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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운》 2021 (리노이에 유치쿠) - 운을 믿으시나요? | ┏ 2021' 예스 리뷰┓ 2021-09-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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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돈의 운

리노이에 유치쿠 저/문기업 역
현익출판 |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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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붙는 운은 스스로 만들어 간다. 미신같지만, 왠지 해볼만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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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운》

 

 결혼하고 나서 3번의 이사를 했고, 그때마다 친정엄마는 교회를 다니시지만 '손없는 날'을 택하라 하신다. 나도 교회를 다니지만 신앙심이 충만한 것 같진 않다. 엄마말대로 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도 나름 교회를 다니는 나는 대부분의 미신을 믿지 않는다 생각하며, 밤에도 손톱, 발톱을 깍으며, "나는 미신을 믿지 않아" 라고 당당히 이야기 한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나를 흔들어놓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돈을 벌려면, '주식을 해야한다' ,'어디 펀드가 좋다', 혹은 '부동산에 투자하라' 는 그런 돈버는 방법의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정말 돈이 들어오게 하는 '운'에 관해 이야기를 하며, 이대로 실천하면 돈이 그저 붙는다고 이야기 한다. 한국 사람들이 흔히 아는 '뒤는 산이요, 앞엔 흐르는 강물에 터를 잡으면 운이 들어온다'는 '배산임수' 격이라고나 할까.

 

 '하, 정말 이 책대로 하면 돈이 들어올까' 처음엔 '이걸 읽어야 돼, 말아야 돼' 라는 생각에 심적 갈등이 많았다. 도무지 믿을 수가 없어서,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밑져봐야 본전이라는 생각과 겹치며, 나도 모르게 주방의 빨간 물건은 치우기 시작했고, 플라스틱은 되도록 보이지 않게 하며, 텔레비전 뒤에 고이 모셔둔 먼지를 탈탈 털어내기 시작했다. 시작은 미미했으나, 점점 나도모르게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따라하고 있었다. 살이 쪄서 목에도 맞지 않는 다이아 목걸이(예물)를 다시 하고 다녔으니 뭐. '난 미신을 믿어요' 라고 걸어다니는 산 증인이 된 셈이다. ㅋ

 

풍수는 사람이 환경에 좌우된다고 설명한다. 즉 지금 자신의 운은 주변 환경에 의해 형성된다는 말이다. 여기서 환경이란 의식주를 비롯해 인간관계, 평소에 하는 말, 행동, 사고바식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을 가리킨다. -16쪽 中에서-

 

 이쯤되면 대충 눈치 챘겠지만, 이 책엔 인테리어,  패션, 주방, 가구들, 심지어 말과 행동까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에게 돈이 붙는다는 내용. 즉, 금전운이 좋은 사람이 되는 바업을 알려 주는 일종의 안내서이다. 

 

지갑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탄생 → 삶 → 죽음 ' 이라는 생명의 주기가 있다. (44쪽 中에서)

지갑은 사용하기 시작한 날의 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사는 타이밍'보다 사용하기 시작하는 타이밍'이 더 중요하다. 가장 돈이 늘어나기 쉬운 시기는 '물'의 기운이 강한 12~2월 또는 장마철이다. -45쪽 中에서-

 

 지금 있는 지갑은 사용한지 10년이 넘었다. 나름 브랜드로 사서 버리기도 아깝고 아직 괜찮은듯해서 계속 쓰는데 지갑의 수명이란게 있다니 놀랠 노자다. 그래서 돈이 안모이는 걸까. '정말 3년씩 바꿔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다른 방법도 있다고 저자가 친절히 안내해준다. 궁금하면 책을 읽어보시길. ^^

 

목욕물을 여러 번 사용하거나 목욕 타월의 세탁 횟수를 줄이는 등의 절약 방법도 잡균을 늘어나게 하므로 결과적으로는 금전운을 나쁘게 만든다. -74쪽 中에서-

 

 우리는 목욕물 아낀다고 아이들 둘이 씻고 남은 걸로 내가 씻고, 마지막엔 남편이...ㅋㅋㅋ 이제 그 모든 걸 끝냈다. 자기가 원하던 때에 씻고, 타월은 하루에 한 번씩 꼭 세탁한다는 것. 잡균은 금전운을 나쁘게 한다고 생각하는 저자. 그래서 먼지, 욕실의 곰팡이등 신경써야한다고 말한다. 돈을 많이 벌고 싶으면 청소를 열심히 해야한다는 건데, 그래서 부자는 계속 부자인가. 회장들 집에 보면 도우미 아주머니들이 그렇게 청소를 해대니...

