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상상력키우기에 으뜸!
초등판타지 동화 추천
미래엔아이세움 히로시마 레이코의
스토리마스터스2권
신비한 도서관과 아라비안나이트.
다들 행복한 일요일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토요일은 밖에서 하루종일 보낸 우리 가족인지라 일요일인 오늘은 집에서 쉬어가려고 하는데요.
날씨가 좋긴한데 미세먼지도 있고 일교차도 커서요.
울 막둥이는 콜록콜록~오늘 잘 쉬고 회복했음 하네용.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 첫째 뜬금군과 제가 읽어본 초등판타지 동화에 대해서 기록해보려고 하는데요.
이전에 1권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 히로시마 레이코가 쓴 책이라 그런지 그 몰입감이 상당하였고요.
넘넘 재밌어서 얼른 2권도 읽고 싶었는데, 2권을 읽으니 3권을 읽고 싶더라고요.
바로...
미래엔아이세움에서 출간된 판타지동화
스토리 마스터스2
신비한 도서관과 아라비안나이트
가 그 주인공으로요.
스토리 마스터스 1권의 제목은 <신비한 도서관과 마왕 구라이몬>이었는데..
이번엔 <신비한 도서관과 아라비안나이트>여서요.
이번에 마왕 구라이몬과 아메노가 아라비안나이트를 건드리는구나 싶더라고요!
움짤로 만나보는 <스토리 마스터스2 신비한 도서관과 아라비안나이트>의 모습이에요.
손에 들어오는 너무 크지 않은 사이즈는 가방에 넣어서 들고 다니기도 좋고 보관하기도 좋은 양장본인데요.
한 권 한 권 우리 아이 상상력키우기에 으뜸인지라 소장하여 읽음 좋겠다 싶고용.
이번 이야기 속에서는 아쉽지만 소스케는 초반에 조금 등장하고요.
앞서 살짝 언급한대로 아오이라는 공부잘하고 책도 많이 읽은 소녀가 등장하는데...
그래서인지 요녀석 성격이 좀 좋지 않더라고요.
소스케가 정성껏 쓴 책을 감동하여 읽었으면서도 마구잡이로 지적질을 하기도 하고요.
어쩌다보니 천일야화 속 이야기로 들어와서 프랜이라는 소년을 도와 잃어버린 키파트를 찾아야 하는데...
여기에서도 도와준다기보단 질투하고 못땐 맘을 먹어서요.
책을 읽으며 뭐 이런 아이가 다 있나 싶기도 하더라고요!
책의 차례를 조금 살펴보면요.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제1장: 질 수 없어!
제2장: 황금색 눈 고양이의 초대
제3장: 알리바바의 저택
제4장: 알라딘의 왕국
제5장: 책의 규칙
제6장: 신드바드
제7장: 계획 실행!
제8장: 끝나지 않은 이야기
제9장: 스토리마스터
로 이뤄져 있고용.
마지막은 에필로그와 함께 천사귀의 삐딱한 이야기 소개로 마무리되었어요.
또..
책에는 생각지도 못한 예쁜 옆서도 한 장 들어 있어서요.
책갈피로 활용하기도 했는데 넘 멋진 일러스트더라고요.
그나저나 저는 좀 천사귀 아메노의 이야기가 공감이 많이 되었다고나 할까요.
아메노는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에서 진짜 나쁜 사람은 도둑들이 아닌 알라딘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그들이 숨긴 보물을 멋대로 훔쳤으니 화가나서 복수를 하는 것이 아니겠냐며 이야기하는데 분명 공감되는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우리에겐 아메노처럼 삐딱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보는 경험이 있을 것도 같고...
작가역시 그런 경험이 있는 터라 이런 판타지동화가 탄생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고요.
그리고 요즘 참 많이 언급하는 것이 문해력이며 독해인데...
이 책을 읽다보면 대체 왜 이야기가 뒤죽박죽 얽혀버렸는지 키파트가 무엇인지,
마왕 구라이몬이 무엇을 건드렸는지 상상을 하게 되어서요.
그런 고민들이 문해력이나 독해와도 연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책에 수록된 그림은 많지 않지만 상당히 매력적인 일러스트여서요.
이야기를 읽으며 상상력의 나래를 펼치기 참 좋은데..
나중에 전천당 시리즈처럼 애니메이션으로도 충분히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이렇게 그림을 잘 그릴 수 있음 좋겠네용.
지금까지 <전천당>의 작가인 히로시마 레이코의 새로운 판타지 동화.
<스토리 마스터스2권 신비한 도서관과 아라비안나이트>에 대해서 기록해보았는데용.
아이는 물론 엄마도 재밌게 읽은 판타지동화였는데...
책을 읽다보면 뭔가 제 머릿속에 있는 상상력도 꿈틀꿈틀댄다고나 할까요.
뭔가 손이 근질근질 저도 뭔가 이야기 한 편 써보고 싶기도 하고 환상적인 분위기의 일러스트도 그려보고 싶어지는 맘이어서요.
한창 상상력이 풍부하고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울 아이들은 얼마나 더 그럴까 싶더라고요.
그리고 요건 책을 재밌게 읽고 울 초3 뜬금군이 쓴 독서록이에요.
울 아들램~
주인공 아오이와 함께 하늘을 나는 양탄자를 그려놓았는데용.
아이는 이번 책의 주인공의 아오이 성격이 너무 못땠다며 맘에 들어하지 않았는데 사실 저역시 마찬가지였다고나 할까요.
평범하지만 착하고 현명하게 이야기 속 키파트를 찾아내었던 소스케와는 상당히 대조적이었는데...
다음 스토리 마스터스3권에서는 또다른 캐릭터와 이야기가 등장하는 것 같아서요.
이번에는 좀 더 좋은 성격의 주인공이 등장했음 하고요.
소스케와 이오이도 나올런지 궁금한데..
3권에서는 안데르센 동화 세계가 펼쳐진다고 하니 그 부분도 기대되네요.
그러면 저는 여기까지~
다들 일요일 행복하게 잘 보내셨음 하고요.
재충전 잘하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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