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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미술관 | 기본 카테고리 2023-06-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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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뜻밖의 미술관

김선지 저
브라이트 | 202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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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미술작품은 지금의 TV프로그램, 영화작품들과 비슷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당시의 정치적 상황, 문화적 배경, 작가가 가진 신념등을 토대로 그려진 작품들을 보다보면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기도 하지만 때론 이해를 못하거나 심지어 기괴해보인다 생각해버릴때도 있다. 물론 작품 그 자체로 경외심을 가지기도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나 해석을 보면 더 그 작품에 대해 잘 알게된다. 평소에 미술작품을 설명하거나 관람하는데 작품 그 자체보다도 그 이면, 그러니까 이 미술 작품에서 우리가 그동안 알지못했던 뜻밖의 사실과 작품을 그리는그린 작가의 모습을 상상해본 적도 있는가? 이런 미술작품의 고상한 부분을 들추어버리는 <뜻밖의 미술관>은 한국일보에서 장기 연재중인 ‘김선지의 뜻밖의 미술사’의 글을 한데 묶은 책이다.

 

명화 거꾸로보기 파트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작마미상의 <트로이의 궁수>, 에드워드 번존스<피그말리온> 등에서 나타나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고대 미술사 속 비밀을 이야기한다. 특히 <밀로의 비너스>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비트루비우스 적 인간>같은 미술작품에서 가지는 황금비율 1: 1.618은 사실상 허상이라는것이 놀라웠다. 이미 이 전부터도 수학자나 과학자가 이를 부정해왔다는것도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결국 우리가 바라보는 미술작품해설은 어느정도 정형화된 선입견이 오랫동안 존재해왔다고 느낀다. 그 시절엔 맞고 지금은 아닌 개념들, 보고싶은것만 보고 듣고싶은것만 듣고 그렇지 않은 것은 모른척하는 선택적으로 정보를 받아드리는 시점에서 작품을 보면서 주어진 설명만 읽는것보다는 한번쯤 이 작품의 의미를 스스로 생각해볼 필요가있다 느꼈다.

 

화가 다시보기 파트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히에로니무스 보스, 조르조네, 아루테미시아 젠틸레스키 등 미술계의 거장이라 불리우는 화가들의 작품 속, 그리고 작품밖에서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물론 현대의 시점에서 봤을땐 분명 잘못된 사상일수도 있지만 지금의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기에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다가도 그때 그 시대상을 조금 더 공부해야 더 정확하고 면밀한 미술작품관람과 해설이 가능하겠다 싶었다.

 

<뜻밖의 미술관>에서는 130여 작품의 도판이 소개되는데 이 작품들이 우리가 명화라고 부르며 유명미술관에 턱 걸린 미술작품들도 결국 지금에야 평가가 된 작품이고 그 전에 화가 개인이 그린 작업물 그 자체라는 사실을 한번 더 깨달았다. 미술작품 뿐 아니라 음악, 무용, 연극 같은 예술 안에는 그 당시 작가의 감정, 환경, 힘과 권력, 아집, 분노등이 담겨져있다. 유명작품이라고 무조건적인 찬양이나 주체성없이 받아드리기보다 넓은 시각과 마음으로 받아드리면서도 능동적으로 작품을 읽어보는 노력을 해봐야겠다.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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