 

 이밖에도 정말 많은 금전운에 관한 이야기가 방대하게 풀어져있다. 돈이 아무리 해도 모이지 않아 고민중인 사람이라면 재미로라도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 생각지도 못한 내용이 담겨져있다. 

 

- YES24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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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내가 싫다가도 애틋해서』 2021 (투에고) | ┏ 2021' 예스 리뷰┓ 2021-09-0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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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가끔 내가 싫다가도 애틋해서

투에고 저
위즈덤하우스 | 2021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갈 곳을 잃은 내 마음을 위로해 주는 책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나는 가끔 내가 싫다가도 애틋해서>

투에고 | 위즈덤 하우스 | 2021.07

 

"후회와 미련이 새벽을 삼켜도 

수많은 아침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 

 


 

  '난 이제껏 잘 살아왔을까?'

지금까지 내 인생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참 부지런히 살았던 것 같으면서도 그저 평범한 두 아이의 엄마라는 결과에 만족 하지 못하는 듯 하다. 행복감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론 외로움도 느끼고, 후회감도 느끼고, 그저 집순이라는 실패감도 느낀다. 무엇이 부족해서, 무엇을 갈망하기에 내 마음 한 구석은 이렇게 외롭고, 안쓰러울까. 

 

 이 책 《나는 가끔 내가 싫다가도 애틋해서》 라는 제목에서 지금의 '나'를 발견했다. 꿈을 이루지 못한 내 자신이 원망스럽고 싫다가도 아직까지 이렇다할 결과가 없는 내가 불쌍하기도 한 두개의 감정을 가진 나를 보았다. 그리고 위로 해주고 싶었다.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이야기 한다. 지금의 '나'라는 존재는 수많은 감정의 조각들로 이루어진 집합체라고. 아팠던 기억들, 좋았던 기억들 모두 그 시간을 거쳐왔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거라고 한다. 그래, 언젠가 이 힘들었던 기억들이 나중엔 '미래의 나' 를 만들 자양분이 되겠지.

 

  첫장부터 내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준 이 책. 뭐지? 왜이리 마음이 아릴까. 이 감정을 더 명확히 하기 위해 책의 내용으로 얼른 들어가보고 싶었다. 이 책 안엔 많은 교훈들, 위로의 말들, 삶의 정의같은 것들로 씌어져 있었다.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다', '내일이 온다는 것', '코로나 블루', '과거에 살지 말 것', '모두 지나간다.', '그저 그렇게 살아도 괜찮아', '평정심', '극도의 슬픔을 피하는 법' 등의 듣기만 해도 위로가 되는 소주제들 약 20개를 한 파트로 엮어 총 4파트로 나누어 저자의 생각들을 풀어썼다. 아래에 내가 감명받았던 몇 몇 문장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추억이 아름다운 이유 中)

 

 어쩌면 추억이 아름다운 이유는

사시사철 피어 있는 것이 아니기에

눈부시게 보이는 건지도 모르겠다.

-24쪽-

 


(이 모든 걸 진작 알았더라면 中)

 

영원한 것이라 믿었던 것들은

거의 다 유효기간이 있더라.

(중략)

그렇게나 아팠던 순간이

지나고 나니 별거 아니더라.

-41쪽-

 


(버티고 난 뒤에 알게 되는 것들 中)

 

지나고 나면

다 부질없다는 것을.

부정하고 싶어도

결국 그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는 것을.

-67쪽-

 


(혼자가 더 편한 이유 中)

 

세월 흐르면 결국 몇

안 되는 사람만 남을 뿐인데

그때는 왜 그렇게 모든 관계에 연연했을까.

-110쪽-

 


(인생은 항상 뜻대로 되지 않아요 中)

 

이 모든 시절을 보낸 내가 좋다가도 싫고,

싫다가도 애틋해서,

이제는 나를 웃게 하는 장면을 더 많이 간직하고 싶어졌다.

-140쪽-

 

(나만은 나를 中)

 

당신을 끝까지 믿고

기다려줄 수 있는 사람

누구인 줄 아나요?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당신이에요.

-206쪽-

 


(가치의 비례 中)

 

쉬이 손에 넣을 수 있는 것들은

감흥도 딱 거기까지다.

 

무엇이든 진정한 가치는

내가 원하는 만큼 다가오게 마련이니.

-225쪽-

 

이 책의 작가 '투에고' 의 글들은 내 마음에 콕 박혀 머리까지 전율을 느끼게 해주었다. 위에 소개한 문장 외에도 많은 글들이 도움이 되었지만, 그 중 최고의 문장은 '당신을 끝까지 믿고 기다려 줄 수 있는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당신' 이라는 글이였다. 눈물이 맺혔다. 항상 불안한 마음에 내가 나 자신을 믿지 못하고 채찍질하며, 그 누구보다 내가 나를 괴롭히고 있었고, 날 힘들게 하는 사람은 바로 나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니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렸다. 내가 너무 불쌍했다. '널 너무 다그쳐서 미안해.' ..............

