에 익숙해져야 할때지요.
초등1학년 아이를 둔 친구를 보니, 이제 받아쓰기는 어느 정도 해결이 되어가니
교과서 제대로 읽고 쓰고 이해하고 등의 문제에 더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라고요.
선배맘들을 통해서도 많이 들어본 이야기겠고,
상식적으로도 당연히 초등국어가 중요한 이유가 바로 전과목을 잘 하기 위한
기본 중의 기본, 모든 학습의 첫걸음이 바로 국어, 독서 등에 있기 때문일 거예요.
글을 읽고 쓰고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갖춰져야 문제집 및 시험지 등의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풀어나갈 힘을 갖게 되는 것이니까요.
그 이후의 지식은 그 다음의 문제고,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할 것이 바로 제대로 갖춰진 탄탄한 초등독해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를 위해 초등독해문제집을 초1부터 꾸준히 풀려줘야겠다 싶었고요.
이 책은 2단계 초등2학년이 풀 수준의 책입니다.
독서를 많이 하면 문해력, 독해력이 키워진다고 하지만, 책만 많이 읽는다고 다 공부를 잘하는게 아니고
문제를 다 잘 푸는게 아니더라고요.
책도 꾸준히 많이 보는 것이 필요한 시기이고, 그러면서 문제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힘을 키우기 위해 교과서부터 제대로 분석하고 읽고 이해하는 힘을 키우는게 필요하더라고요.
이 책을 어떻게 얼마나 풀리면 좋을지 막막한 학부모들을 위해 친절하게도 학습계획이 짜여져 있어서 이대로 실천하기만 하면
꾸준히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자리잡게 할 수도 있겠어서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고요.
초등 교과서와 관련된 다양한 종류의 글을 이 책 초등독해문제집 독해왕 시리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데요.
설명문, 논설문, 전기문은 물론 동화, 동시, 생활문, 기행문도 만나볼 수 있고요.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다양한 소재의 글이 모여 있는 책이랍니다.
또한 하루 학습 분량은 총 2장, 20~30분 동안 짧게 집중해서 풀어볼 수 있는 문제와 지문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이는 집중력이 아직 짧은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딱 알맞은 시간 분배라고 할 수 있어요.
아직은 한시간 동안 자리에 꾸준히 앉아 무언가를 해낸다는게 어려울 시기니까 자리에 앉아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교재도 한권쯤 필요한 것이고요.
중학생 형아를 보니, 글 전체의 주제나 핵심어 찾기, 요지 파악, 제목 찾기 등을 꾸준히 해보는게 필요하던데
초등독해문제집 독해왕을 통해 초등시절부터 미리 꾸준히 연습을 해오면, 자연스레 지문 분석하는 힘이 키워질 수 있겠더라고요.
글을 읽다 어휘가 막혀서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렇게 모르는 단어들을 그때그때 정리해서 암기할 수 있게 문제로도 주어져서, 확인 학습까지 되는 것이 더욱 좋았습니다.
짧은 글밥의 책에서 서서히 긴 글밥에 익숙해져야하는 초2 학생들을 위해 초반에는 짧은 지문으로 시작했다가
뒤로 갈수록 지문의 길이가 어느 정도 길어지더라고요. 초등독해문제집을 공부하면서 긴 글밥의 글에 익숙해지는 훈련도 해보게 되고요.
아직은 스스로 답을 보고 이해하기 어려운 아이들
엄마 아빠가 대신 보고 채점해주고 틀린 문제 제대로 이해시켜야하는데
어려운 지도서로는 가르치기 어렵겠지요.
엄마아빠도 손쉽게 이해하고 가르쳐주기 좋은 해설이 자세한 독해연습서라~
아이들 집에서 혼공하고, 가르쳐주기에도 괜찮은 그런 교재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솔직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