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뇽님의 시대물을 간혹 읽은 적이 있는데 설국연가도 가상 시대물입니다.
송하 라는 나라의 공주도 아니고 옹주 화연은 왕궁의 천덕 꾸러기입니다 냉대만 받아 오던 그녀에게 혼담이 들어옵니다 . 사실은 아름다운 외모이나 뒷돈을 주지 않아 엉망으로 그린 초상화를 혼담에 보내지만 북연에서 신부로 맞이 합니다.
북연으로 시집가게 된 여주 화연은 그곳에서 눈보라를 맞고 고난을 겪는데 소문과 달리 북연의 왕이 다정해 보입니다. 서로 오해와 헛소문 속에서 한눈에 서로를 알아보지요.
짧지만 알찬 내용에 그 시대에 맞게 정보가 엉망인 상태로 결혼한 설정이 흥미 있습니다.