◆ ◆ ◆

 

-그 외 밑줄 친 문장들-

 

모두 그때 그 순간이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72쪽-

 

삶은 후회의 연속이다. 어떤 선택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 -74쪽-

 

 

어른이 된다는 건 무의식에 숨은 온갖 어두운 감정들을 통제하며 살아가는 법을 익히는 건지도 모르겠다. -95쪽-

 

어릴 적에는 이맘때 즈음이면 제법 근사한 어른이 되어 있을 줄 알았다. 어떤 일이든 내성이 생겨 다 괜찮을 줄 알았다. 한데 막상 지금에 이르러 보니, '괜찮은 척'만 늘었을 뿐 도리어 겁은 많아졌다. -101쪽-

 

어떤 감정이든 지나간 자리에는 반드시 흔적을 남기며, 그것을 잊는 일은 그 크기만큼의 고통이 뒤따른다. -175쪽-

 

야속하게도 세월은 흐른다. 그 끝이 어떨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지만, 때론 담담하게 버티는 것이 우선일 때도 있다. 뭐든 살아남아야 그다음이 있어서다. -253쪽-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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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러버] 퇴근길 글쓰기 수업 (배학수 글) | ┃ 2021' 개인 리뷰┃ 2021-08-2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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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퇴근길 글쓰기 수업

배학수 저
메이트북스 | 2019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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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서 글이란 것을 처음으로 '쓴다' 라고 표현할 수 있었던 것은 작년 2월, 예스24 서평단을 만나고 나서다. 처음 서평책을 마주하고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동안 고등학교 때 배운 '글은 서론, 본론, 결론으로 써야한다'라는 단 한 문장만으로, 예스24에서 뜻밖의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부끄러움도 함께 가져가는 것은 내 몫이였다. 더 글을 잘쓰고 싶다는 생각과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에세이스트도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도 가졌지만, 나에게 무리라고 생각하던 찰나,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 한 책을 만났다.

《퇴근길 글쓰기 수업》에는 에세이 쓰는 법을 설명하고 있다. 모든 글은 에세이의 변형이거나 확장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저자는 그 누구나 에세이 쓰는 방법만 알면 글을 쓸 수 있다 자신한다.

저자는 영국의 문학자 올더스 헉슬리의 관점으로 에세이를 크게 '개인적 에세이', '객관적 에세이', '추상적 에세이' 이 3가지로 분류한다. '개인적 자전적 에세이'는 전문작가 포함 모두가 쓰는 것이고, '객관적 에세이' 는 중고생, 대학생들이 과제나 시험을 위해, 혹은 회사원들이 보고와 분석을 위해 쓰는 것을 뜻하며, '추상적 보편적 에세이'는 학술적 에세이로 주로 대학의 교수들이 써서 전문 저널에 발표하는 에세이를 말한다.

위의 기준을 토대로 이 책의 1장에서는 에세이를 쓰기 위한 기본 구조와 요소라는 이론을 공부하고, 2장에서는 객관적 에세이(설명 에세이, 설득 에세이, 서사 에세이, 비평 쓰기, 대입 자기 소개서 입사 자기소개서등) 를, 3장에서는 추상적 에세이 (스토리텔링, 수필 쓰기, 회고 에세이, 사색 에세이, 여행 에세이등) 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글쓰기를 수영과 비교하고 있다. 누구나 배우지 않고 수영을 하면 개헤엄 정도는 할 수 있으나, 자유형이나 배영 같은 멋진 수영은 강습을 받아야만 할 수 있음을 글쓰기와 비유한다. 누구나 글을 쓸 수는 있으나, 글쓰는 방법을 배워야만 유려한 글 솜씨를 뽐낼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이론으로 배우고 실습으로 익혀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이론 설명과 함께, 약 30% 정도 되어보이는 예시문을 이 책에 싣고 있으며, 직접 작문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연습문제를 간간히 두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바로 에세이집을 낼 수 있게되었다' 라고 언젠가 말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기본적인 글의 형태는 어떠해야하며, 글을 어떻게 쓰는지 방향을 잡게 되었다고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지금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글을 배로 비유해보자면, 배가 산으로 가는지, 바다로 가는지 뱃사공인 내가 느끼고 있다는 것만 해도 나에겐 큰 의미로 다가왔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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